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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기 2회 줄거리
    드라마 2021. 9. 1. 00:02

    홍천기

    왕은 초상화를 보며 과거 아버지가 했던 말 "마왕의 속삭임으로 수 없이 많은 피를 흘려왔다. 왕의는 굳건해졌지만 그 업보가 끊임없이 날 괴롭혔지. 모든 업은 내가 지고 갈 테니. 주상은 마왕의 봉인을 지켜라. 그 화를 피하는데 힘쓰라.'를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다시 마왕을 봉인할 방법을 찾으려 한다. 시간은 흘러 홍천기는 성인이 되었고 하람의 눈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그녀가 그리는 그림의 생동감이 남달라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여 화공으로 자랐다. 

     

    홍천기

    한편, 기우제 이후로 앞이 보이지 않는 하람은 서문관에서 나라의 기운을 읽으며 천문, 지리, 풍수를 담당하는 주부로 살아간다. 그의 수려한 외모에 궁녀는들 감탄을 금치 못한다. 어느 날 화공들은 홍천기에게 "월성당에서 앞에 있는 의뢰함에다가 궁금한 것을 적으면 알려 준다고 하던데, 그 일월성과 거래한 사람들 그 누구도 면상을 본 사람들이 없다고 그래. 그 목소리만 들을 수 있지. 만약 그 정체를 아는 사람은 모가지가 날아간다지?"라고 말한다. 이에 홍천기는 과거 하람이 줬던 손수건을 보며 어쩌면 그가 어디있는지 알수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 한편, 일월성이라 불리는 사내는 "어제 별을 읽으니 나에게 귀인이 온다더구나... 나에게 귀인이 과연 누가 있지?"라고 말하며 마스크를 벗는데, 그는 하람이다. 

     

    홍천기

    홍천기는 자신의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비싼 그림의 모작질을 해오며 돈을 벌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모작질은 그만두려고 말하는데, 모작을 팔아오던 상인은 그녀에게 칼을 들이밀며 "홍화공 홍화공 하니까 눈에 뵈는 게 없지? 어디 보자 손목을 밸 수는 없고..."라고 협박한다. 이 대화를 하람이 반대편에서 엿듣게 된다. 그녀가 그림을 팔았던 곳은 월성당이었기 때문. 홍천기는 누군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기 누가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는데, 상인은 재빨리 그녀를 내보낸다. 이후 홍천기는 그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효능이 아주 좋다고 소문난 약을 구매한다.

     

    홍천기

    약을 구입하고 곧바로 아버지에게 향한 천기.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우리 천기는 아긴데."라며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홍천기는 아버지에게 "이것도 한번 드셔보세요."라며 약을 건네고, 아버지는 "이게 뭡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홍천기는 '제 전부입니다. 이제 아버지가 홍천기 하면서 다시 저와 함께 붓을 잡아 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하지만 그 약은 아무런 효능이 없는 약이었고, 약을 판매했던 약상은 홍천기에게 받은 돈을 모작질을 시켰던 상인에게 건넨다. 사기꾼이 홍천기가 계속 모작질을 하게 만들려는 계략을 짠것이다.

     

    홍천기

    하람은 눈을 잃은 그날, 왕에 의해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잃었다. 하람은 "너희들은 그날 세 사람을 죽인 것이다. 그날 피의 대가는 네가 반드시 받을 것이다. 반드시."라고 생각하며 왕실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고 있다.  한편, 단왕조의 둘째 왕자 주향대군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마왕을 찾아 힘을 가지려 한다. 하지만 마왕을 찾기란 쉽지 않고, 궁금한 것을 모두 알려준다는 일월성에게 의뢰를 한다. 

     

    홍천기

    한편, 삼신은 홍천기의 이버지가 그린 그림을 보며 "이 그림 나 줘!"라고 떼를 쓰는데, 이를 본 홍천기가 "왜 그러세요!"라고 말린다. 삼신은 홍천기에게 "너 가마 탈거다~"라고 알려주며 그림을 훔쳐 달아난다. 천기의 아버지는 약을 먹었는데도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이에 홍천기는 좌절한다. 하늘에선 갑자기 비가 내리자 그녀의 아버지는 "우리 딸! 이 추운 날씨에 비를 맞으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며 일어나는데, 홍천기는 "제가 데리고 올게요. 키가 이만하고 지팡이를 짚고 다니죠?"라고 말하며 비를 맞으며 뛰어나간다. 

     

    홍천기

    그러던 와중 홍천기는 약방 사람들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자신이 샀던 약들이 가짜라는 말을 하고 있다. 이에 홍천기는 약사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고요 아저씨! 속이다니? 대체 그게 무슨 말이냐고요!"라고 소리친다. 홍천기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약을 팔았던 상인을 뒤쫓고 빗자루를 휘두르며 화를 낸다. 우연히 그를 본 양명대군은 "저 여인 기세가 대단하구나."라고 말하며 감탄한다. 양명대군은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단왕조의 셋째 왕자다. 

     

    홍천기

    한편, 주향대군은 일월성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나의 고민을 알겠느냐?"라고 질문한다. 이에 일월성은 그가 왕좌를 꽤 차기 위해 역모를 꾸미고 있는 주향대군이란 걸 알아맞춘다. 주향대군은 "내 오늘 그대를 시험해 보았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지."라고 말하며 일어난다. 일월성도 자리를 뜨려는데, 바로 앞에 홍천기가 빗자루를 휘두르며 사기꾼에게 "너도 월성당 한패야? 이 월성당 사기꾼아!!"라고 소리친다. 이에 일월성은 "방금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니겠지? 월성당 사건에 대해 알아보거라."라고 부하에게 지시한다. 

     

    홍천기

    집으로 돌아온 홍천기는 사기꾼을 잡기위해 계략을 꾸미고, 가짜 그림을 진품으로 판다고 소문을 내어 포도청에서 그를 잡아들이게 만든다. 하지만 사기꾼은 돈을 써서 포도청에서 풀려나게 되고, 홍천기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홍천기는 월성당의 의뢰함에 '월성당에게 오십 냥을 사기당했으니, 그 주인인 일월성이 돈을 배상해 주시오'라고 적어 글을 넣으려는데, 사기꾼과 마주한다.

     

    홍천기

    도망치던 홍천기는 하람의 가마 안으로 숨어 들어가고, 하람은 그녀의 향기에서 과거에 함께 복숭아를 먹었던 홍천기를 떠올리며 '설마 이 여인이...?'라고 생각한다. 홍천기는 하람에게 "감사합니다. 저도 가마 안에 여인네가 아니라 선비님이 있어서 간 떨어질 뻔했습니다."라고 말한다. 하람은 "전 앞이 보이지 않아 가마를 타는 것뿐입니다."라고 말하고, 홍천기는 "헌데 어찌 저를 도우셨습니까?"라고 물어본다. 이에 하람은 "뭔가 사정이 있을 거라 생각을 했지요. 보이지 않다 보니 소리와 향으로 주변을 살피지요."라고 답한다. 홍천기는 "실은 처음부터 쫓기고 있었습니다. 저놈에게 제가 사기를 당했는데, 아주 지독한 놈입니다. 월성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거기가 고가의 그림을 파는 화당인데, 실은 가짜 그림을 파는 놈이었죠. 제가 그놈을 포도청에 가뒀는데, 일월성 그 자가 손을 썼나 봅니다. 그자가 제일 나쁘고 아주 위험한 자입니다. 그 자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람은 목숨줄이!! 콱!"이라 말한다.

     

    홍천기

    하람은 그녀의 말에 웃으며 일월성은 학식이 높아 그럴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홍천기는 "혹시 일월성? 그자하고 아는 사이는 아니시죠?"라고 깜짝 놀란다. 하람은 그녀와 대화를 하며 '어째서 그 아이가 생각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며 어린 시절 만났던 그녀를 떠올리는데, 갑자기 가마가 흔들린다. 하람은 홍천기와 부딪히고, 홍천기는 그의 눈을 바라보며 "눈이 정말 예쁩니다."라고 칭찬한다. 가마가 또 한 번 흔들리자 홍천기가 하람에게 안기게 되는데, 그 순간 하람은 괴로워하기 시작하며 "지금 내리셔야 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녀를 가마에서 내리게 한다. 그녀와 몸이 닿자 하람의 몸속에 잠들어 있던 마왕이 깨어나게 된 것.  마왕은 "실수를 했구나 하람. 찾았다 내 눈."이라 말하며 드라마 홍천기 2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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