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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 구두 4회 줄거리
    드라마 2021. 7. 8. 20:50

    빨강 구두 4회

    권혁상은 민희경에게 와이프의 옷을 입히고, 이에 동생은 "오빠 저거 올케 언니 생일때 오빠가 사준거잖아? 그걸 왜 저 사람한테?"라며 황당해 하고, 권혁상의 엄마는 "희경이는 앞으로 어쩔거니? 우리 권사장이 홀몸도 아니고"라 묻는데, 권혁상이 "주영이랑은 이혼하겠습니다. 내가 무슨 죄예요? 엄마 꼬임에 빠져서 사람 구실도 못하는 와이프랑 살았음 됐지! 나도 사람이에요. 나도 남자라고요! 이혼할겁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돈받고 팔아먹으신 거잖아요! 여자가 정신병자든 뭐든, 돈 많은데 장가보내서 어머니도 호강하고 싶으신 거잖아요! 내 핏줄 내 자식도 없이 돈만 바라는게 호강이예요?"라 소리친다. 이에 권혁상 엄마는 민희경의 뺨을 때리고 "계획적으로 우리 권사장한테 들러 붙은거 모를줄알아?"라 소리친다. 이에 민희경은 "맞아요 어머니. 어머니 말대로 계획적으로 접근했어요. 결혼날짜까지 잡고 못그런거 이제 해볼려고요!"라 말한다. 

     

    빨강 구두 4회

    권혁상은 민희경을 데리고 백화점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쇼핑하러 간다. 한편, 민희경의 아들, 딸은 소옥경과 함께 아버지의 납골당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권혁상은 민희경을 데리고 새 차를 뽑으러 가는데, 운전대에 안자마자 뺑소니의 기억이 떠올라 그를 괴롭힌다. 민희경이 남편과 함께 운영하던 지나수제화는 이름이 내려가고, 멀리서 민희경이 아들, 딸을 지켜보지만 그냥 외면하고 권혁상의 집으로 돌아온다. 민희경은 그 곳에서 명품 신발과 백, 옷들을 바라보며 괴로워 하고 권혁상에게 "나 일하고 싶어요. 구두 디자인."이라 제안한다. 이에 권혁상은 "그래 일하게 해줄께. 대신 남편과 애들 절대 보지마. 그건 꼭 지켜야 할 나와의 약속이야. 약속 지킬수 있지?"라 묻는데, 민희경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에 권혁상은 "그래. 당신 명의로 구두 브랜드 만들어 줄께."라며 그녀를 끌어안고, 민희경은 '내 남편은 어차피 죽었어. 그냥 이사람 아내로 살면 넌 성공할거야.'라 생각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빨강 구두 4회

    소옥경은 친구와 함께 민희경의 집에서 그의 남편 짐들을 대신 정리해준다. 두 사람은 민희경 남편이 죽던 날, 민희경이 딴 남자랑 눈이 맞아 도망갔다고 대화를 나누고, 이를 민희경의 딸 진아가 엿듣고 충격에 빠진다. 진아는 가족사진에서 엄마의 얼굴을 펜으로 칠하며 눈물을 흘리고, 동생 진호가 이를 보고 함께 운다. 진아는 동생에게 "김진호 잘 들어. 엄마 죽었어. 우리한테 엄마는 필요없어!"라 소리치고, 동생을 엄마를 부르며 울 뿐이다. 진아는 성당에 찾아가 "하나님 미워요. 왜 우리 아빠 돌아가시게 해요? 난 용서 안해요 절대로."라 말한다. 

     

    빨강 구두 4회

    권혁상의 뺑소니를 장소에서 그의 지갑을 주웠던 소태길은 그에게 전화를 걸어 만난다. 소태길은 "우리 사장님 돌아가신건 아시죠? 우리 사장님 돌아가셨어요. 빗길에 뺑소니 교통사고로. 근데 중요한건 우연찬게 제가 그 현장에 있었단 거죠. 근데 참 이상해요. 거기 권사장님 지갑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사장님 차 색이 검정색이였죠?"라 무독, 권혁상은 "그래서 지금 날 의심하는 겁니까?"라 질문한다. 이에 소태길은 "사실은 지갑을 돌려 드리려 전화 드린겁니다. 이걸 경찰에게 드려야 하는건지, 사장님께 드려야 하는건지... 혹시나 싶어 알아보니까 사장님 차는 도난 신고가 되어 있던데. 어쩌다 그 비싼차를 잃어버리셨어요."라며 그를 실험한다. 이에 놀란 권혁상은 삼천만원을 뽑아 소태길에게 건내며 자신의 지갑을 돌려 받고, 이 일로 두번다시 나타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는다. 권혁상은 "이 일로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소리치고 황급하게 나오는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각서를 떨어뜨리고 나온다. 이를 본 소태길은 "나타나지 말라더니 각서까지 두고가?"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짓는다.

     

    빨강 구두 4회

    소태길은 누나 소옥경에게 새 핸드폰을 선물하며 "우리 이제 부자야! 지금 병원에 아이 수술비도 내고 왔어. 누나 우리 앞길 팔차선 고속도로 처럼 쫙 열렸다. 이제 불행끝! 행복 시작!"이라 말한다. 이에 소옥경은 "나 마음이 너무 불안해"라며 걱정하고, 소태길은 "또또또! 우리 그냥 입만 꽉 꼬매면돼."라고 말한다. 민희경의 자식 진아와 진호는 아동복지센터에 보내지려는데, 진아가 소옥경에게 "아줌마 우리 안가면 안돼요? 아줌마 우리 그냥 여기서 살게 해줘요. 그런데 안가도 우리끼리 잘 살 수 있어요. 제가 진호 잘 키울게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소옥경은 진아와 진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소태길은 "누나 애들 키울때 마다 권사장 얼굴 생각날텐데 겁도 안나?"라고 소리친다. 이에 소옥경은 "우리가 받은 돈이 어떤 돈이야. 나 빚지고 살고 싫어. 지옥불에 떨어져 살기 싫어. 우리 건욱이 목숨값 내가 대신 갚으려고!"라며 동생을 설득한다.

     

    빨강 구두 4회

    소옥경은 진아의 손을 잡으며 "진아야. 넌 이제 내 딸이야. 아줌마가 엄마할게. 아줌마가 정말 미안해."라고 눈물을 흐릴며 진아를 꼭 끌어 안는다. 시간은 흘려 진아(소이현)는 성인이 되고, 민희경은 구두 사업가가 되었다. 민희경은 새로운 수제화 디자인을 찾기위해 돌아다니는데, 자신에게 수제화 납품하는 곳에서 마음에 드는 수제화를 돈주고 매수한다. 그 수제화는 진아가 동생 생일선물을 위해 직접 제작한 디자인이다. 진아는 동생에게 줄 수제화를 찾으러 가게에 방문하다 엄마와 스치듯 지나가며 드라마 빨강 구두 4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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