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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판사 12회 줄거리
    드라마 2021. 8. 8. 23:40

    악마판사

    차경희는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가온은 갑작스레 수현을 맞닥뜨리면서 드라마 악마판사 12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수현은 차경희 옆에 있는 가온을 보고 충격과 배신감에 무너져 내리고 "네가 여기 왜 있어? 너 지금 뭐 하는 거냐고!"라고 말한다. 가온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강요한은 "우리는 차경희와 얘기하러 왔다가 죽은걸 발견했을 뿐이야. 우릴 체포할 건가? 윤수현?"이라 묻는다. 이에 수현은 총을 내리고 "가. 가라고!"라며 소리치며 두 사람을 보내고, 주변에 묻어있는 가온의 지문을 지우며 괴로워한다. 한편, 대통령은 차경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그녀가 그동안 모아뒀던 비리 파일을 손에 넣으려 한다. 

     

    악마판사

    뉴스에선 차경희 법무부 장관의 죽음이 보도되고, 이를 본 가온은 "이제 안심 되십니까? "라고 질문한다. 이에 요한은 "힘들겠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야. 잊어버려."라고 말하는데, 가온은 "잊어버리라고요?"라며 황당해한다. 강요한은 "다음일을 생각해. 이번 계획은 실패야. 차경희가 수집한 자료는 허중세 손에 들어갔을 거고."라고 생각한다. 강요한의 말 대로 허중세는 차경희의 자료들을 손에 넣고 기뻐하고 있다.  

     

    악마판사

    다음날 가온을 수현을 찾아가는데, 그녀는 가온의 따귀를 때리며 "내가 너 때문에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증거를 인멸했어.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꼴을 보여?!"라고 화를 내고, 가온은 "미안해."라고 사과한다. 이에 수현은 "너 강요한이랑 대체 무슨 짓을 벌이고 다니는 거야.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버린다. 

     

    악마판사

    정선아는 강요한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해 도련님. 이제부터 시작이야. 차기 대권후보가 없어졌으니까. 나한테 맡겨. 이왕 이렇게 된 거 강요한을 밀자. 내가 다 그렇게 만들 거야."라고 기뻐하고, 강요한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재단 이사장이나 만들어 주지?"라고 말한다. 전화를 끊고 강요한은 조력자에게 "김가온을 찾아. 지금 재정신 아닐 거야. 찾아서 데려와 엉뚱한 짓 하기 전에."라고 지시한다. 수현은 퇴근하는 강요한을 찾아가 "당장 그만두십시오.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당신을 체포하겠습니다. 내 손으로. 제발 가온이를 가만히 두세요. 제발. 제발 가온이를 흔들지 마세요 제발."이라 부탁한다. 이에 강요한은 "손 놓지. 손 놓으라고."라고 말하며 차를 돌려 가버린다. 

     

    악마판사

    한편, 요한의 조력자는 가온을 찾아내는데 성공하고, 가온은 "부장님이 데려오라고 시킨 겁니까? 사고라도 칠까 봐?"라고 질문한다. 이에 조력자는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가온은 "결국 차경희가 대가를 치렀네요."라고 말한다. 이에 조력자는 "복수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렇게 가니 허무하네요. 전 아무것도 잃을 게 없는 사람이지만 김 판사님은 다르잖습니까. 강 판사님 곁에 있으면 결국 모든 걸 잃게 될 겁니다. 자기 자신까지."라고 조언한다. 

     

    악마판사

    집으로 돌아온 가온에게 강요한은 "지금 이 싸움이 다 장난 같나? 모든 걸 다 걸어도 죽네 사네야. 언제까지 네 소꿉장난에 장단을 맞춰야 돼지?"라고 소리치고, 가온은 "내 눈앞에 사람이 죽었는데도 제일 처음 든 생각이 파일이에요. 도대체 내가 어떤 괴물이 되어가는 건지."라고 화를 낸다. 이에 요한은 "힘들겠지만 어쩔 수 없어. 우리가 어떤 놈들을 상대하는지 잘 알잖아. 이제 그놈들 더 기세 등등해질 거야.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고. 네 소꿉친구가 날 찾아왔었어. 멈추지 않으면 날 체포한다군. 세상을 구하고 싶으면 윤수현을 네 인생에서 끊어내라. 날 도우면서 동시에 그 친구하고 함께할 수 없어."라고 경고한다. 이에 가온은 "제게는 수현이와 세상입니다."라고 말하며 돌아선다. 

     

    악마판사

    가온은 자신의 짐들을 챙기는데 엘리야가 "요한이랑 싸운 거야? 그러면 집을 왜 나가는 건데? 그래도 너무 갑작스럽잖아. 물론 난 아무 상관없기도 한데. 누군가 보복할 수도 있잖아. 이 집이 안전하긴 할 거야. 거의 요새 급으로 보안을 해놨거든."이라 그를 막는데, 가온은 "엘리야. 미안하다. 끝까지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종종 우리 집에 놀러 올래? 내가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답한다. 이에 엘리야는 "내가 이 꼴로 어딜 가!"라고 소리치며 나가버린다. 그녀는 두 다리를 못 쓰기 때문.

     

    악마판사

    가온은 짐을 챙겨 나가면서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그 밤만은 누구를 위해서인지 모를 기도를 했다. 부디 이 집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눈물도 악몽도 없는 편안한 삶이 허락되기를.'이라 기도하며 저택을 나온다. 

     

    악마판사

    엘리야는 "왜 보냈어? 이 집이 제일 안전하잖아!"라고 말하고, 이에 요한은 "걘 네 아빠가 아냐. 그렇게 착각하면 너만 상처 받을 거야."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이에 엘리야는 방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는데, 요한이 "엘리야 미안하다. 말이 지나쳤다."라고 사과한다. 엘리야는 "왜 안 하던 짓을 해? 요한은 사과 따위 안 하잖아! 꺼져줄래?"라고 소리친다. 엘리야는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은 기분에 휩싸여 버린다. 

     

    악마판사

    허중세 대통령은 재단 이사들과 술을 마시며 "차경희 그 여자 미친 조랑말처럼 어찌나 나대던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지. 약점을 잡고 괴롭히고. 그러니 좋게 죽을 리가 있어?"라며 그녀를 조롱하고, "정사장 이제 다음 할 일 해야지. 재단에 대한 위협, 아직 남아 있잖아. 강요한. 우리가 호랑이를 키웠어."라며 그를 끌어내리려 한다. 이에 정선아는 "제거하기보다는 끌어들이는 게 나을 겁니다. 너무 커버렸어요. 야심 있는 인물입니다. 속내를 드러낸 적 있잖습니까. 어차피 차경희도 없어졌습니다. 차기만 보장해 준다면 강요한은 아주 든든한..."이라 지지하는데, 허중세는 "차기가 필요해요? 대선이 꼭 있어야 되나? 나라가 어려울 때는 민주주의도 사치야. 정사장 너무 실망이다. 그 새끼한테 차기를 보장해줘? 안돼. 그놈하고 잤어?"라고 몰아세운다.

     

    악마판사

    이에 정선아는 "무슨 그런 천박한 말씀을"이라 화를 내는데, 허중세는 "그러게 왜 그렇게 그 새끼를 감싸고도냐고. 차경희가 죽기 전에 우리한테 쳐들어와서 뭐라 그랬는지 알아? 지를 안도와 주면 재단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강요한한테 넘기겠대. 강요한이 우릴 개박살 내려고 했다고. 자기가 어떻게 이용당하는지도 모르고. 지원 단장을 한다 어쩐다. 정신 좀 차려! 무슨 남자 새끼한테 환장한 계집애처럼 굴지 말고. 사람대접해줬더니 지가 진짜 잘하는 줄 아나!"라고 소리친다. 이에 정선아는 입술을 꽉 깨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악마판사

    수현은 민정호 대법관을 만나 눈물을 글썽이며 가온의 소식을 전하고, 이에 열 받은 민정호 대법관은 강요한을 불러 "가온이에게 무슨 짓을 시키는 건가? 그 애가 어떻게 살아온 앤 데. 그 생지옥을 견디고 살아온 앤 데. 가만있지 않을 걸세. 이 일을 어떻게 해서든 파헤쳐서."라고 소리친다. 이에 요한은 "파헤치면 김가온 걔도 못 벗어 날텐데요? 범죄니깐요."라고 협박하고, 민정호는 "범죄? 범죄라고 했나?"라며 놀란다. 이에 강요한은 "그 친구한테 위험한 일을 시키신 건 대법관님입니다. 저한테 붙였으니까요. 전 제가 정의라고 착각한 적 없습니다. 그저 선택을 할 뿐이죠 전 지금까지 선택지가 많지 않았습니다. 모든 걸 잃거나 모든 것과 싸우거나. 그 친구도 스스로 선택한 겁니다."라고 말한다. 민정호는 "멈춰야 돼. 자네는 세상을 망치고 있어."라고 경고한다. 

     

    악마판사

    심란하게 집으로 돌아온 요한에게 유모는 "가온 도련님이 해놓고 간 음식입니다. 된장찌개에.  제육볶음에... 그러게 있을 때 좀 잘하시지."라고 말하고, 요한은 가온, 엘리야와 다 함께 화목하게 놀던 때를 떠올리며 '일류 따윈 멸망해도 좋아. 너희들만 있다면.'이라 생각했던걸 떠올리며 쓸쓸하게 밥을 먹는다. 

     

    악마판사

    수현은 과거 재단 기부행사 때 화재가 났었던 성당으로 찾아가 조사를 다시 시작하는데, 과거 성당에서 일했다가 사라진 정요셉이라는 사람을 찾아본다. 민정호 대법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강요한은 세상을 광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재판은 엄격한 재판이 아니고, 이것은 정의가 아닙니다. 저는 대법관 직을 걸고 시범 재판을 해체할 것을 요구합니다. 강요한을 물러 나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악마판사

    하지만 강요한의 팬들은 민정호 대법관의 의견에 반대 시위를 하고, 협박 전화까지 서슴지 않으며 뒤에서 몰래 그를 피습해버린다. 이에 민정호 대법관은 병원에 실려가고, 허중세 대통령은 "강요한 때문에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우리 대한민국에 괜찮은 판사가 한 명만 있는 건 아닌 거 아닙니까?"라며 강요한을 몰아넣으려 한다. 가온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민정호를 찾아가고, "괜찮으신 거죠?"라며 그를 걱정한다. 이에 민정호는 "아무 죄 없는 내 처자식까지 괴롭히려고 했다. 인터넷에 있는 내 정보까지 찾아내서 딸내미가 회사까지 못 다니게 했어."라고 분노하고, 가온은 "강요한 짓은 아닐 거예요."라고 감싸는데, 민정호는 "아직까지 그놈 편을 드는 거냐? 강요한 그놈 절대 용서할 수 없다!"라고 화를 내며 갈등은 더욱 심해진다. 

     

     

    악마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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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아의 비서는 강요한의 조력자를 찾아내는데, 그가 정선아의 뒤를 캐고 다니는 걸 알아채 바로 정선아에게 보고한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정선아는 허중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진행하시죠. 말씀하셨던 일."이라 말하며 강요한을 쳐내려 한다. 이에 허중세는 "그렇지! 밀어붙여야 된다니까."라고 기뻐하고, 정선아는 "아 그리고 저도 부탁드릴 게 있는데요. 죽창 그 친구가 이번일 진행할 때 제 개인적인 일도 시켜도 될까요?"라고 부탁하며 강요한이 걸어준 목걸이를 풀어버린다.

     

    악마판사

    강요한은 화재사건 당일의 악몽을 꾸며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깨는데, 정선아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그녀는 "안녕 도련님. 차경희 처리하고 나니까 이제 볼일이 없다 이건가? 지금 좀 볼까 우리? 데이트 하자.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라고 그를 부른다. 한편, 죽창은 김가온에게 전화를 걸어 "김가온 판사님. 민정호 대법관 살리고 싶으면 평상동 빈민가로 와요."라고 협박한다.  이에 김가온은 그가 말한 곳으로 달려가는데, 그곳은 역병 바이러스가 퍼져 진압대들의 폭행이 이뤄지고 있었고, 그곳에서 무기로 무장한 죽창 무리들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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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은 정선아를 만나기 위해 낡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정선아가 그를 끌어안으며 "왔어? 근데 말이야 도련님. 왜 그랬어? 나한테 조금만 더 친절하지."라고 날카롭게 말한다. 그 순간 강요한의 조력자가 두 손이 묵인채 천장에 매달려 내려온다.

     

    악마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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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아는 "우리 같이 꼭대기까지 가기로 한 거 아니었나? 이년만 더 기다리면 된다는데. 그럼 이 세상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다는데..."라고 말하며 서운해하고, 강요한은 "난 그다지 갖고 싶은 게 없어서."라고 답한다. 이에 정선아는 "역시 그렇구나 도련님은 모든 걸 다 부숴버리고 싶은 거구나. 굳이 왜? 지금 있는 쓰레기들 부셔봤자 남은 쓰레기들이 앉을 건데?"라고 말하고, 강요한은 "쓰레기들의 대장 하는 거 내 취향이 아니라서."라고 답한다. 

     

    악마판사

    정선아는 "그렇구나. 유감이네. 죽여버려."라고 비서에게 지시하고, 비서는 강요한에게 총을 쏜다. 총은 강요한의 옆구리에 맞아버리고, 피를 흘리며 잠시 주저앉던 강요한은 곧바로 일어나 조력자를 구하러 계단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계단 위엔 정선아와 그녀의 비서가 또다시 총을 겨누고 있다. 정선아는 로프를 내려버릴 수 있는 버튼을 손에 쥐고 "난 말이야. 도련님이 외로웠으면 좋겠어. 나처럼. 그럼 내 옆에 있어 주지 않을까? 도련님 곁에 아무도 없으면 말이야."라고 협박하며 버튼을 눌러 버린다. 이에 매달려 있던 요한의 조력자는 그대로 땅으로 떨어져 버리고, 요한은 "내가 널... 외롭고 비참하게 죽여주지. 너한테 아주 잘 어울리게."라고 말하며 웃는다. 이에 정선아는 "안녕 도련님."이라 말하며 드라마 악마판사 12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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