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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로스쿨 등장인물, 줄거리, 몇부작, 인물관계, 후속작
    드라마 2021. 4. 12. 18:03

    <드라마 로스쿨 정보>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시지프스 후속작으로 2021년 4월 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하며 총 16부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김석윤 감독으로 김혜자와 한지민 주연의 드라마 '눈이부시게'의 연출했던 이력이 있고, 극본은 서인 작가로 박인빈 주연의 드라마 '이판사판'의 극본을 썼다. 드라마 '이판사판'역시 판사들의 정의를 찾는 내용으로 SBS 시청률 8.2%를 찍은 드라마다. 

    <드라마 로스쿨 기획의도 / 줄거리>

    법률가들을 양성해내는 유일한 통로가 된 로스쿨.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정작 로스쿨에선 어떻게 판검사와 변호사가 되는지 아는 사람은 얼마 없다.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일반인들에겐 미지의 세계인 로스쿨의 민낯과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들이 몰려드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에서 교수가 살해된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법과 정의를 가르치는 교육현장에서 대담하게 살인을 한 자를 가려내기 위해 치열한 사실관계 다툼과 법리 싸움이 시작된다. 하지만 범인이 누구인지보다 더 중요한 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비극의 결말을 정의의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 과정이다. 법 앞에 겸허해야 할 법조인이 그 주체이기에, 예비 법률가로서 이상과 현실, 진보와 보수, 강자와 약자, 욕망과 양심, 권력과 명예 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며 인간적 고뇌를 수반할 수밖에 없는 로스쿨생들의 살벌한 생존기를 다룬다.

     

    그래도 젊음이 있는 곳에 청춘이 있고, 청춘이 있는 곳에 성자이 있다. 예비 법조인들이 그려나가는 우정과 사랑, 열정과 도전, 갈등과 고뇌 등 최고 법률가가 되기 위한 초보 법률가들의 피, 땀, 눈물의 사투를 볼 수 있다.

     

    <드라마 로스쿨 인물관계도>

     

    <드라마 로스쿨 등장인물>

    양종훈 / 김명민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다. 숨막히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식 수업과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 소유자다.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한국대 로스쿨생들 사이에서도 기피 1호 대상으로 한국대 로스쿨의 문제적 교수이다. 그의 채찍엔 당근이 없고 채찍이 곧 당근이라 여기며 학생들은 그를 양크라테스라 부른다. 

    위법을 저지른 범죄자보다 편법을 자행하는 법조인을 더 경멸하며 법꾸라지를 막기 위해 그가 선택한 길이 로스쿨행이다. 예비 법조인의 교육을 위해 천직인 검사 자리를 두고 로스쿨에 입성하고 법이 정의로우려면 법조인이 바로서야 하기 때문에 공포의 양크라테스로 악명을 떨치지만 학생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교수다.

     

    "나는 소리 높여 내 무죄를 외치지 않겠습니다. 내 유죄를 입증 해야하는 건 검사 당신이니까! 조각을 맞춰 보십시오. 코끼리가 아니라고 의심할 수 없을 때까지, 어려울 텐데... 당신은 처음부터 틀린 퍼즐을 하고 있거든."

     

    한준휘 / 김범

    사시 2차,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탑이다. 한국대 로스쿨 1학년 수석으로 외모도 원탑, 자신이 잘난 걸 아는 스타일인데 그만의 스웩일 뿐 묘하게 재수 없진 않다. 특유의 요유로움으로 스터디를 이끄는 리더십까지 겸비했다. 

    준휘 나이가 겨우 여덟살일때, 준휘 부모는 삼촌 식구가 휴가를 간 사이 집을 봐주다 검사인 삼촌에게 앙심을 품고 침입한 괴한에 의해 돌아가시면서 고아가 되고 삼촌의 아들처럼 자랐다. 삼촌은 준휘의 자랑이었고, 꿈이었고,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런 삼촌이 국회의원 친구에게 땅을 상납받고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체포된다.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긴 했지만, 법을 잘 아는 삼촌이 법을 농락한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준휘는 그의 자랑을, 꿈을, 가족을, 그리고 굳게 믿어온 법과 정의를 잃었다. 

    롤 모델이자 아버지 같은 삼촌 사건의 충격으로 사시 3차 면접을 포기하고, 이후 로스쿨 진학을 선택했다. 법을 공부하는 건 같지만, 목표는 달라졌다. 삼촌 같은 검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삼촌같은 사람을 막기 위해 검사가 되려는 것이다.

     

    "한때 제 우상이었던 그 분께 보여주고 싶어서입니다. 검사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강솔 A / 류혜영

    한국대 로스쿨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흙수저다. '법 알못 유죄, 법 잘 알 무죄'임을 절감한 터라 그야말로 미친 듯이 독을 품고 공부했다. 다행히 영어와 법학적성시험에 처참하지 않은 수준의 점수를 받고 차상위계층 전형은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낮은 덕에 면접까지 갔다. 밑져야 본전이란 각오로 면접관 앞에서 호기롭게 어필했다. 자신 같은 방통대 출신 흙수저도 보란 듯이 뽑아야 한다며 날 뽑아 준다면 로스쿨이 돈 없고 빽 없는 자에게도 얼마든지 기회가 열려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 외친다. 그 후 기적처럼 합격 통지를 받고 겁 없이 입성한 대한민국 일류대 한국대 로스쿨에서 언제든 밑줄 쫙, 쌍심지를 켤 공부 태세를 갖추지만 수업 첫날 무참히 산산조각 난다. 대한민국에서 날고 긴다는 수재들만 모인 곳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며 상상초월의 가시밭길,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 봉변 당하는 사람을 구해준 게 폭행죄가 됐습니다. 변호사 비용이 삼백이라네요? 혼자 싸워 보려 했더니 지면 벌금이 이백이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합의를 했습니다. 합의금 백만 원이 액수가 제일 적었기 때문이죠. 가난하고 힘 없는 저에게 법은 그러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강솔 B / 이수경

    대학까지 줄곧 1등, 법조인 집안의 아버지와 정치인 집안의 어머니를 둔 금수저다. 헬리콥터 맘 덕분에 사교욱의 세례를 받아 특목고, 한국대를 거쳐 로스쿨에 입학했다. 딸을 판사로 만들려는 엄마 혜경의 극성에 기꺼이 놀아나 준다. 솔B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면 혜경은 딸 앞에서 약을 먹고 죽겠다고 협박하고 이제는 엄마의 쇼일 뿐이란 걸 다 알며 모르는 척 넘어가 준다. 자신이 판사가 되는 것만이 이 죽음의 쇼를 멈추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

    탑을 지켜내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본을 이백분 써먹는 편이다. 무난히 한국대 로스쿨까지 입성해 탄탄대로만 남은 줄 알았는데 종훈이 솔B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막으려 한다. 늘 그랬듯이...

     

    서지호 / 이다윗

    중소기업 대표인 아버지의 외아들로 전형적인 대치동 키드로 자랐다. 대학까진 굴곡없는 삶이었는데 군복무 중 아버지의 부고를 들었다. 잘 나가던 회사 대표였던 지호부는 날벼락처럼 고발을 당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담당 검사 피의사실 공표로 회사가 망하고 자살을 택했다. 금수저로 입대해, 흙수저로 제대한 것이다. 지호를 기다리는 건 아버지가 남긴 빚더미뿐, 인생 쫑 났구나 생각했는데, 채무 상속포기란 절차가 있단 걸 알았고, 이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법학에 흥미가 생겼다. 마침, 다시 신분을 상승시킬 사다리가 필요하던 차였다. 신분 상승 사다리로 선택한 로스쿨, 법 때문에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제 다시 법을 이용해 높이 올라가야겠다 다짐한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누구보다 더 독하게 공부한다.

     

    전예슬 / 고윤정

    일류대 의상학과 출신의 로스쿨 1학년이다. 연예인급 이목구비에 늘씬한 몸매로 남학생들의 시서늘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련된 미모 유지와 빡빡한 스터디 사이에서도 연애도 쉴 틈 없이 하는 팔방미인으로 일류대 출신에 활달한 성격, 상냥함까지, 도무지 부족한 게 없어 보인다. 대놓고 들이대는 잘난 로스쿨생들도 많지만 지고지순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로 로스쿨 직학을 택한 것도 남자 친구 영창을 따른 것이었다. 오랜 로스쿨 입시 준비에 지친 영창을 곁에서 응원할 겸, 함께 캠퍼스를 누비는 로망도 이룰 겸 시작한 공부였는데 예슬만 한국대 로스쿨에 합격했고 영창은 수험기간을 연장했다. 그때부터 영창은 예슬에게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하고 예슬은 영창의 꿈을 뺐었다는 미안함과 그가 힘들어서 그런가라는 이해심으로 견디고 있다.

     

    김은숙 / 이정은

    판사 출신 민법교수, 리걸클리닉 센터장이다. 개성만점에 톡톡 튀는 탈권위적인 인물로 중학생 아들 때문에 지방을 전전할 수 없어 판사를 그만두고 로스쿨 교수로 왔다. 법원에서는 조정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쳤고, 로스쿨에 와서는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이다. 첫 수업에 학생들 이름을 다 외워 호명해 제자들을 감동시키고, 신림동 일타강사 마냥 수업을 쉽고 재미이게 진행해 인기가 최고다. 심지어 학생들이 다른 수업에서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까지 해결해준다. 주취 시 의무 감경을 하도록 한 당시 법률 때문에 파렴치한 아동 성폭햄 범인 만호를 엄벌로 다죄할 수 없었던 은순은 판사로서 판결을 선고하며 그 답답한 심경과 분노를 그대로 표출했었고 11년 후 출소한 만호가 수업에 난입하여 부린 행패에 충격을 받고 유산의 위기를 겪는다. 

    대학 동이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종훈과는 긴말 나누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사이. 종훈이 유일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사람도 은숙이다. 종훈의 원칙과 사명의식을 존경하지만 인생 너무 팍팍하게 사는 거 아닐까 안쓰러운 맘이 들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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