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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줄거리 결말 해석
    영화 2021. 8. 16. 20:37

    영화 기생충 줄거리

    기생충

    곱등이와 바퀴벌레가 득실거리고, 술주정뱅이가 매일 밤 노상방뇨를 해대는 반지하 방. 그곳엔 사업을 실패한 김기택(송강호)과 아내 박충숙(장혜진), 4 수생 첫째 김기우(최우식), 미대 지망생 둘째 김기정(박소담)이 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백수기 때문에 인터넷은 이웃집 와이파이를 끓어다 쓰고, 피자박스 접기로 생계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와이파이가 가장 잘 통하는 곳은 찌린내가 가득 배어있는 화장실로, 기우과 기정의 명당자리다. 어느 날, 명문대에 다니고 있는 기우의 친구 민혁(박서준)이 기우네를 찾아와 선물을 하나 건넨다. 기우네 가족들은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선물을 열어보는데, 그 속에는 집안에 재물과 합격 운을 가져다준다는 수석이 들어있다. 기우는 수석을 보며 "와 되게 상징적인데?"라고 말하며 좋아하고, 기택(송강호)은 "참 시의적절하다"라고 말하며 고마워한다.

     

    기생충

    기우는 민혁과 슈퍼 앞에서 술을 마시는데, 민혁이 곧 외국 유학을 가게 됐다며 본인 대신 다혜의 영어과외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다혜(정지소)는 고3 학생으로 글로벌 IT기업의 대표 아버지 박동익(이선균)의 첫째 딸이다. 민혁은 "공대생 동기들은 다혜를 늑대처럼 노릴 테고, 맨날 술만 마시고 노는 걔들보다 수능 4번이나 친 네가 더 잘 가르칠걸?"이라며 기우를 꼬시고, 이에 기우는 "너 걔 좋아하냐?"라고 묻는다. 민혁은 "나 진지해. 대학 들어가면 정식으로 사귀자고 할 거야."라며 다혜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다. 민혁의 제안을 받아들인 기우는 학위를 위조하기 위해, 동생 기정(박소담)과 함께 PC방에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증명서를 만들어 낸다. 이를 본 기택(송강호)은 "서울대학교 문서위조 학과 이런 건 없나? 그럼 기정이 수석 입학하겠다!"라며 좋아한다.  

     

    기생충

    기우는 다혜네 집으로 면접을 보러 가고, 가정부 문광(이정은)이 그를 맞이 한다. 문광은 건축가 남궁현자 선생님이 지은 집이라며 크고 아름다운 저택이라 소개하고, 그 속에서 안주인 최연교(조여정)를 만나게 된다. 연교는 기우에게 민혁 선생만큼 실력을 갖추었는지 테스트를 해보겠다며 기우에게 참관 수업을 제안하고, 기우는 곧바로 다혜와 과외를 시작하게 된다. 다혜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자 당황하는데, 이를 캐치한 기우는 다혜의 손목을 잡고 맥박을 체크하며, "당황하지 마. 문제는 잘 푸는 것보다 치고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해! 실전은 기세야!"라며 4 수생의 조언을 날린다. 이에 놀란 연교와 다혜. 기우는 그렇게 과외선생으로 합격하고 과외비를 선불로 받는다. 

     

    기생충

    이후 기우는 연교와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린 아들 다송이 인디언 분장을 하고 나와 장남감 화살을 쏘기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화제는 아들 다송으로 바뀌고, 연교는 기우에게 아들이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기우는 그림을 보며 "침팬지를 그린 거죠?"라고 묻고, 연교는 "자화상이에요."라며 아들이 미적인 재능이 뛰어난 것 같다고 자랑을 한다. 이에 기우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고, "사촌의 대학 후배 중에 일리노이 주립대를 졸업한 제시카라는 미술 선생님이 있는데, 예중, 예고, 미대 입시까지 모두 능통하다고 소문이 났어요."라며 말을 흘린다. 자신의 동생 기정(박소담)을 다송의 미술 선생님으로 들이기 위해서다. 이 말에 넘어간 순진한 연교는 기우에게 제시카를 꼭 만나고 싶다고 부탁한다.

     

    기생충

    며칠 뒤, 기우와 기정 남매는 연교네 집 대문 앞에서 미리 짜둔 가짜 설정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 선배 김진모, 그는 네 사촌"이라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까지 체크를 한다. 연교는 기우 때와 마찬가지로 참관 수업을 하고 싶다 말하는데, 이를 미리 알고 있던 기정(박소담)은 "내 수업에는 절대로 학부모가 참관하지 않습니다."라고 거절하며 다송과 단 둘이서 수업을 한다. 연교는 제시카 선생님의 수업을 보지 못해 초조해하며 기다리는데, 매실청을 가져다주며 염탐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미 수업은 끝난 상태였고, 제시카는 다송의 그림을 심각하게 보고 있고, 평소 산만하고 버릇없던 다송은 제시카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기생충

    기정은 연교와 함께 다송이 그린 그림을 보며 "혹시 다송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고 의미심장하게 질문한다. 이에 놀란 연교는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묻고, 그림에 특별한 표식이 있다고 설명하며 "다송이 에게는 미술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검은 상자를 저와 함께 열어보시겠어요?"라고 제안한다. 그녀의 말빨에 속아 넘어간 연교는 기정을 미술치료 과외 선생님으로 고용한다. 때마침 박사장(이선균)이 퇴근을 하고, 연교는 남편에게 제시카를 소개한다. 박사장은 시간이 늦었으니 운전기사가 모셔다 줄 거라고 말하고, 기정은 운전기사의 차에 올라타는데, 젊은 운전기사는 제시카에게 집 앞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작업을 걸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본 기정은 뒷자리에 자신의 팬티를 벗어두고 나온다. 

     

    기생충

    다음날, 박사장은 자신의 차에서 나온 팬티를 발견하곤 아내에게 "왜 하필 뒷자리에서 해? 굳이? 그렇게 해서라도 내 자릴 앉아 보고 싶었나?"라고 말하며 경악한다. 결국 박사장은 운전기사를 해고하는데, 기정이 최근 큰 아버지가 근무지를 해외로 옮기는 바람에 운전기사 맡았던 분이 잠시 쉬고 있다고 전한다. 이에 연교는 "믿는 사람의 소개로 연결 연결. 이게 베스트인것 같아요. 일종의 뭐랄까? 믿음의 벨트?"라며 기뻐하고, 결국엔 아버지 기택(송강호)이 운전기사로 들어오게 됐다. 

     

    기생충

    기우는 다혜를 과외하던 중 가정부 문광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이 집에선 복숭아를 못 먹는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에 기정은 문광마저 쫓아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미리 모아둔 복숭아 가루들을 문광 주위에 뿌리며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시킨다. 문광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알레르기 반응에 병원을 찾아가고, 그 모습을 기택이 몰래 촬영해서 연교에게 우연히 병원을 갔다가 문광이 결핵 치료를 받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기생충

    때마침 문광은 주방에서 알레르기 때문에 기침을 하고 휴지를 버리는데, 기택이 재빨리 쓰레기통으로 다가가 그녀가 버린 휴지에 케첩을 뿌려 피를 연출하고 연교에게 보여준다. 이를 본 연교는 곧바로 쓰러지고, 그렇게 문광마저 해고를 당한다. 기택은 가정부가 필요한 그들에게 운전기사나 가정부 같은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업체라며 명함 하나를 건네고, 연교는 명함을 통해 가정부 충숙(장혜진)을 소개받는다. 그렇게 기택의 모든 가족들이 박사장 네 집안에 기생충이 되어 그 집을 이리저리 휘젓게 된다. 

     

    기생충

    어느 날, 다송의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박사장네는 캠핑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들이 집을 비운 사이 기택네 가족들은 저택을 자신의 집 안방인냥 쓰게 된다. 그들은 양주에 술을 꺼내 마시고 평소에 누리지 못했던 부잣집 생활을 하며 즐거워하고, 기정은 "이 사람들은 부자인데 착하다."라고 술주정을 한다. 이에 엄마 충숙은 "돈이 많으니까 착한거야. 돈이 다리미야. 다림질로 구김살을 다 없앨 수 있어."라며 박 사장네 상황을 대변한다. 그러던 중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하고 비는 점점 거세지는데, 그 순간 초인종이 뜬금없이 울린다. 

     

    기생충

    충숙은 인터폰을 확인해 보는데, 가정부로 일했었던 문광이 허름하고 초점 없는 눈빛을 하고 찾아온 것이다. 충숙은 이를 무시하려고 아무런 답을 하지 않지만, 문광은 쉬지 않고 초인종을 누른다. 이에 충숙 황급히 집을 정리하고 그녀를 집에 들이게 된다. 문광은 급하게 쫓겨나느라 짐을 미쳐 못 챙겨 왔다며 금방 챙겨 나가겠다고 설명하고 지하실로 내려간다.

     

     

    영화 기생충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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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한참이 지나도 문광이 나오지 않자 충숙은 지하실로 내려가 보는데, 문광은 벽 진열장을 밀기 위해 낑낑대고 있다. 문광은 충숙에게 도와달라 요청하고, 충숙도 얼떨결에 그녀를 도와 진열장을 밀게 된다.  진열장을 밀자 그 안에 깊은 계단으로 연결된 방공호가 나타난다. 집을 설계했던 남궁현자가 북한의 침공을 대비해 비밀공간을 만들어 둔 것인데, 이사를 가면서 박사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맨 처음부터 가정부였던 문광 만이 방공호의 존재를 알고 이를 이용한 것이다. 문광은 황급히 방공호로 들어가고 그 속에서 쓰러져 있는 남편 근세에게 우유를 먹있다. 자신이 가정부에서 해고되는 바람에 남편이 방공호에서 굶고 있었던 것이다. 문광의 남편 근세는 사업의 실패로 사채업자에게 쫓기게 되었고 문광이 방공호에 그를 숨긴 것이다. 

     

    기생충

    문광은 여기 오기 전 주위 씨씨티비는 모두 끊어놨기 때문에 충숙만 입을 닫아주면 아무도 모를 거라며, 불우한 이웃끼리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하는데, 충숙은 자신은 불우하지 않다며 냉정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를 엿듣고 있던 기택, 기우, 기정이 발을 헛디뎌 방공호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기택에게 깔린 기우는 "아버지!!"라며 소리치는데, 문광은 이를 목격하곤 기택네 가족의 진상을 파악해버린다. 상황은 곧바로 역전되고, 문광은 그들의 사진을 찍어 박사장네에 보내겠다며 협박을 하기 시작한다. 

     

    기생충

    기택네 가족들은 문광과 근세가 옛 추억을 회상하는 틈을 노려, 복숭아를 가져와 문광의 얼굴에 문지르고, 문광 부부를 제압해버린다. 하지만, 갑자기 전화 벨소리가 울리고 충숙이 전화를 받아보니 연교가 "짜파구리 하실 줄 아세요? 폭우로 캠핑장이 엉망이 돼서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8분 후 도착하니 한우 채끝살을 넣고 짜파구리 만들어주세요"라고 말한다. 놀란 기택네 가족들은 재빨리 집을 청소하고, 문광 부부를 방공호에 가두고 숨는다. 박사장 네가 돌아오고, 충숙은 짜파구리 그릇을 들고 식탁으로 가려는데, 지하실에서 탈출한 문광을 발견하곤 태연하게 발로 차 버린다. 충숙의 발길질에 방공호 아래로 굴러 떨어진 문광은 뇌진탕을 일으키고 구토를 하다 죽어버린다.  

     

    기생충

    그날 밤, 박 사장네 부부는 아들이 마당에 텐트를 치고 자는 바람에 거실에서 잠을 청하게 되고, 거실 식탁 아래에 숨어 있던 기택네 가족들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다. 박사장은 아내에게 운전기사 기택이 냄새가 난다며 "평소 하는 말들이 선을 넘을 듯하면서도 결국에는 절대 안 넘는 점은 괜찮기는 한데, 같은 차에 있을 때 오래된 무말랭이 같은... 헹주 삶을 때 나는 듯한 냄새가 선을 넘어. 가끔 지하철 타다 보면 나는 냄새 있어."라고 불평을 한다. 기택은 이 얘길 듣고 자신의 몸속에서 나는 지하방 냄새에 대해 씁쓸해하고, 그들이 잠든 사이 무사히 빠져나온다. 

     

    기생충

    기택네 가족들은 박사장 집을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홍수로 인해 반지하 집이 잠길 위험에 처했다. 그들은 집안에서 급하게 필요한 물건만 챙겨 나오는데, 기정은 구정물이 역류하는 변기 위에 앉아 천장에 숨겨둔 담배와 비상금을 챙기고, 기우는 민혁이 선물로 준 수석을 챙겨 나온다. 

     

    기생충

    홍수로 인해 근처 체육관에는 수재민을 위한 긴급 대피소가 설치되고, 그곳에서 기택네는 잠을 자게 된다. 기우는 기택에게 "생각해둔 계획이 뭐야?"라고 질문하는데, 기택은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라며 태연하게 말한다. 다음날, 연교는 날이 화창해졌다며 아들의 생일 파티를 다시 열기로 마음먹고, 미술 선생님 기정을 초대한다. 기정은 가득 쌓여있는 이재민용 헌옷에서 입을 옷을 고르며 원피스를 입고 가고, 다혜의 초대로 기우도 수석을 들고 박사장 네 집에 방문한다. 

     

    기생충

    기우는 다혜와 키스를 하던 중 창밖 정원에 모인 사람들을 보며 자신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기우는 다혜에게 "내가 여기랑 어울려?"라고 물으며,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하며 수석을 들고 내려간다. 기우는 방공호로 내려가다가 실수로 수석을 떨어뜨리는데, 숨어있던 근세가 수석으로 기우의 머리를 내리쳐 공격한다. 근세는 아내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집 마당으로 나가고,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일파티를 목격한다.  

     

    기생충

    근세는 부엌에서 식칼을 꺼내 들고 정원으로 달려가고, 케이크를 들고 나오는 기정의 가슴을 찔러버린다. 이 모습을 목격한 다송은 기절 하고, 기택은 딸에게 달려가고 박사장은 다송에게 달려간다. 박사장이 기택에게 빨리 아들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소리치는데, 기택은 딸의 상처를 압박하느라 움직이지 못하고, 그 사이 충숙이 쇠꼬챙이로 근세의 옆구리를 찔러버린다. 박사장은 기택에게 자동차 키라도 넘기라며 소리치고, 정신을 차린 기택이 차키를 던지는데, 쓰러진 근세의 옆구리에 차키가 들어간다. 

     

    기생충

    박사장은 근세를 들춰내 차키를 꺼내는데, 그에게서 올라오는 지하실 냄새를 맡고 인상을 찌푸리며 코를 막는다. 이 모습을 목격한 기택은 표정이 갑자기 굳어지고, 근세의 칼을 들고 박사장에게 달려가 그의 가슴을 찔러버린다. 파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정신을 차린 기택은 박사장의 집을 빠져나온다. 

     

    기생충

    한달 후, 병원에서 눈을 뜬 기우는 후유증 때문에 형사와 의사를 보고 한동안 웃기만 하고,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받을 때와 기정의 유골이 있는 납골당에서도 웃음이 계속 나온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을 다룬 뉴스에서만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생충

    기우와 충숙은 사문서 위조와 주거침입은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근세에 대한 폭행은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기우는 행방불명된 아버지가 박사장의 저택에 있을 거라 생각해 산에 올라가 쌍안경으로 저택을 관찰한다. 그곳에 집 앞 전등이 이상하게 깜빡이는걸 발견하고 그게 모스부호라 생각해 핸드폰 녹음기로 녹음해 해석을 해본다.

     

    기생충

    모스부호는 기택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기택은 저택의 방공호에 숨어 있었고, 아들 기우가 보이스카우트 출신이라 이런 식으로 편지를 쓰면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다. 이에 기우는 "아버지. 저는 오늘 계획을 세웠습니다. 근본적인 계획입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아주 많이. 돈을 벌면 이 집부터 사겠습니다. 이사 들어가는 날에는 저는 엄마랑 정원에 있을게요. 햇살이 워낙 좋으니까요. 아버지는 그냥 계단만 올라오시면 됩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건강하세요. 그럼 이만."이라 편지를 쓰며,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영화 기생충은 끝이 난다. 

     

     

    영화 기생충 해석

    기생충

    1. 기우가 수석을 챙겨 지하 방공호로 내려가려던 의도는, 결국 문광과 근세를 죽여 장애 요소를 없애기 위함으로 보인다. 수석이 재물과 신분상승의 의미로 믿고 있던 기우가, 수석으로 사태를 해결하면 바라던 바가 이뤄지리라 믿었다고 설명된다. 

     

    기생충

    2. 근세가 식칼을 들고 마당으로 나오는데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무도 근세를 인식하지 못한다. 심지어 뉴스에서는 근세가 집 밖에서 집안으로 난입한 노숙자라고 소개되고, 이는 하류층으로 인한 위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상류층은 여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기생충

    3. 기택이 박사장을 죽이는 장면에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온다. 기택은 무계획적인 성격으로 박사장이 코를 잡고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에, 지난번 엿들었던 대화 '행주 말린 냄새, 지하철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가 자신의 가족들을 모욕하는 것처럼 들려 충동적으로 찌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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