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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갯마을 차차차 3회 줄거리
    드라마 2021. 9. 5. 01:07

    윤혜진은 택배를 받으러 뛰쳐나가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홍두식이 택배를 주며 "뭐해 안 받고?"라고 말한다. 이에 혜진은 "토요일에도 알바 뛰나 봐?"라고 말하고, 지난날 갯바위 위에서 발을 헛디뎌 홍두식에게 안겼던 장면을 회상하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3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혜진은 동기 결혼식을 가기 위해 옷을 주문했다. 새 옷을 입어보며 친구에게 "괜찮아? 큰 혈투가 예상된다. 나의 살길은 오직 하나뿐이야!!"라고 말하며 최대한 예쁘게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옷을 잔뜩 주문하기 시작한다. 덕분에 홍두식은 혜진의 집에 수십 번 방문하며 "윤혜진 씨 이게 뭐하는 짓이야? 택배 못 시켜서 죽은 귀신이 붙었어? 택배가 아주 전 세계에서 날아와."라고 말한다. 혜진은 "직구로 옷 좀 샀어. 패션 테러리스트가 뭘 알겠어."라고 말하며 이번 주 일요일에 서울을 가야 해서 그렇다고 설명한다. 

     

    예쁘게 차려입고 서울로 떠나려 집밖을 나서는데, 멀끔하게 차려입은 홍두식이 기다리고 있다. 홍두식은 "오늘은 내가 좀 시킬 게 있어. 치과 오늘 서울 간다며. 같이 가자."라고 말하며 할머니 삼인방도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차에 함께 동승을 부탁한다. 이에 혜진은 "갑자기 이런 경우가 어딨어?"라고 조용히 말하고, 홍두식은 "어차피 가는 길인데 괜찮지?"라며 그녀의 차 트렁크에 짐을 싣는다. 혜진은 어쩔 수 없이 할머니 삼인방과 홍두식을 태우고 서울로 향하게 됐다. 차 안에서 할머니들은 맨손으로 떡을 집어서 건네고, 혜진은 거절하는데 두식이 그녀의 입에 떡을 넣어 버린다. 감리 할머니는 이빨이 아파 떡을 잘 씹지 못하고, 이에 혜진은 "어르신 치과 한번 오세요. 제가 잘 봐드릴게요."라고 말하는데 앞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가 날뻔한다. 이에 혜진은 난폭운전 차량을 쫓아가 "이봐요! 운전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조심하세요!"라고 말하는데, 상대 운전자는 "계집애가 시끄럽게."라고 소리친다. 화가 난 할머니는 욕설을 퍼붓기 시작하고, 놀란 난폭운전자는 그대로 도망가버린다.

     

     할머니는 "치과 선생님은 고향이 더니야? 본은 어디야? 공파는 뭐야? 역사를 모르는 민족한테는 미래도 없다고 했어. 부모님은 뭐하셔?"라고 질문들을 쏟아낸다. 혜진은 "아버지는 은퇴하셨고, 어머니는 돌아가셨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할머니는 사과를 하고, 혜진은 오래전 일이라 괜찮다고 할머니들을 안심시킨다. 할머니들은 나이가 들어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한다며 지나가는 휴게소 마다 화장실을 가고, 혜진은 고생 끝에 겨우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서울에서, 홍두식은 "할머니들 내리자마자 바로 퍼부을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조용해?"라고 말한다. 이에 혜진은 "솔직히 오늘일 무례하고, 무리수였고 무도막심했다는 거 인정하라고!"라고 말한다. 홍두식은 "좋은 일 했다고 생각해."라고 말하고, 혜진은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난 선 넘어오는 거 싫어. 분명히 얘기했다."라고 말하며 한 빌딩 앞에 홍두식을 내려준다. 

     

    결혼식에 참석한 혜진. 친구들은 "강원도가 먼가보다? 혜진이 시간관념 철저했는데. 사람들이 신데렐라라고 그랬잖아."라고 말한다. 또 다른 친구는 강남에 치과를 개업했다고 자랑하면서 "난 어떤 면에서는 혜진이가 부럽다. 바닷가가 보이는 시골 치과 얼마나 소박하고 귀엽니?"라고 말한다. 혜진은 "요새 지방은 시골 같지가 않아. 얼마나 잘 돼있다고. 병원? 실속이 어마어마해. 오죽하면 시골의사가 도시 의사보다 수입이 많다고 기사까지 나왔겠니?"라고 말하며 지지 않으려 애쓴다. 결혼식을 나온 혜진은 "이것들이 나를 돌려 까기 하자고 따로 만난 거야? 아오 약 올라."라고 말하는데, 홍두식이 "차에 핸드폰 두고 내렸어."라고 말하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혜진은 "그렇다고 여길 오면 어떡해! 여기 내 대학 동기들 다 있는데!! 따라와 일단."이라 말하며 홍두식을 데리고 빠져나온다. 때마침 그녀를 보고 있던 대학 동기는 두 사람의 사진을 찍는다.

     

    혜진의 차에 탄 두식은 "난 이 차에 탈 생각이 없었어. 네가 태운거야. 알아둬."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함께 공진으로 향한다. 운전을 하며 혜진은 "저기 레스토랑 파스타 진짜 잘하는데. 서울을 두고 다시 촌구석으로 내려가야 되다니..."라고 말하고, 홍두식은 "어우 답답해. 빨리 공진 내려가고 싶다..."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공진으로 향한다.  잠에서 깬 홍두식은 "다 와가네? 승차감 좋더라고 잘 잤다."라고 말한다. 혜진은 "하루 종일 이게 뭐야! 운전기사도 아니고!"라고 화를 낸다. 

     

    집으로 돌아온 혜진은 치과 동기 채팅방에서 홍두식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오고, '아니야. 그냥 우연히 아는 사람 만났어.'라고 말하는데, 친구들은 '어디서 이렇게 훈남을 만났어?'라고 부러워한다. 이에 혜진은 '남자 친구는 아니고... 어디서 만났는데 자꾸 쫓아다니네.'라고 답을 보내며 으쓱해한다. 혜진은 홍두식의 사진을 확대해보며 "잘생긴 거야?"라고 생각한다. 

     

    다음날, 혜진은 치과 예약을 살펴보는데 오늘도 예약이 풀이다. 혜진과 함께 일하는 미선은 최은철 환자가 방문하자 곱게 화장을 시작하고,  이에  혜진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미선은 은철에게 "환자분 주말엔 뭐하셨어요? 쉴때는 뭐하세요? 제일 좋아하는 책은 뭐예요?"라며 사적인 질문들을 물어본다. 미선은 은철이 입고 있든 경찰복이 매력적이게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두식은 감리 할머니 집에서 밥을 얻어먹고 있다. 함께 밥을 먹던 감리 할머니는 이가 아파서 또다시 힘들어 하기 시작한다.  두식은 감리 할머니를 업고 치과에 방문하고 "내가 환자 데려왔어!"라고 말한다.

     

     

    혜진은 할머니의 치아를 확인해 보는데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임플란트를 제안한다. 이에 할머니는 "그거 다 해서 얼마나 드는데? 뭘 그래 비싸다니? 그런돈을 어떻게 이빨에 들인다니! 그냥 다 뽑으면 돼지"라고 말한다. 혜진은 "비용이 부담되시면 틀니도 하실 수 있는데 틀니는 씹는 힘이 임플란트에 반에 반 밖에 안돼요. 치아를 함부로 뽑으면 큰일 나실 수도 있으세요. 혹시 돈이 없으세요? 형편이 많이 어려우시냐고요."라고 물어본다. 이에 할머니는 "내 공진에 집도 있고 내 아들은 서울에서 회계사야."라고 말한다. 혜진은 "근데 돈이 아까워서 치료를 안 하신다고요? 그럼 더는 드릴 말이 없네요. 가세요."라고 말한다. 화가 난 할머니는 "그래 간다 가!"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홍두식은 "꼭 그렇게 말을 해야 돼? 돈이 없냐니 의사가 그게 할 말이야? 돈 없으면 그냥 돌려보내게?"라고 화를 내고, 혜진은 "다짜고짜 안 한다고 하시니까 환자의 경제적 상황을 물은 거야. 치아 뽑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할머니가 막 판단해."라고 말한다. 이에 두식은 "그래도 그쪽 전달 방식이 틀렸어. 사람 참 안 변해."라고 말하며 일어난다. 

     

    두식은 감리 할머니를 찾아가고 "제가 억지로 치과 데려가서 화났어? 그래도 나는 할머니가 제대로 치료 받았으면 좋겠어. 이 아프고 찌릿찌릿 얼마나 신경 쓰여. 그런 의미에서 내가 뭐 좀 꺼낼 건데 화내면 안 돼! 할머니 이는 내가 고쳐주고 싶어. 그러니까 이걸로 우리 이 고치고 다 하자!"라고 말한다. 이에 할머니는 "내가 셋 까지 셀 테니까 튀어라."라고 경고를 하고 물을 뿌린다. 두식은 "할머니 나 내일 또 올게!"라고 말하며 도망간다. 

     

    두식은 혜진을 공진 앞바다에 부르고 "저기 저 불빛 정체가 뭔지 알아? 저게 오징어배다. 참 고단한 불빛인데 멀리서보면 바다에 알전구 켜 놓은 거처럼 예뻐. 감리씬 오징어 내장 손실만 수십 년 했어. 근데도 오징어를 제일 좋아해"라고 말한다. 이에 혜진은 "동정심 유발할 작전이시면 그만두시지."라고 답하고, 두식은 "치료비는 내가 낼께. 대신 부탁이 있어. 임플란트 비밀로 해줘. 대신 다른 싼 치료법이라고 둘러대 달라고."라고 부탁한다. 혜진은 "그건 곤란해. 치료법 위반이야."라고 말하고, 두식은 "그럼 금액이라도 다시 얘기해주라. 차액은 내가 낼 테니까.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야. 자기를 돌보고 스스로에게 베푸는 걸 모르셔."라고 말한다. 혜진은 "그렇다고 아픈 걸 참아? 이기적인 발상이네. 이해 못해. 미련하고 답답해."라고 화를 내고, 두식은 "왜 이렇게 삐딱하게 굴어?"라고 화를 낸다.

     

    혜진은 "그쪽이야 말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이래? 부모님이 자식에게 가장 잘하는 게 뭔지 알아? 그깟 돈 아끼려고 자기 자신 아픈 거 참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챙기는 거라고! 알아?"라고 화를 내며 집으로 돌아간다. 과거, 혜진의 엄마는 아픈걸 꾹 참아가며 살았었기 때문에 혜진의 가슴속엔 그때의 아픔이 그대로 남아있다. 홀로 바다 앞에 남은 두식은 혜진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걸 떠올리며 마음 아파한다. 다음날, 두식은 감리 할머니에게 찾아가고 "할머니. 누가 그러던데... 부모가 진짜 자식을 위하는 일은 아프지 않은 거래."라고 말한다. 혜진은 점심 식사로 오징어를 먹으며 감리 할머니를 떠올리고 "미선아 오징어가 너무 질기지 않아? 뭐가 다 이렇게 질기냐."라고 말하며 할머니를 걱정하기 시작한다. 

     

    감리 할머니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너 점심 챙겨 먹었어? 게장 먹어봐라. 옛날부터 네가 게장을 참 좋아했어."라고 안부를 묻고, 아들은 "그렇지 않아도 엇그저께 두식이가 전화를 했더라고요. 치아가 아프시다면서요?"라고 물어본다. 이에 할머니는 "그래 너는 어째 했으면 좋겠어?"라고 물어보고, 아들은 "안 하신다는거 제가 어떻게 강요해요. 알아봤는데 연세가 있으면 임플란트 안 하는 게 좋다는 얘기도 있고, 전체 틀니를 하는 게 어떤가? 요새 내가 힘드네. 민주가 미국 갔잖아요."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 난 괜찮아. 너희들만 잘 살면돼! 민주는 잘 갔나?"라고 말하며 씁쓸해한다.

     

    치과로 돌아온 혜진은 감리 할머니의 진료기록을 보며 한숨을 내쉬고, 할머니 집 앞으로 찾아간다. 혜진을 본 할머니는 "저녁은 먹었어?"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저녁을 대접한다. 혜진은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먹으며 "너무 맛있어요."라고 즐거워하고,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는데 밥부터 얻어먹었네요... 밥 먹는 게 제일 중한데 저한테 이를 뽑으라 그러시면 어떡해요. 이 라는 게 참 그래요. 눈에 안보이니까 자기 자신 아니면 잘 모르거든요.  자식들도 잘 모르고. 치과 다시 오세요. 돈을 다 안 받을 수는 없고 재료 값만 받을게요. 대신 비밀 지키셔야 돼요. 절대 공진에 소문나면 안 돼요. 저 이렇게 일하다가는 치과 문 닫아야 한단 말이에요."라고 부탁한다. 할머니는 "그런데 왜 나한테 이렇게 해주나?"라고 묻고, 혜진은 "오징어 제일 좋아하신다면서요? 저희 엄마는 순대를 제일 좋아했어요. 그냥 그걸 드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그게 다예요."라고 말한다. 이에 할머니는 "두식이가 또 헛소리를 했던가? 그놈은 오지랖만 넓다."라고 말한다. 한편, 두식은 어두운 갯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는데 무언갈 보고 깜짝 놀란다. 

     

    다음날, 감리 할머니는 치료를 받으러 치과에 방문하고 "내가 임플란트를 하러 왔어. 먼저 계산부터 해도 되나? 평생을 열심히 일해 왔는데 내가 죽기 전까지 오징어는 실컷 먹어야 되지 않나?"라고 말하며 자신이 번 돈을 턱 내민다. 혜진 때문에 자신을 위해 돈을 써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치료를 받은 할머니는 두식에게 죽을 사 오라고 시키고, 두식은 재빨리 할머니에게 달려간다. 두식은 "어디가 안좋은데 나한테 죽 사오라고 하는 거 처음이잖아!"라고 놀라고, 감리 할머니는 "임플란트 그거 장난 아니더라. 아침에 치과 다녀왔어."라고 말한다. 이에 두식은 "치과를 다녀올 생각을 다 했어 고집도 센 양반이!"라며 좋아하고 할머니는 "어제 치과 선생님 다녀갔어. 싸게 해 준다고. 걔가 겉으로만 쌩 하지 속은 물러 터졌어. 사는 동안에 애가 많이 말랐을 거야."라고 설명한다. 

     

    혜진은 머리를 감고 있는데, 집이 갑자기 정전된다. 이에 전기를 고치러 두식이 방문하고, 양초를 꺼내 집안을 환하게 밝힌다. 두식은 "두꺼비 집은 열어봤어?"라고 묻고, 혜진은 "두껍? 두꺼비집? 그게 어디 있는데?"라고 질문한다. 두식은 "차단기는 안 내려갔는데? 이건 이 집선에 문제가 있는 거 같다."라며 말하며 한전에 전화를 건다. 혜진의 집은 공급소에 문제가 생겨 잠시 정전이 됐고, 혜진은 "그럼 나 이렇게 깜깜한 채로 혼자 있어야 돼?"라고 말한다. 두식은 "왜 무서워? 친구 올 때까지 기다려줘?"라고 질문하고, 혜진은 "아이스크림 먹을래? 정전이 돼서 녹을까 봐..."라고 말하며 아이스크림을 가져온다. 

     

    두식은 혜진의 집에 있는 고슴도치를 보며 "닮았다 둘이. 둘 다 뾰족뾰족 가시 돋친 게."라고 말하고, 혜진은 "뭐야 짜증 나 진짜."라고 화를 낸다. 이에 두식은 "미안해. 그동안 난 너에 대해 잘 모르면서 너무 심하게 말했어. 나도 모르게 함부로 판단했나 봐."라고 사과한다. 혜진은 "하지 마 무섭게 왜 이래."라고 당황해하고, 두식은 "네가 안다녀 갔으면 감리 씨 치료 안 받았을 거야."라고 말한다. 혜진은 "그냥 두면 찝찝하니까. 결과적으로 나 돈도 벌었고... 나 공진 바닥 돈 싹싹 벌어서 서울로 돌아갈 거야. 그 생각 안 변하니까 착각하지 마."라고 당부한다. 이에 두식은 "그래 꼭 부자 돼라. 잘 먹었다 간다!"라며 그녀의 손에 아이스크림을 흘리지 말라고 휴지를 쥐어 주고 나간다.

     

    혜진의 핸드폰에 두식이 보낸 문자 '두꺼비집 있는데 좀 다시 열어봐.'가 도착하고, 이를 본 혜진은 두꺼비 집을 열어보는데, 공진 바다에서 잃어버린 신발이 들어있다. 혜진은 신발을 들고 재빨리 밖으로 나가고 "홍반장! 이거 어디서 났어?"라고 물어본다. 두식은 "길 가다 주웠어."라고 말하며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혜진은 "바다에 휩쓸려 갔는데 왜 이렇게 멀쩡하지?"라고 말하며 신발을 신으며 기뻐한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두식도 함께 미소 지으며 돌아간다. 

     

     

    <갯마을 차차차 에필로그 >

    지난밤 두식은 갯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혜진의 구두를 줍고 깜짝 놀랐었다. 그는 바닷물에 다 젖어버린 신발을 되살리기 위해,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바닷가에 젓은 구두 말리는 방법을 조사해 새 구두처럼 구두를 말리고 난 뒤, 그녀가 아이스크림을 가져올 때 몰래 신발장에 넣어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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