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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1의 비극 6회 줄거리드라마 2021. 8. 20. 00:46
더 로드 1의 비극 차서영의 질문에 수현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못하며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6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수현은 과거에 침묵했던 일들을 떠올리는데, 학창 시절 그는 살인사건을 목격하고도 침묵했고, '도망치기로 결심했던 그 순간. 내 오랜 죄는 그렇게 시작됐다.자물쇠가 없는 그 감옥에서 나는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순간 자신이 뉴스 방송 중이라는 걸 깨닫는다. 백수현은 "차서영 씨의 질문을 받는 순간 주마등처럼 그날이 떠올랐습니다. 비가 쏟아지던 그밤, 그렇게 절박한 순간은 없었습니다. 진심을 전하겠다는 제 알량한 신념을 그토록 원망했던 적도 없었습니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를 몰았던 대로 위에 앵커 백수현은 없었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한 아이의 아버지만 있었습니다. 최준영 군 또한 제 자식이었습니다."라고 고백해버린다. 방송을 보고 있던, 서기태와 서은수, 최남규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더 로드 1의 비극 차서영 앵커는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라고 묻는데, 수현은 "제 아들의 친구이자. 동료의소중한 아들이기에. 설령 최준영 군이 유괴된 사실을 알았어도 전 최선을 다할 겁니다. 아이를 구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한다. 백수현은 차서영에게 최준영 군이 어떤 아이라고 묻고, 차서영은 "지 아빠를 닮아 잘 하는 것도 호기심도 많은 아이였습니다. 그날의 사건이 준영이의 모든 걸 빼앗아 갔습니다. 어딘가에 있을 범인이 이 뉴스를 꼭 보기를 바랍니다."라고 답변한다. 백수현은 "저희 뉴스나이트 역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보고할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음 뉴스를 이어간다. 한편 형사는 로얄더힐의 마스터키에 보도국 국장의 지문과 황태섭 국회의원의 지문이 나왔다며 참고인 조사를 요구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한편, 최세라와 서정욱은 불기소 처분으로 빠져나오고, 서정욱은 "걜 살렸어야 했어. 살렸어야 한다고."라고 슬퍼한다. 이에 최세라는 "야 그 연기 형사한테나 하라고. 제발 그 등신 같은 얼굴 좀 집어넣어."라고 말하고, 서정욱은 "야. 이 사이코패스야. 네 동생이 죽었어."라고 황당해한다. 두 사람은 최준영이 찾으러 나가다 교통사고를 낸 것이다.
더 로드 1의 비극 뉴스나이트가 끝나고, 세상은 백수현 앵커의 답변에 호응하고 있다. 이에 차서영은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백수현이 나타나 "언제까지 날 시험할 작정이야?"라고 소리친다. 이에 차서영은 "오늘은 날 위한 날이야! 끝가지 가져가야 겠어요? 우린 같은 진흙탕에 서 있어요. 혼자만 빠져나가는 거 난 못 참아! 위선자. 차라리 아무 노력도 하지 마. 역겨우니까. 넌 은수도 잃을 거야. 호텔에서 은수 봤을때 의심하지 않았어?"라고 도발한다. 이에 수현은 "그 얘길 지금 꺼내는게 뭐야?"라고 묻고, 차서영은 "난 선배가 고통 받았으면 좋겠거든. 허우적 됐으면 좋겠어. 나 아니면 답이 없다는 거 깨달을 때까지. 은수한테 물어봐.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 대해서. 선배는 영원히 내 저울에서 못 내려와."라고 말하며 나가버린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과거에서 도망쳤던 학창시절의 자신이 계속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에 수현은 "제발 사라져. 난 변했어! 그때완 다르다고!"라고 소리치고, 차를 몰고 이동한다. 은수는 남편에게 전화를 거는데, 그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서기태 회장은 은수에게 "식구들한테 이렇게 칼을 들이미니 살겠나 이거. 불편하겠지만 연우하고 여기 더 있어라. 나가면 시끄러운 일 생길 수도 있다. 나는 내 가족을 보호해야 된다. 하루 이틀만 더 기다려보자. 곧 정리될 거다. 그리고 너 별일 없지?"라고 묻는데, 은수는 "네. 아무 일도요."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그 순간 갤러리에서 전화가 걸려오는데, 갤러리로 저장된 연락처는 오장호다. 서은수는 "한번 더 일곱 시 전에 전화하면 우리 관계는 끝이야."라고 말하고, 오장호는 "당신이 날 밀쳐내잖아요. 난 방법이 없어요."라고 매달린다. 이에 서은수는 "다 관두자. 나도 남편한테 우리 관계 고백할게. 그럼 다 끝이겠지. 너도 날 못 가질 거고."라고 말하고, 이에 오장호는 "잘못했어요. 용서해 줘요 제발. 참고 기다릴게요. 제발 나 버리지 마요."라고 말한다. 이에 은수는 "약속 지켜. 그럼 널 버리는 일은 없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
더 로드 1의 비극 전화를 끊고 서은수는 괴로워하고, 서기태 회장은 비서에게 "그래. 서정욱이는 연락 두절이라고? 이게 살아보니까 세상에서 제일 못 믿을게 사람 속이더라. 서정욱이 돌아오면 지 애미하고 유배 좀 보내야겠다. 미국에 처박아 둬라. 그리고 백수현이 단디 살펴라."라고 지시한다. 한편, 황태섭 국회의원은 보도국 국장을 만나 "참고인 조사 요청 그거 좀 받았다고 쪼르르 여기 달려오고. 청와대 입성 얼마 안 남았다고 몸이 달아올랐어?"라고 말한다. 이에 국장은 유에스비 하나를 꺼내며 "저 혼자 독박 쓸까 봐요. 사선 국회의원의 은밀한 취미생활 스캔들로는 안 끝납니다. 정리해주십시오."라고 말한다. 이에 황태섭 의원은 "백수현이는 정리되고?"라 묻고, 국장은 "말씀드렸잖습니까. 제가 가진 보험이 여러개라고."라며 그를 안심시킨다.
더 로드 1의 비극 서기태 회장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지? 동트자마자 황태섭이 들어오라 해라."라고 비서에게 지시한다. 그가 김석필이 가지고 있던 원본을 훔쳤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백수현은 홀로 집에 멍하게 있는데, 서은수가 찾아와 "여보. 불도 안 켜고. 당신 혹시 또 못 자고 있어?"라고 묻는다. 이에 수현은 "걱정 마. 약만 바꾸면 다 괜찮아진댔어. 연우는 좀 어때?"라고 묻으면서 그녀의 불륜을 의심한다. 하지만 은수는 "당신 아무것도 못 먹었지? 뭐라도 챙겨주고 갈게."라며 밥을 차려 함께 먹는다. 수현은 "이번 보도만 마무리되면 우리 여행 갈까? 그때쯤이면 다 끝나 있을 테니까. 이번엔 좀 길게 다녀오자. 연우도 데리고."라고 말하고, 서은수는 "응. 그때까지 내가 더 노력할게."라고 답하는데 어딘가 불안한 표정이다. 백수현은 아내의 표정에서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걸 깨닫는다.
더 로드 1의 비극 연우는 죽은 준영이의 환영을 보며 "마지막에 네가 나한테 했던 말 있잖아. 그거 뭐였어? 나 그날 기억이 아무것도 안나. 왜 아무 기억도 안 날까?"라고 질문하는데, 이는 연우의 꿈이다. 은수는 지난번 준영이 짐에서 발견한 약을 꺼내 들고 차서영에게 찾아가 "나한테 무슨 말이든 해도 돼. 네 친구니까. 근데 수현 씨한텐 아무 말이나 하면 안되지. 네 친구 남편이잖아."라고 말하며 자신의 불륜을 숨기려 한다. 이에 차서영은 "찔렸니? 비밀이면 말을 해줬어야지. 고작 약통 하나로 뭘 할수 있는데. 사람들이 네 말 믿어준데?"라고 당당하게 말하는데, 서은수는 "아무리 부정해도 나 서기태 회장 딸이야. 너 그리고 준영이 의료기록 얼마든지 받을 수 있어. 넌 유명인이 되고 싶은 게 목표지? 난 내 가정을 지키는 게 목표야. 그러니까 수현 씨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마. 내가 아무 말도 안 하면 모른 척할 거야. 수현 씨 그런 사람이야."라고 답한다. 이에 차서영은 "백선배 대해서 잘 아나 봐?"라고 묻고, 서은수는 "너보단."이라 답하는데, 차성영이 "쌍으로 소름끼치네."라고 말하며 나가버린다. 차서영은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내 의료기록 전부 없애야 돼!! 박원장한테 전화해 당장!!"이라 소리친다.
더 로드 1의 비극 최세라는 아빠가 차서영의 약통들이 보관된 서랍을 뒤지자 "뭐야? 아빠도 알고 있었어? 온갖 슬픈척은 다하더니 아빠 진짜 장난 아니다. 아빠도 알고 있었네. 그 여자가 준영이한테 약 먹인 거."라고 묻고, 놀란 최남규는 그대로 나가버린다. 과거 차서영은 준영이가 살아있을 때 자신이 먹던 약을 아들에게 던져 줬었다. 아들이 잠이 안 온다고 엄마를 불러 귀찮게 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그 약은 아이들은 처방받을 수 없는 약이었고, 차서영은 뒤늦게 이를 후회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서기태 회장은 황태섭 의원에게 "딱 한개만 내놓으면 돼요. 원본. 죽은 김석필이가 갖고 있던 원본 그거 어디에 있어요? 그걸 믿었으니 내 등에 칼을 꽂으려 했지. 아니요?"라고 질문하는데, 황태섭은 "회장님 제가 설마 회장님을 속이겠습니까?"라고 무릎을 꿇고 빈다. 이에, 서기태 회장은 사냥총을 가지고 와 "김석필이가 가지고 있던 원본 터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요? 의원님이나 나나 쇠고랑 차는 건 마찬가지고 둘 다 깜빵에서 나온다 이말이요. 안 되겠네. 현직 의원을 총으로 쐈다고 하면 누가 믿겠어요? 오발 사고로 믿겠지. 의원님 괜찮겠어요? 인생 내내 앉아 살아도? 나는 첫발이 끗발이요."라며 총구를 당긴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정신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으며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 수현은 자신이 본 살인사건을 침묵한 댓가로 친구 동필이가 범죄자로 몰리게 됐었고, 이를 떠올리가 친구 석훈에게 찾아가 "윤동필 왜 하필 나한테 원본을 가지고 왔을까? 나 말고 거래할 언론사가 많을 텐데."라고 질문한다. 이에 석훈은 "그야 네가 그 집안사람이니까. 네가 보도하는 게 서 회장한테 타격이 더 컸을 테니까."라고 답하는데, 수현은 "나 윤동필 우리 셋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한 사람한테 엮여있다는거야. 이건 계획의 일부고. 넌 다 알고 있었어. 누구야? 널 여기로 끌어들인 게!"라고 소리치지만 석훈은 대답하지 않는다. 한편, 서기태 회장의 총알은 황태섭 의원의 팔에 스쳤고, 그 시각 은수는 오장호와 입맞춤을 하고 있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이 차를 몰고 가자, 석훈은 자신의 핸드폰을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누군가의 차에 비밀스럽게 올라단다. 백수현은 과거 '침묵을 선택했던 그날. 깊고 어두운 내 과거가 시작된 그곳. 좌물쇠가 없는 감옥.'이라 생각하며 과거 김모양이 실종됐었던 곳으로 찾아가고, '도망치기로 결심했던 그 순간. 내 오랜 죄는 그렇게 시작됐다. 아무리 도망쳐도 다시 그곳이다. 좌물쇠가 없는 그 감옥에서 나는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여중생이 빠졌던 바다에 발을 내딛으며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6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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