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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트하우스 시즌3 14회 최종회 줄거리
    드라마 2021. 9. 10. 23:55

    펜트하우스 시즌3 하은별

    하은별의 신고로 천서진은 재판에 서게 되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14회 줄거리는 시작된다. 하은별은 "저는 그날 사고 현장에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가 하는 행동을 지켜봤습니다. 엄마는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아줌마를 매몰차게 절벽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엄마는 고의적으로 수현 아줌마를 밀었습니다. 제가 증인입니다. 제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엄마는 살인자예요. 어떠한 정신질환도 없던 상태에서 무고한 사람을 죽였습니다.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나였으니까요. 엄마는 나를 청아 예고에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을 조작했어요. 나를 서울대에 보내기 위해 끝없이 윤희 아줌마와 대립했고, 엄마의 모든 죄의 시작은 나한테 시작됐어요. 그래서 한 번도 진실을 말할 수없었습니다. 저는 노래실력으로 한 번도 윤희 아줌마의 딸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항상 불안했어요. 최고 성악가가 되지 못할까 봐. 이제 모든 걸 끝내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펜트하우스 시즌3 천서진 하은별

    하은별의 진술에도 천서진은 계속 치매 행세를 할 뿐이다. 하은별은 그런 엄마를 바라보며 "엄마 이제 좀 편해져도 돼. 나 죽었다 깨어나도 엄마의 기대를 채울 수 없어. 다신 노래하지 않을 거야. 엄마 더는 나 때문에 죄짓지 마. 엄마 나도 벌 받을게."라고 말하며 자신이 차고 있던 뾰족한 목걸이로 목을 긋는다. 이에 천서진은 절규하고, 하은별은 "엄마 우리 이제 살아서는 보지 말자."라고 말하며 쓰러지고, 천서진은 "은별아 너 때문이 아니야! 다 내잘 못이야. 내 선택은 다 널 위해서였어! 은별아!"라고 절규한다. 은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가고, 천서진은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시간은 흘러 3년 후, 유학을 다녀온 배로나는 프리마돈나로 성장해 한국 공연의 전석 매진을 시키며 큰 인기를 얻어 돌아온다. 모든 돈을 말아먹은 이규진은 세신사로 일하고 있고, 세신사였던 강마리는 큰 사모님 밑에서 일하며 크게 성장해 기부도 많이 하는 성품으로 바뀌었다. 한편, 주석경은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의 성악을 가르치고, 고깃집 알바를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고깃집 앞으로 아빠 주단태를 꼭 닮은 거지가 나타나는데, 그녀는 그가 가여워 보여 자신의 돈으로 고기를 사준다. 

     

     

     

    하은별은 성당에서 성악단 지휘를 맡으며 천주교 자선 교육을 하고 있다. 교도소에 수감된 천서진은 후두암으로 살 날이 엄마 남지 않게 되었고, 외출을 받아 딸을 멀리서 지켜보고 눈물을 흘린다. 하은별의 목에는 오윤희가 가지고 있었던 흉터가 그녀에게 이전된 듯 남아 있다.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진분홍은 모자며 옷이며 가방까지 삼 년 동안 만들어 천서진의 이름으로 은별이에게 보낸다. 은별이와 엄마를 화해시키고 싶기 때문이다. 진분홍은 "은별이 한테 필요한 사람은 제가 아니라 엄마예요. 그거 받고 은별이가 엄마를 용서해 줬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미워한다는건 참 힘든 일이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펜트하우스 시즌3 배로나 주석훈 키스신

    주석훈과 다시 만난 배로나는 "파스타. 파스타 사준다며 설마 잊은 거야?"라고 말한다. 사 년 전 청아 예술재단에서 주석훈이 파스타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지만, 시상을 하기 전 하은별이 배로나를 계단에서 밀어버렸기 때문에 주석훈은 그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었다. 이에 주석훈은 "아니. 당연히 기억하지."라고 말하며 기뻐하고, 비엔나에 살고 있던 자신의 집 열쇠를 선물한다. 주석훈은 "너 비엔나에 공연도 있다며. 혹시 나 없더라도 내 집에서 기다려! 다시 그렇게 가버리면 혼난다!"라고 말한다. 배로나는 "그래도 네 연주 다 봤어. 사실 그 공연 보려고 비엔나 간 거야. 일정 있어서 바로 돌아왔지만..."이라 말한다. 주석훈은 "보고 싶었어. 로나야."라고 고백하고, 배로나는 "나도 보고 싶었어. 반주 맡아줘서 고마워..."라고 하는데, 주석훈이 그녀에게 키스를 한다. 

     

    배로나는 청아아트센터에서 성악 공연을 하고, 석훈이가 그녀의 반주를 맡았다. 강마리는 "이런 모습을 너희 엄마가 봤어야 하는데... 윤희 씨도 수현 씨도 그렇게 허무하게 가버리고..."라며 아쉬워한다. 공연장으로 배달된 파란 장미를 보며 주석훈은 "엄마가 좋아하는 장미네. 파란 장미 꽃말이 뭐였지?"라고 묻고, 배로나는 "기적."이라 답한다. 주석경은 "난 오늘 공연 못 볼 거야. 티켓은 왜 이렇게 비싸? 짜증 나 진짜."라고 말하며 돌아서는데, 그녀는 이미 석훈이와 배로나에게 받은 티켓이 있었고 평소처럼 그냥 툴툴대며 말하는 것이다. 군대를 제대한 민혁이도 공연을 보러 왔다. 강마리는 공연장에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 심수련과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한편, 로건리는 배로나에게 꽃을 선물하며 "대견하다. 엄마가 정말 자랑스러워할 거야."라고 말한다. 배로나는 "웃는 모습 보니까 다행이네요. 수련 아줌마 때문에 슬퍼하실까 봐 걱정했는데..."라고 말한다. 

     

    무대에 오른 배로나는 "이 무대에 서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 어머니이십니다. 제 어머니는 누구보다 강한 분이셨습니다. 저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노래를 부른다. 관객들은 그녀의 목소리에 눈물을 글썽이고, 기립박수가 이어진다. 관객석에서 심수련은 잘 커준 주석훈과 주석경을 보며 눈물을 글썽이는데, 멀리서 로건리가 그녀를 발견한다. 심수련은 로건리와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는 미소를 보여준다. 

     

    한편, 천서진은 성당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나간다. 하은별은 왜 이렇게 교도소 성악공연에 열심히냐는 질문에 "세상에서 노래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거기 있거든요. 꼭 삼년만에 보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하은별은 엄마에게 보여주기 위해 성당에서 지휘를 맡은 것이다. 하지만, 천서진은 '모든 것이 미안합니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마. 넌 꼭 행복해야 돼.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약을 먹고 눈을 감는다. 

     

    펜트하우스 시즌3 로건리 심수련 만남

    로건리는 심수련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데, 심수련이 차를 몰고 나타나 "나랑 같이 갈래요 로건?"이라 말한다. 놀란 로건은 그녀의 차에 올라타고, 두 사람은 어디론가 향한다.

     

    시간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하윤철이 죽기 전 심수련에게 천서진을 용서해달라는 부탁을 하며 눈을 감았다. 이에 심수련은 로건리에게 "지금까지 내가 한 선택들이 다 옳았을까요? 내가 복수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윤희도 하박사님도 죽지 않았을 텐데... 내 복수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아이들이 눈물을 흘렸어요. 모든 게 다 내 탓인 것만 같아요."라고 말한다. 로건리는 "아니에요. 절대 수련 씨 탓 아니에요."라고 그녀를 지지하고, 심수련은 "나도 사람이 아니었단 생각이 들어요. 걱정하지 말아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거예요. 아직 천서진이 남아 있잖아요. 천서진한테 전화할 시간이예요. 김포 벼랑으로 불러야 겠어요"라고 말한다. 로건리는 벼랑이 가파르기 때문에 걱정된다며 그녀에게 특수 장비로 제작된 구명조끼를 건네고, GPS까지 쥐어줬었다. 

     

    심수련은 벼랑끝에 떨어지고, 로건리는 그녀를 찾아보려 하지만 자신이 준 GPS도 터지지 않는다. 심수련은 로건리가 준 구명조끼와 GPS를 자신의 방에 두고 천서진과 싸웠고, 이 사실을 발견한 로건리는 좌절하는데, 심수련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전화를 받는다. 강물에서 그녀의 시신을 보게 된 로건리는 눈물을 흘린다. 과거, 천서진이 심수련을 절벽 아래로 민 게 아니라, 심수련이 스스로 빠진 것이었다. 심수련은 '당신과 꿈을 꾸기에는 난 너무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었어요. 나애교도.. 윤희도... 하박사님도... 그들에게 용서를 빌러 갑니다. 모두의 죽음이 헛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라도 우리 아이들을 지킨 거니까. 설아한테 나 행복하게 해 준다고 했죠?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염치없게도 행복한 삶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시간은 배로나는 공연을 하기전, 로건리의 사진을 보며 "아저씨 잘 지내셨어요? 너무 오랜만이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웃는 모습 보니까. 안심이 돼요. 그 곳에서 아프지 마세요."라고 말을하고 꽃을 건냈었다. 로건리는 심수련을 잃고, 골수암이 재발했고 배로나를 마지막까지 후원하며 심수련을 따라 갔었다. 강마리는 로건리의 빈 자리를 보며 "생각해보면 펜트하우스에서 억울하게 죽은 민설하가 두 사람을 하늘에서 이어준거 아닌가..."라고 말하며 슬퍼한다. 심수련이 로건리를 데리러 온 건 죽은 후, 사후의 세계 였던 것이다.

     

    펜트하우스 시즌3 결말

    심수련과 로건리는 차를 타고 이동하고, 푸른 초원을 함께 걷는데 두 사람의 손에는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다. 로건리는 심수련을 보며 "왜 이제야 왔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마중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고, 심수련은 "만날 사람이 있어요. 만나면 너무 반가울 거예요."라고 답하며 터널 끝으로 걸어가고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14회 최종회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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