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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11회 줄거리드라마 2021. 8. 9. 23:11
너는 나의 봄 호텔 창 밖으로 드론이 날아다녀 호텔 고객은 다정에게 소리를 지르며 항의하면서 드라마 너는 나의 봄 11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드론은 방송국에서 띄운 것인데, 온갖 욕은 다정이 다 먹었다. 그녀는 힘든 하루를 맞이하였지만,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 영도가 있기 때문에 감사할 따름이고, 영도에게 전화를 걸어 "그냥 생각나서요. 그냥."이라 웃으며 기분을 회복한다.
너는 나의 봄 한편, 체이스 방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형사들이 조사를 시작한다. 체이스는 형사에게 약물 검사를 요청하고, 형사는 "집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술에 약을 탔다?"라고 질문한다. 이에 체이스는 "틀린 답을 제외시키면 남는 답은 그거밖에 없으니깐요."라고 답한다. 이에 형사는 "이안 체이스 씨가 안 죽였다면 남는 답은 그거라는 겁니까?"라고 질문하고, 체이스는 "네. 그건 틀렸으니까요."라고 반박한다.
너는 나의 봄 고진복 형사는 체이스의 손에 난 상처를 보며 그건 누가 확인해 줄 수 있냐고 묻고, 체이스는 "그때 호텔 로비에 있던 사람이라면 다 확인해 줄 수 있을 겁니다."라고 답한다. 호텔 로비에서 칼을 휘두르는 고객을 맨손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이에 형사는 호텔에 찾아가 사실을 확인한다. 한편, 체이스의 집에서는 누군가 설치해둔 몰래카메라를 발견되고, 형사는 체이스에게 죽은 비서가 집에 자주 방문했었냐고 묻는다. 체이스는 자신의 심부름을 하느라 자주 방문했었다고 답하며 "주영도 씨를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형사에게 부탁한다.
너는 나의 봄 체이스는 주영도에게 "나도 묻고 싶어서. 그곳에 남겨진게 당신이었어도. 당신이 나였어도. 지금처럼 말할 수 있었을까...."라며, 과거 보육원에서 마주했던 걸 떠올린다. 과거, 보육원에서 체이스와 나머지 아이들은 반찬도 없이 죽을 먹지만, 그곳에 잠깐 맡겨진 영도는 계란과 다양한 반찬으로 밥을 먹었었다. 체이스는 "제어되지 않은 공격성은 자기모멸의 표현인 것이다. 우리는 아주 사소한 구원의 손길 조차 닿지 못했던 이 사회의 가장 어둡고 약한 존재가 범죄자로 발화하는 순간을 찾아내야 한다."라고 말하며 주영도가 썼던 논문을 읊는다. 이에 주영도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 당신은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냐 물어보는 걸로 들리는데요. 날 싫어하는 거 아녔습니까? 아니면 나한테 이해를 바랄 만큼 이번 일이 충격적이고. 절박한..."이라 말한다.
너는 나의 봄 이에 체이스는 "싫어합니다. 오래전부터."라고 답하고, 주영도는 "그 싫은 기억속에 18년 전의 일도 있습니까?"라고 질문한다. 18년 전, 영도는 한 화장실에서 피 묻은 옷을 씻고 있던 학생의 눈빛이 체이스와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체이스는 "네. 당신이 구원이라는 말을 떠들고 싶었다면 그때 그런 눈으로 거울 속을 보면 안 되는 거였고, 그런 모습을 보고도 그렇게 나가면 안 되는 거였고, 그 심장 받으면 안 되는 거였지."라고 말한다. 이에 주영도는 "그곳에 남겨진 게 나였어도 나는 똑같이 말할 겁니다. 과거에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금도 내칠 필요는 없으니까. 그게 지금 당신이라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난 도울 겁니다."라고 답한다. 이에 체이스는 "도움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이에 주영도는 약속이 있다며 일어나는데, 체이스는 "강다정 씨도 알고 있습니까? 당신이 누구의 심장을 받았는지?"라고 질문한다. 이에 주영도는 "내가 당신하고 강다정 씨의 이야기를 할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돌아선다.
너는 나의 봄 다정은 퇴근을 하고 영도를 기다린다. 영도는 "이야기가 길어지는 바람에 15분 정도 늦을 것 같아요. 미안해요."라고 문자를 남기는데, 다정은 문자를 보고 후다닥 숨어 영도를 놀래켜주려 한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영도는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하고, 놀란 다정은 "왜 사람을 놀라게 해요! 늦게 와놓고! 장난을 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죠! 지금을 칠 때죠!"라며 환하게 웃는다.
너는 나의 봄 너는 나의 봄 영도와 다정은 데이트가 오랜만인 만큼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맛집을 데리고 갔더니 줄이 너무 길고,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더니 가게 문이 닫혀 있다. 이에 다정은 "그냥 가다가 제일 먼저 나오는 식당에서 밥 먹을까요? 지금 먹으면 다 맛있죠."라고 말한다. 이에 영도는 "그냥 우리 집으로 갈래요? 다른 뜻이 있는 건 아니고요. 구구 빌딩에는 은하도 있고... 다정 씨 집엔 친구들이 올라오니까."라고 말한다. 다정은 "그렇게 치면 주영도 씨 친구들도 그 집에 다 오는데..."라고 묻고, 영도는 "승원이는 오늘 밤새 편집한데요. 제가 확인했어요."라고 답한다. 이에 놀란 다정은 "확인?"이라 말하며 당황해한다.
너는 나의 봄 다정은 영도의 집으로 향하고, 영도는 친구 승원이 보내둔 택배를 집에서 확인하는데 그 속에는 '대력 왕'이라는 문구와 함께 약초들이 가득 들어있다. 다정은 그 속에 들어있는 설명서를 읽어보는데, "대력 왕이라 기록된 야관문은 뜨거운 밤의 제왕을 꿈꾸는 자...."라고 읽고 깜짝 놀란다. 이에 영도는 친구가 보낸 문자를 보여주며 "제가 안 시켰어요!"라고 당황스러워하며 해명한다. 다정은 영도를 바라보며 "오늘 자꾸 허둥지둥하는 거 알아요?"라고 묻고, 영도는 "오늘 이상하게 자꾸.. 뭔 생각을 하는지. 아니 무슨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라고 말하며 허둥댄다.
너는 나의 봄 영도의 친구 승원은 갑작스럽게 그의 집에 방문하고, 다정과 영도는 방안에 숨어버린다. 하지만 친구는 여자 신발이 집에 있는걸 확인하고 "저런. 영도야~ 그 방에 있는 거 아니지? 내가 간다~"라고 장난친다. 이에 놀란 영도는 방 문을 잠그고, 다정은 "문은 왜 잠궈요! 점점 더 이상해지잖아요!"라고 놀란다. 친구는 "에이. 영도 없나 보다. 맥주나 사러 가야겠다."라고 말하며 나가는 척하고, 깜빡 속은 영도는 방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나오는데, 친구가 튀어나온다. 이에 영도는 방으로 잽싸게 들어가 또다시 문을 잠그고, 친구는 "영도야 왜 그래. 왜 문을 잠그고 그래!"라고 장난치며 돌아간다.
너는 나의 봄 태정은 다정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 주소 강릉으로 되어 있지? 우리 아빠라는 사람 있잖아. 돌아가셨나봐. 승계 집행문이라는게 왔는데... 돌아가신 분이 빚을 남겼으니까 우리 보고 갚으라는 거래. 누나 주소가 강릉으로 되어 있으면 엄마도 봤겠네."라고 말한다. 다음날 다정은 동생과 함께 강릉으로 향하고, 엄마를 만난다.
너는 나의 봄 다정의 엄마는 "니들 지갑에서 한 푼도 꺼내 쓸 생각하지마. 여기 서류 있으니까 도장 찍어 놓고 가. 그리고 신경 끄고! 그래도 약속은 지켰다. 내가 죽기 전엔 찾지 말라고 했거든. 그래도 죽으니까 찾아왔네."라며 놀란 자식들을 달랜다. 다정은 엄마를 보며 '지워진 것처럼 보인 것들은 내가 보려 하지 않아 지워진 것처럼 보였을 뿐.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두 번 다시 보지 않고 살기 위해서 엄마는 어떤 시간을 견뎠던 걸까. 엄마가 했던 사랑이 우리에겐 목구멍의 칼이 되어버려 한번을 마음껏 울지를 못했을까. 엄마는 혼자 있을 때도 물을 틀었을까. 엄마. 울어도 돼.'라고 생각한다.
너는 나의 봄 그날 밤, 다정은 집 밖에 앉아 눈물을 삼키는데 영도가 그녀를 말 없이 바라보며 뒤돌아서 간다. 다정이 '오지 말아 줄래요? 간만에 엄마랑 놀고 싶어서.'라고 문자를 했기 때문이다. 영도는 혼자 강릉 바다를 보고 서울로 돌아온다.
너는 나의 봄 다음날 영도는 몸에 열이 자꾸 올라 병원으로 향하는데, 가슴 통증 때문에 그대로 길에 주저 앉아 버리며 드라마 너는 나의 봄 11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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