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모범택시 7회 줄거리드라마 2021. 4. 30. 23:30
드라마 모범택시 7회 줄거리는 안고은이 파랑새 재단에서 자신의 사연을 말하며 시작한다. 5년 전 고은의 학교 앞으로 언니가 찾아왔다. 고은은 언니와 함께 삼겹살을 먹으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발랄하게 언니를 대하는데, 막상 언니는 기운이 없어 보인다. 손에는 온통 반창고 투성이지만 고은의 입에 삼겹살 쌈을 싸준다. 고은이 언니의 가방이 탐난다고 하자 가방도 바로 선물로 주겠다고 한다. 언니는 갑자기 셀카를 함께 찍자고 하고, 고은은 즐겁게 사진을 찍는다. 그녀는 그게 언니와 찍는 마지막 셀카인 줄 몰랐고, 다음날 언니는 그렇게 죽었다.
"언니를 그렇게 만든 놈들,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내가 다 복수할 거예요"라고 고은은 다짐한다.
김도기와 안고은이 유 데이터의 핵심부서인 전략기획실 일을 시작하면서 서버에 접속하고, 그곳의 일이 불법 동영상을 다룬다는 걸 확인한다. 안고은은 자신의 언니가 불법 동영상 때문에 죽었는데, 유 데이터가 바로 불법 동영상을 다루는 곳이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컴퓨터를 엎고 사라진다.
한편, 장 대표(김의성)는 쑥대밭이 된 고은의 집을 찾아왔다. 고은은 자신의 방에서 나오질 않고, 곧이어 온 김도기에게 장 대표는 고은의 친언니 사연을 말한다. 고은이의 친언니는 인터넷에 올라온 자신의 동영상 하나가 그녀의 모든 인생을 바꿔버렸다. 경찰들도 그녀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몇 달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지만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다음 그녀는 어떤 것도 선택할 수 없었고, 세상을 떠났고, 고은이가 유 데이터 서버에서 본 게 자신의 언니가 나온 그 동영상이었다.
장 대표와 김도기는 유 데이터에 있는 모든 동영상을 없애 세상에 나올 수 없도록 만들기로 굳게 마음먹는다. 우연히 강하나를 마난 김도기.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공익제보를 요구하며, "유 데이터에서 벌어들이는 그 돈이 지금 선을 넘고 있어요.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는 줄 알아요?"라고 말한다. 김도기는 "충고하나 할게요. 쓰레기통에는 쓰레기만 버려요. 엄한 거 버리지 말고."라 말하며 떠난다. 이에 강하나 검사는 "뭔 소리야?"라고 화내며 떠난다. 강하나가 버린 조사서를 줍고 유데이터를 조사하게 됐기 때문이다.
안고은은 자신의 방에서 여전히 괴로워하고, 김도기는 복수를 위해 출근한다. 한편 대모는 도망간 조도철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조도철은 대모 부하의 지갑까지 훔쳐 달아 났는데, 그 지갑 속에는 파랑새 재단 장 대표의 명함이 들어있다. 대모는 부하에게 "반드시 산채로 잡아와. 죽이면, 너도 죽어"라고 말한다.
강하나 검사는 차장검사에게 사직서와 유 데이터를 조사서를 내밀며 둘 중 하나에 사인 해달라고 말하고, 차장검사는 어쩔 수 없이 유 데이터 조사를 승인한다.
김도기는 유 데이터의 핵심인물들과 식사를 함께한다. 그곳에선 유 데이터에 탑을 찍은 영상인 고은의 언니를 거론하고, 과거 고은 언니의 영상을 찍었던 남자 친구 역시 이 자리에 함께 있다.
그가 일부러 동영상을 찍고 팔아넘긴 것이다. 이를 눈치챈 김도기는 곧바로 그 남자를 미행한다. 그곳에선 불법 영상을 찍기 위해 작업에 한창이다. 중국집 배달원으로 위장한 김도기는 그곳에 침입하는 데 성공하고, 고은 언니의 영상을 찍은 남자 친구를 마구 폭행한다. 그곳에 구경온 부장도 함께 처리한다.
한편 강하나 검사에게 유 데이터 회장과 그의 부하들이 찾아왔다. 강하나 검사는 유데이터 웹하드 사이트에 불법 영상이 올라오는 건에 대해 따지지만, 회장이 데려온 수많은 선배 감사들로 그녀는 속수무책이다.
대모가 장 대표의 집을 찾아와 사무실에 손님들이 찾아올 거라고 당분간 나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조도철 얘기는 쏙 빼놓은 채.
한편 출근한 김도기는 고은이와 피해자들을 위해서 가장 먼저 불법 영상들이 세상에 못 나오도록 데이터를 지워버린다. 하지만, 유 데이터에서 파일들을 빠르게 복구하고, 아무리 없애도 계속 생겨나는 암덩어리 같다.
강하나 검사는 유 데이터에 영장을 들고 찾아왔고, 컴퓨터의 하드와 서버에 있는 모든 것을 가져가려 한다. 하지만 서버는 전부 비워져 있고 아무런 데이터가 없다. 그곳에서 말없이 김도기를 노려보는 강하나 검사. 회장은 김도기가 서버에 데이터를 지운 것을 알고 있다. 김도기에게 강하나 검사가 올 줄 알고 데이터를 지운 거냐고 묻고, 김도기는 회장님에게 말할 수 없었다 말한다.
퇴근을 하는 김도기 앞에 강하나가 기다리고 있다. 강하나 검사에게 김도기가 불법 동영상 업로드 예정이라고 문자를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갔더니 아무런 자료가 없고, "이딴 가짜 사진 보내면서 돈을 달라고? 너 진짜 양심이 없구나?"라고 말한다. 김도기는 "누가 가짜래? 내가 말했지? 소스 줘도 못할 거라고, 그러면서 잘난 척은."이라 답하며 떠난다. 모든 상황은 유 데이터에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유 데이터의 또 다른 피해자가 검사님을 믿는다며 자신이 미끼가 되고, 유 데이터 회장을 만나려 한다. 이때 김도기가 그를 차에 태우고, 데려가고 잠복해있던 강하나 검사가 뒤따른다. 가뿐하게 강하나 검사를 따돌린 김도기. 하지만 강하나 검사 뒤로 유 데이터 부하직원이 뒤따르고 그녀의 차를 전복시키려 한다. 이때 어디 선가 나타난 김도기가 다시 나타나며 드라마 모범택시 7회 줄거리는 끝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