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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로드 1의 비극 10회 줄거리
    드라마 2021. 9. 3. 00:25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이미도가 했던 말들이 다 앞을 보고 있던 사람처럼 설명한다는 걸 깨닫고 '전부다 보고 있었던 거야. 이미도가 유일한 목격자이자 조력자야. 그래서 오장호의 알리바이가 가능했던 거였어. 오장호는 모르고 있었어.'라고 생각하며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10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백수현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 한 명만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며 전화를 끊고, 차를 타고 이동한다. 한편, 성당 안에서는 오장호가 은수에게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 거 알아요. 그래도 상관없어요. 이런 게 사랑인 사람도 있으니까."라고 설명한다. 이에 은수는 "난 은호가 아니야."라고 답하고, 오장호는 "알아요 나도."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은수는 오장호의 볼은 쓰다듬고 "여기서 멈춰야돼 우리. 예전처럼 장호 씨 다시 글을 쓰고 난 전시하고, 연우는 눈 좋아지면 다시 돌아가고... 그렇게 각자 평범한 날들로 돌아가자."라고 말한다. 오장호는 "어떻게 하는 건데요?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요? 이제 와서 뭐가 힘든 건데? 연우 때문에 그래요? 내가 도울게요 내가 뭐라도 할게요."라고 말하고, 은수는 "그때 함부로 어깨를 빌려서 미안해. 오랫동안 함께해서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함께 있어준 사람이 장호 씨라서 고마웠어. 진심이야 이건."이라 말하며 그에게 포옹을 한다. 은수는 "이 모든 게 다 지나고 나면 그땐... 잘 지내 장호 씨."라고 인사를 하고, 성당을 나온다. 혼자 집에 있던 이미도는 오장호가 집에서 늘 보던 옛 아내의 사진들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백수현은 이미도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고, 오장호가 찍는 다큐의 촬영본을 확인해본다.

     

    더 로드 1의 비극

    뉴스에서는 배경숙이 김석필을 차로 치어 죽였다고 보도되고 있다. 이에 서기태는 은수에게 "너도 뉴스 봤을끼다. 이제 범인도 다 잡히고 이제 다 끝났다. 그러니까 잠시 딴 데 좀 가 있으면 안 되겠나? 뉴스에 연우 이름도 오르락 내리락 할 거고. 한번 깨진 접시는 다시 붙인다고 해도 깨진 접시다. 이럴 때는 딱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네가 연우 엄마라는 거. 한번 잃어 봤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아니가. 너도 내도."라고 말하며 심란해하는 은수를 위로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서기태는 보도국 국장을 부르고, "내 나이가 되면은 참을 성이 없어져. 이리 온나. 너도 봐야 될 게 있다. 그날 네가 뭐했는지 싹 다 찍혔다. 명색이 너 청와대 문 열어준 사람인데 닫을 재주도 있지 않겠나? 명예 실추시키는 데는 반나절도 안 걸린다. 도로 회복하는데도 하루도 안 걸리고. 선빵 안 하면 너는 백수현이한테 못 이긴다."라고 협박하며 로얄 더 힐 CCTV를 보여준다. 이에 보도국 국장은 "명심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백수현의 날개를 꺾으려 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보도국 국장은 차서영에게 "이걸로 백수현이 목을 쳐 내야 일단락 돼. 걱정하지 말고 내가 짜주는 대로 전달만 해. 내일 백수현이 날리자."라고 말한다. 이에 차서영은 "그럼 저도 끝나는거죠? 모든 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피곤해."라고 말하고, 보도국 국장은 "뉴스 나이트 앵커석에 한번 앉고 나니까 뭘 해도 재미가 없니? 그래?"라고 묻는다. 이에 차서영은 "빨리 정리하고 자리 잡고 예전처럼 국장님하고 시간 많이 보내고, 맛있는거 먹고, 호텔도 가고 내가 꿈꾸던 일상을 가지고 싶어서요. 비밀을 서로 공유하는 사이니까 우리 계속 봐야겠죠."라고 말한다. 국장은 "네가 내 손 안놓으면 나도 계속 잡고 있을 거야 걱정 마. 내일 백수현의 방송. 이게 널 위한 심판이 될 거니까."라고 말하며 백수현을 함께 쳐낼 계획을 세운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이미도가 삼년전 제강 그룹에서 퇴사를 했었단 걸 알게 되고 깜짝 놀란다. 백수현은 '급하게 정전을 일으키고 준영이를 납치한 이유가 뭘까? 윤동필이 죽었다는 걸 오장호가 언제 어떻게 알게 된 거지? 내가... 뭘 못 보고 있는 거지?'라고 생각한다. 한편, 배경숙은 경찰서에 체포되는 대신 아들 서정욱이 풀려나고, 서기태 회장은 아들에게 해외로 곧바로 출국 하라 명령하지만 혼자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한편, 심석훈 형사는 황태섭 의원을 취조한다. 황태섭은 준영이를 죽인건 자신의 수행비서 짓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그 시각 최남규를 만났다고 말한다. 황태섭은 심석훈에게 "서 회장 잘 계시고? 도통 신뢰가 안가 네가 어느 쪽인지."라고 말한다. 심석훈은 황 의원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위해 최남규의 행적을 조사하는데, 호텔이 있었다던 최남규는 호텔 어느 곳 CCTV에도 찍혀있지 않다. 아들의 살인사건인데 거짓 증언을 했던 것이 드러난다.

     

    더 로드 1의 비극

    수현은 박성환 기자가 찍은 교통사고 사진을 보며 "오장호는 그 시각 거기에 없었다. 또 다른 공범이야!"라고 생각하고, 로얄더힐 유괴사건에 대해 다시 조사를 시작한다. 심석훈 형사는 오장호에 대해 조사를 하다가, 오장호가 입원한 병실의 CCTV를 확인해 보는데, 그 속에서 서은수와 오장호의 사이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다. 

     

    더 로드 1의 비극

    한편, 서정욱은 서기태회장에게 총구를 겨누며 "왜 엄마를 범인으로 만들었어요? 그거 말고도 딴 방법이 많았는데 왜 그랬냐고!"라고 소리친다. 이에 서기태는 "내 죽이고 너도 죽어라. 유서 한 장 써 놓고."라고 비웃고, 총을 단숨에 뺏어버린다. 서기태는 "너 같은 버러지 새끼 구하려고 배경숙이 어떻게 갔는지 아나? 죽일 자신도 없으면 버러지 같이 살아라. 그게 네 애미를 살리는 길이다."라고 소리치고, 서정욱은 "당신은 당신 왕국에서 혼자 쓸쓸히 죽게 될 거야. 그리고 그때 가서 후회하게 될 거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오장호가 실수로 준영이를 납치했고, 박성환에게 들켜서 그를 죽이기까지 했다고 생각하고, 방송국 편집실로 달려가 사건당일의 영상들을 살펴보며 "오장호가 뭘 어떻게 하려고 한 건지 전부 알아내야 돼. 분명 전부 연결되어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 백수현은 오장호의 다큐 원본을 살펴보던 중  이미도가 서기태 회장의 비서랑 만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한편, 이미도는 서기태 회장의 비서에게 돈다발을 받고 있다. 이미도는 "저 도저히 못하겠어요. 삼년이면 충분히 했잖아요. 얼마나 더..."라고 괴로워하는데, 서기태의 비서는 "오장호 감시하라고 붙여놨더니 회장님 속이려고 애쓰는지는 몰랐습니다. 들켜도 괜찮겠어요? 오장호 한 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으면 하던 일부터 마무리하세요. 잘."이라 협박하며 그녀의 손에 돈다발을 쥐어준다. 이미도는 서기태 회장의 지시로 오장호에게 붙어 있었던 것이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심석훈에게 "사건당일 오장호의 동선을 확보했어."라고 말하는데, 심석훈은 그를 믿지 않고 "아니. 더는 너한테 의지 안해. 내 범인은 내가 잡을 테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백수현은 "네 도움이 필요해."라고 말하고, 심석훈은 "내가 왜? 그렇게 절실하면 솔직해봐. 해보라고!"라고 소리친다. 어쩔 수 없이 백수현은 과거를 떠올리며 "연서. 김연서. 영산에서 유괴 후 실종됐던 여중생. 우리가 알고 있던 바로 그 김연서. 김연서 시신 내가 없앴어."라고 과거에 침묵했던 사건을 털어놓는다. 심석훈은 "너였어? 네가 죽인거야? 너였냐고!! 어떻게 그런 짓을..."이라 소리치고, 백수현은 "그때 처음 알았어. 사람이 죽으면 무거워 진다는걸. 뭘 하는지 모를 정도로 두렵고 무서웠는데 금방 사라지더라. 저 아래로 너무 빠르게 가라앉더라고 그게 내 평생의 악몽이었어. 가증스러운 변명인 거 알아. 증거를 없애야 했어. 그래야 모두를 구할 수 있으니까. 내가 사과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 너 하나밖에 없어. 제대로 사과할 수 있게 네가 도와줘. 이번 보도가 끝나면 네가 날 어떤 식으로 단죄하든 네 처분대로 따를게."라고 말한다. 이에 심석훈은 "자기 생각밖에 안 해 넌! 끝까지 이기적인 새끼라고!"라고 소리치며 떠난다. 과거, 영산 유괴사건의 범인은 백수현의 아버지였다.

     

    더 로드 1의 비극

    뉴스나이트에서는 차서영 앵커가 백수현 앵커에 대한 진실이라며 보도를 시작한다. 백수현 앵커가 영산 유괴 실종사건에도 연루되어있었고, 그때의 후유증으로 납치와 협박까지 했었다고 말한다. 뉴스를 본 심석훈은 백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하면 되는 건데?"라고 물으며 백수현의 편에 서길 결심한다. 한편, 은수는 아들과 병원을 다녀오는데, 기자들이 그녀의 차를 둘러싸며 "백수현 앵커의 불륜이 사실입니까? 영산 사건은 알고 계셨습니까?"라고 질문한다. 카메라 플래시 셔터에 연우는 준영이를 보는 환영을 겪으며 힘들어하고, 은수는 과거 아이를 잃었던 교통사고를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집으로 돌아온 은수는 서기태 회장의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차서영 앵커와 그 가족에 대한 진료 기록이 필요해요."라고 말을 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뉴스가 끝나고, 국장은 차서영에게 "드디어 말뚝 박았네. 고생했어."라고 말하며 기뻐한다. 이에 차서영은 "국장님과의 축하자리 제가 좋은 곳으로 마련해 둘게요."라고 말하며 나간다. 집으로 돌아온 차서영은 준영이의 방에서 아들의 사진을 보며 "축하주야. 다 끝났거든. 이걸로 된 거지? 그렇겠지?"라고 말하며 와인을 마신다. 이를 본 최남규는 "원하는 대로 다 된 거 아니었어?"라고 질문하고, 차서영은 "내가 왜? 나 지금 너무 기쁜데? 뭐가 됐든 다 끝났잖아."라고 말한다. 최남규는 "나 더는 바라는 거 없어. 그냥 당신이랑 조용히 살고 싶어. 그냥 이쯤에서 당신도 다 내려놓고 떠나자. 응?"이라 부탁하고, 차서영은 "나 준영이가 준 일 못 날려. 그러니까 당신까지 나한테 이러지 마."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이에 최남규는 "원하는 게 뭔데? 더 높이 날아가는 거?"라고 묻고, 차서영은 눈물을 흘리며 "모르겠어 나도."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그날 밤 연우는 악몽을 꾸며 잠에 들고, 은수는 아들 옆을 지키고 있는데 오장호에게서 한 번만 더 보여달라는 문자가 온다. 이에 은수는 '미안해요.'라고 거절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 시각 오장호는 죽은 아내의 사진을 보며 괴로워하고 있다. 다음날, 서은수는 서기태 회장의 비서에게 차서영 앵커 가족의 진료기록을 건네 받는다. 한편, 백수현은 오장호를 미행하는데, 오장호는 심석훈을 만나러 나간다. 심석훈은 "박성환 기자 기억하시죠? 사고 후 며칠 후 박성환 기자가 죽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고요. 이미도 씨도 같이 계셨으면 좋겠는데. 어디 계시는 겁니까?"라고 질문한다. 이에 오장호는 "왜요? 도주라도 했을까봐요? 농담입니다. 며칠 부모님 댁에 갔습니다."라고 답하고, 심석훈은 "일단 서로 가서 말씀 나누시죠. 서류 작성만 하면 금방 끝날 겁니다."라고 말하며, 오장호를 경찰서로 데려가고 백수현에게 '지금이야. 서둘러.'라고 문자를 보낸다. 문자를 받은 백수현은 오장호의 집으로 몰래 들어간다. 

     

    더 로드 1의 비극

    오장호 집안에 들어가니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목소리가 들리는데, '문이 잠겼습니다.'라는 기계음 소리가 과거 유괴사건 당일 자신을 협박하던 범인의 전화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걸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한편, 심석훈의 차에 탄 오장호는 "백수현과 무슨 사이입니까?"라고 질문을 하고, 심석훈은 "그건 왜 물어보시는 겁니까?"라고 답한다. 오장호는 "그냥요. 사랑하는 여자를 배신하고 그걸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아버진 되어주겠지 생각했거든요. 적어도 연우한테는... 얼마나 믿습니까? 하긴... 참. 서 회장님껜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심석훈은 당황스러워하며 "도착해서 마저 얘기 나누시죠."라고 말하는데, 심석훈이 운전하던 차가 도로 한가운데로 멈춰서버린다. 오장호가 전기 충격기로 그를 기절시킨 것이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오장호가 매일밤 보던 사진들을 보며 괴로워하는데, 그곳에서 그가 찍은 아내의 사진을 발견하고, 오장호의 책상에는 아내의 결혼반지가 놓여 있다. 백수현은 사진들을 모두 뜯으며 절규하는데, '문이 열렸습니다.'라는 기계음 소리가 들린다. 오장호가 집으로 찾아온 것. 백수현은 오장호와 마주하며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10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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