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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로드 1의 비극 9회 줄거리
    드라마 2021. 9. 2. 00:54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오장호에게 총을 겨누며 더 로드 1의 비극 9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은수의 연락으로 형사 석훈이 백수현을 뒤따라 가는데, 수현이 있는 곳은 과거 살인사건이 있었던 곳이다. 백수현은 "사실대로 말해. 네가 왜 그 자리에 있었는지."라고 말한다. 이에 오장호는 "내가 연우를 유괴하려고 했다고? 이 세상에 자기 자식을 착각하는 사람이 어딨어? 내가 범인이어야겠지. 그래야 은수를 뺏어갈 수 있으니까. 은수는 너무 아까운 여자야. 모두가 널 찾던 그날 은수가 어디 있었는지 알아? 나랑 있었어 호텔에서. 은수랑 내가 왜 호텔에 있었을까? 상상해봐. 우리가 뭘 했을지. 쏴봐. 자신 있어? 이럴 거면 차라리 그날 죽어버리지 그랬어. 왜 다시 돌아왔어. 너 때문에 은수가 또 아프잖아! 또 울잖아 그 여자가!!"라고 소리친다. 때마침 석훈이 도착하고, 수현을 말린다. 이에 오장호는 백수현에게 "구두 하나가 없었어. 그 애 마지막으로 봤을 때."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백수현은 총을 쏘려는 순간 석훈이 와서 말린다.

     

    더 로드 1의 비극

    수현은 오장오의 목을 조르며 "다 이놈 짓이라고!"라고 소리치는데, 석훈은 수현을 납치에 살인미수로 수갑을 채우며 "그만해! 범인 잡혔어!"라고 소리친다. 수현은 "마지막으로 봤을때 구두 하나가 없다고 그랬어. 언론 보도에 그런 건 나간 적이 없어. 박성환과의 교통사고가 우연이라고? 아님 그렇게 믿고 싶은 건가? 오장호 연우 친아빠야.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동기를 가진 사람이고. 십 년 전 돈을 받고 친권을 포기한 게 오장호라고! 몇 년 전에 갑자기 나타나 연우를 돌려달라고 요구했어. 내 아내를 죽은 처제랑 착각하고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았다고."라고 말한다. 하지만 심석훈은 황태섭의 비서가 준영이의 한쪽 신발을 가지고 와서 다 털어놓았다고 설명한다. 이에 백수현은 "황태섭 의원을 덫에 걸린 거야."라며, 이 또한 조작이라 생각하고 있다. 황태섭 의원은 최준영 군의 신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들이 그를 용의자로 체포해간다.

     

    더 로드 1의 비극

    뉴스나이트에서는 징계를 받은 백수현을 대신해서 차서영이 피디들을 이끌고 회의를 시작하는데 모두들 그녀가 탐탁지 못하다. 한편, 경찰서로 끌려간 수현은 석훈에게 "지금도 황태섭이라고 확신해? 죽은 박성환은 왜 황태섭이 아닌 서 회장과 거래를 하려고 했을까? 넌 네 범인을 잡아. 난 내 범인을 잡을 테니까."라고 말하며 경찰서는 나가버린다. 수현을 차를 몰며 오장호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은수가 그럴 리 없어. 일부러 날 도발한 거야.'라고 생각하며 아내를 믿기로 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취조실에서 황태섭 의원은 "긴급체포라... 이해는 하지. 근데 단독행동이라며? 당신 서회장 라인이야? 그쪽에서 지시받았어? 내 목 날리라고? 치매에 제일 안 걸리는 직업이 뭔지 아나? 정치인이야. 죽을 때까지 거짓말을 해야 하거든. 근데 그걸 또 다 기억해야 돼. 애들 장난 같은 짓 안 통해."라고 경고하며, "애가 죽을 때 나는 최남규와 함께 있었어!"라고 소리친다. 이후 황태섭은 최남규와 아내를 부르기 전까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한다. 그 시각 최남규는 준영이의 사진을 보며 "처음부터 전부 밝히고 포기 했으면 됐을 텐데... 그게 뭐라고... 다 내 잘못이다. 미안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에게 다리에 총을 맞았던 오장호는 병원에서 눈을 뜨는데, 서은수가 전화를 걸어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소리친다. 오장호는 "그 자식이 날 죽이려 했다고! 혼자 완전히 돌아버려서!"라고 설명한다. 한편, 백수현은 오장호를 뒷조사하기 시작하고, 오장호는 사건 당일 교통사고 있기 전까지의 알리바이가 모두 확인된다. 이에 백수현은 오장호의 여자 친구 이미도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이미도는 직장을 휴가 내고 오장호에게 찾아가고 "총상에 폭행까지 당했다던데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오장호는 "오해가 있었어요. 영화 투자 때문에 정신이 좀 없었어요. 서운하게 느꼈다면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그녀를 달랜다. 이미도는 작년 이맘때쯤 봤던 영화를 말하며 "나 그 영화가 너무 좋았어요. 정확히는 그 영화를 보던 순간이 나한테는 너무 소중했거든요. 나한테 모든 장면을 하나하나 들려줬잖아요. 꼭 내 눈이 된 것처럼. 그때도 지금도 난 아무것도 못 보지만 상관없어요. 우리 두 사람 아이예요."라고 말하며 임신 소식을 알린다. 놀란 오장호는 "기쁜 소식이네요..."라며 얼떨떨해한다. 이에 이미도는 "기뻐하진 않아도 돼요. 다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너무 멀리 가진 말아줘요. 한 가지만 약속해줄래요?"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은수는 잠을 자고있는 아들 연우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연우가 깨서 엄마에게 "왜 울어?"라고 질문한다. 이에 은수은 눈물을 닦으며 "안 울어."라고 말한다. 연우는 "나 엄마 얼굴 좀 만져 봐도 돼? 나 엄마 얼굴이 떠오르지 않아. 아빠 얼굴도 그렇고 생각이 안 나. 원래 본 적 없는 거처럼. 근데 이상하지. 준영이 얼굴만 뚜렷하게 기억이 나."라고 말한다. 놀란 은수는 "내일 병원 가거든 자세히 여쭤보자."라고 말한다. 연우는 "응... 근데 지금 밤이야? 낮이야?"라고 말하며 다시 눕는다. 이에 은수는 낮이라 알려주며 눈물을 흘리고, 오장호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하는데 복도에서 이미도와 마주치는데 못 본 척을 한다. 이미도는 은수의 향기를 느꼈는지 잠시 주춤대다 다시 걸어간다.

     

    더 로드 1의 비극

    오장호는 은수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은수는 다친 오장호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오장호는 "울지마요. 은수 씨가 울면 난... 미안해요 아프게 해서. 나 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말한다. 은수는 "내가 당신한테 뭐라고 당신까지... 그러다 죽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장호 씨. 우리 그만하자. 나 좀 나줘. 포기해줘. 아니 제발 버려줘. 이렇게 부탁할게."라고 말하는데, 오장호는 "제발 그 말만 하지 말아요. 백수현 때문에 그래요? 선처도 부탁했고. 아무 일 없을 거예요. 당신이랑 나 우리가 얼마나 특별한지 잊었어요? 우리 관계는 다르잖아. 이렇게 끝낼 수 없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은수는 "너무 괴로워. 미쳐 버릴 정도로 힘들어. 숨도 못 쉬겠어. 나 때문이에요. 우리 연우 때문이고. 더는 못하겠어. 부탁이야."라고 말한다. 오장호는 "은수 씨는 지금 시간이 필요한 거뿐이에요. 포기하지 마요. 더 이상 듣기 싫어. 당신 여기 온 적도 없고 난 그 말 들은 적도 없는 거야. 돌아가요 당장."이라 말하며 은수의 손을 뿌리친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이미도에게 전화를 거는데, 그녀는 받지 않고 대신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은수는 "대체 지금 어딨어? 우리 얘기좀 해. 이젠 얘기할 때가 된 것 같아. 더는 미루지 말자. 더는..."이라 말한다. 백수현은 곧바로 집으로 향한다. 한편, 황태섭의 아내는 수행비서에게 계속 협박을 당했었다며 그가 용의자라 주장하며 "말이 좋아 수행비서지 운전기사 그놈 전과자입니다!"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취조실에 잡혀 있던 서정욱은 석훈에게 카메라와 마이크를 끄면 진짜로 얘기한다고 말한다. 이에 석훈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끄고 들어가는데 동료가 다시 마이크와 카메라를 킨다. 서정욱은 준영이를 찾으러 간 건 사실이라 말하며 "운전해서 나오는데 뭐가 막 튀어나와서 갑자기 정전이 됐었고..."라고 말하는데, 변호사가 들어와서 황태섭 의원의 소식을 알린다. 이에 서정욱은 "뻘 소리 할 뻔했잖아! 나 거짓자백 안 해 안 한다고. 그리고 더는 기억 안 나!"라고 말하며 괴로워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어두운 병실에 혼자 앉아있는 오장호는 죽은 아내를 떠올리며 "내가 진짜 잘할게. 사랑해."라고 말하고, 홀로 집으로 향하는 이미도는 횡단보도 앞에서 눈물을 글썽인다. 집으로 돌아간 백수현은 아내를 만나고, 은수는 "뭐든 좋으니까. 얘기 해 당신 하고 싶은말."이라 말한다. 백수현은 "나도 모르겠어. 어디서부터 뭘 얘기해야 할지..."라고 말하며 호텔에서 가져온 그녀의 차키를 건넨다. 이를 본 은수는 "수현 씨... 난... 나는... 어쩌다 모든 게 이렇게 됐을까."라 말하고, 수현은 "아무 말도 하지 마."라고 말한다. 이에 은수는 "당신이 더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수현은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한 채 집 밖으로 나가버린다. 

     

    더 로드 1의 비극

    은수는 수현이 건넨 키로 자신의 차에 올라타는데, 블랙박스의 메모리가 빠져있는걸 보고 좌절하며 눈물을 펑펑 흘린다. 서기태 회장은 배경숙에게 비밀유지 서약서에 싸인을 시키고, "기사 나는 대로 정욱이 지분 처리 완료될 거다. 네가 말한 증여 처리도 완료될 거고."라고 말한다. 이에 배경숙은 "유괴 사건 있던 날 손주 몸값 두고 거래하는 회장님 보고 악마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들 목숨 놓고 거래하니까 상당히 재밌어요."라고 말한다. 서기태는 "여기서 안 끝내면 넌 교도소가 무덤이 될 거다."라고 답하고, 배경숙은 "오래 사세요. 부디."라고 인사하며 집을 나선다. 

     

    더 로드 1의 비극

    최준영 사건의 용의자로 잡혀 있던 최세라는 "서정욱이 운전을 해서 가는데 갑자기 사람이 튀어 나왔어요. 그리곤 정전이 됐는데, 우리 차가 아니라 배 이사장님 차에 사람이 치였더라고요. 그리곤 겁이 나서 도망쳤어요. 집에 가서 밤새 앓았고요. 휴대폰은 길에 떨어져 있길래 일단 주웠고요. 사람 시체 처음 봤는데 제정신 일리가 없잖아요."라고 말하며 풀려나고, 아빠의 차에 올라타 "다 끝났어요. 아닌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나?"라고 의문스럽게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그녀가 풀려나자, 배경숙은 형사에게 찾아가 "자수하러 왔습니다. 유언장 확인하고 좀 흥분한 상태였어요. 제 이름이 빠져있더라고요. 그 길로 회장님게 따지러 찾아가다가 갑자기 정전이 됐어요. 차에서 나와보니까 사람이 죽어있더라고요. 제가 친 거였고. 너무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있었는데 황 의원이 연락을 해왔어요 와이프가 다 봤다고. 그 여자 우리 집 일에 언제나 안테나가 서 있거든요. 뒤처리를 해주겠다며 시신을 넘기라고 했어요. 황의원이 다른 남자와 나타나서 시신을 가지고 갔어요. 그리고 전 아시는 대로 차를 폐차시켰고요. 이상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석훈은 "그 말이 왜 다 소설 같을까요?"라고 질문하고, 배경숙은 "소설이든 뭐든 결말은 이미 다 나온 것 같은데요?"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때마침 황의원차에서 준영이의 DNA가 나오고, 석훈은 배경숙과 황 의원의 영장을 청구하는데 모든 게 다 맞아떨어지는 상황을 꺼림칙하게 여긴다.

     

    더 로드 1의 비극

    한편 백수현은 집으로 돌아온 이미도를 만나고 "사건 당일 사고 차량에 동승하셨죠? 기억나는 게 있다면 뭐든 말씀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이미도는 "기억나는 거면 뭐든 되나요?"라고 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미도는 "거기엔 후미진 곳이라 차도 사람도 거의 없었어요. 그날은 비가 와서 풀냄새며 흙냄새가 진동했었죠. 어릴 때 놀이터에서 나는 그런 거요."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이에 수현은 왜 그 길로 갔냐 질문하고, 이미도는 "좋아했으니까요 그 길. 비 오는 날이면 자주 가곤 했어요. 거기에 차를 세워두고 노래를 듣고 있으면 세상에 우리 둘 뿐인 것 같았거든요. 그날 밤에도 제가 가자고 졸랐어요. 근데 갑자기 사고가 났고. 빗길이라 운전이 더 서툴렀던 것 같은데 초보 운전이더라고요. 고성이 오갔고 제가 겁을 먹었어요. 결국 장호 씨가 빨리 수습하려고 원하는 대로 해줬고요. 각자 보험사에 연락하고 집으로 돌아온 게 다였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수현은 "오장호를 위해 거짓말을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묻고, 이미도는 "연우와의 일 알아요. 그렇다고 본인도 아이 아빠가 될 사람이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아요. 절대. 사건 당일 장호 씨 본 사람만 수십 명이 더 돼요. 이렇게 까지 장호 씨를 의심하는 이유 은수 씨 때문이죠?"라고 말한다. 백수현은 "뭘 알고 있는 겁니까?"라고 묻고, 이미도는 "전 장호씨를 믿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백수현 씨는 은수 씨를 기다리는 중인가요? 아니면 그 반대인가요?"라고 말하며 돌아선다. 

     

    더 로드 1의 비극

    은수는 성당을 찾아가 기도를 올리고, 오장호는 이미도와 병원에서 나눈 대화를 떠올리고 있다. 병원에서 이미도는 "한 가지만 약속해줄래요? 날 사랑하지 않아도 돼요. 장호 씨는 내 눈 같은 사람이니까. 미안해하지 마요. 나한텐 그게 사랑이에요."라고 말하고, 오장호는 "내가 뭘 약속해 주면 될까요?"라고 물어본다. 이에 이미도는 "남은 내 삶에 계속 내 눈이 되줄래요? 멀리 가도 되니까 너무 늦지 않게 돌아와만 줘요. 나는 언제나 기다릴게요."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오장호는 환자복을 벗고, 퇴원을 하고 이미도가 기다리고 있는 집 앞에 서서 망설인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아내의 외도때문에 힘들어하고 성당으로 찾아가는데 그곳에 주차되어 있는 초보운전 차를 보고, 이미도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한편, 오장호는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은수가 있을 것 같은 성당으로 찾아갔고 그녀와 함께 있다.  한편, 혼자 남은 이미도는 초음사 사진을 꺼내며 '나의 전부'라고 메모를 하고 있다. 백수현은 이미도가 했던 말을 떠올리는데, 그녀는 오장호와 다녔던 길을 본것처럼 잘 아는 듯 이야기를 했고 박성환 차에 붙여있던 초보운전 글씨를 읽었던 사람처럼 말을 했었다. 이에 백수현은 "처음부터 다 보고 있었던거야. 시각 장애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9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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