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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알고있지만 1회 줄거리드라마 2021. 6. 20. 00:37
알고있지만 1회 줄거리는 유나비(한소희)가 자신의 남자 친구의 전시를 관람하다가 그곳에서 나체의 작품을 발견하고 충격을 먹으며 시작한다. 그 작품의 설명은 '누군가는 공감할 것이다. 연인의 가장 사랑스러운 순간을'이며, 작품의 이름은 '나비'로 그녀의 이름이다. 남자 친구는 나비에게 다가가 작품을 바라보며 "나비야? 예쁘지?"라 묻는데, 주위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쳐다본다. 나비는 그 모습에 충격을 먹고 전시장을 빠져나온다.
이후 나비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지인을 통해 듣고, 그 광경을 목격한다. 나비는 남자 친구를 만나 욕을 하고 헤어지고, 그렇게 그녀의 연애는 끝이 난다. 시간은 흐르고, 벚꽃이 흩날리는 화창한 봄이 왔다. 학교에서 나비는 친구가 술자리에 함께 오라고 부르는데, 나비는 조소 연습을 할 거라며 거절한다. 이에 친구는 목에 나비문신을 한 남성을 가리키며 "제가 너랑 술 마셔보고 싶데."라 말한다. 이에 나비는 남자 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다고 답한다.
나비(한소희)는 술집에 혼자 앉아 전남친 생각에 우울해 있는데, 박재언(송강)이 그녀에게 다가가 "와있었네요. 소리씨 아니에요?"라 묻는다. 이에 나비는 "아니요 전 윤나비라고 하는데..."라 답하고, 재언은 사람을 착각했다며 돌아간다. 나비는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시련의 아픔이 눈 녹듯 사라진 걸 느꼈고, 재언도 만나려던 사람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나비의 옆자리에 앉는다. 두 사람은 다트 게임을 하고, 서툴러하는 나비의 팔을 잡아서 다트 던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이에 나비는 설레어하고, 재언은 "나비씨랑 있으니까 좀 재밌네."라 말한다.
다음날, 나비는 자신과 재밌게 놀았던 재언이 도서관에서 다른 여성과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나비는 자신의 팔에 그려진 나비그림을 보며 그를 회상한다. 그 그림은 지난밤 다트 게임에서 진 나비에게 재언이 소원으로 그렸던 것이다. 나비는 재언의 목에 있는 나비모양 문신을 물어보는데, 재언은 "나비를 좋아해."라고 답한다. 당황한 나비는 팔에 그려진 낙서를 보며 "그거 소원 맞아? 너무 시시한데"라 묻고, 재언은 "그러면..."이라 말하며 그녀에게 키스하듯 다가가며 놀린다.
재언은 담배를 태우려하는데, 나비에게 하나밖에 없는 담배라며 건넨다. 이에 나비는 담배를 안태운다며 거절하고, 그때 다른 여자가 다가와 담배 하나만 달라고 하는데 이에 질투를 느낀 유나비가 담배를 물고, 재언은 그녀에게 불을 붙여 준다. 재언은 나비에게 "우리 집으로 갈래?"라고 제안하고 놀란 나비는 화장실을 가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다. 화장실에서 돌아오자 재언이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에 나비는 실망해 그냥 집으로 가버리고, 두 사람의 만남은 그렇게 끝났다.
조소과인 나비는 진로때문에 고민이 많아 조소과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혼자 남아서 작업을 계속한다. 나비는 친구의 연락으로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서 재언과 또다시 마주한다. 친구는 나비에게 "쟤가 걔야. 너랑 술 마셔 보고 싶다던 후배."라 말하고 나비는 놀란다. 술자리에서 나비는 처음으로 그의 이름을 듣게 된다. 박재언은 나비에게 다가가 "안녕. 후배지만 말 놓을게"이라 인사하고, 나비도 수줍게 인사한다. 나비는 '운명이니 사랑이니 이제 그따위 꺼 다 안 믿지만, 그래도 솔직히 이 상황은 너무 비현실적이잖아.'라 생각하며 그에게 빠져든다.
나비와 같은 조소과인 윤솔은 술자리에 참석한 재언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다. 그와 썸의 관계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언은 연락을 하지 않고, 재언은 술자리에서 은근히 나비에게 추파를 던지고 둘은 눈빛교환을 이어간다. 하지만 재언은 그녀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에게 다정하다. 이에 나비는 잠시 밖으로 나와 "왜 이렇게 기분이 더럽지..."라 중얼인다. 나비를 따라 재언도 나오고 그녀 옆에 앉아 "아이스크림 사러 갈 건데 같이 갈래?"라 묻는다. 이에 다시 나비는 재언을 따라 편의점에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고른다. 재언은 그녀가 고른 아이스크림을 보며 웃고, 왜 웃냐는 질문에 "귀여워서"라 답한다.
박재언은 나비에게 "왜 나 모른다고 했어? 그러게 그날 갑자기 그냥갔어."라 물어보고, 나비는 그날 일은 다 잊으라 말한다. 이에 재언은 "그날 별일 없었잖아. 걱정 마 말 안 해."라 답한다. 재언은 나비의 팔에 아직도 자신의 그려준 그림이 있는 걸 발견하고 "이사하다 수성펜이었는데"라 말하며 "나 다시 안 보고 싶었어?"라 묻는다. 이에 나비는 "딱히.."라 답하고, 재언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난 좋았는데, 널 다시 봐서."라 말한다.
집에 돌아온 나비는 자꾸만 끌리는 재언을 생각하며 "운명인가?"라 말하고, 그 시간 재언은 집으로 가는길에 한 여성의 전화를 받고 그녀를 만나러 간다. 다음날, 나비는 학교에서 재언을 만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그를 찾아보지만 만나지 못한다. 후배가 나 두고 온 블루투스를 대신 찾아주기 위해 후배의 작업실로 향하고 그곳에서 드디어 재언과 마주한다. 재언은 나비모양 작품을 만들고 있고, 동생들에게 "예쁘잖아 나비."라 말하며, 유나비를 바라본다.
나비는 '박재언은 자꾸만 날 장난친 그새끼를 떠오르게 한다'라 생각하며 혼란스러워하고, 그녀에게 다가온 재언의 얼굴에 낙서를 해버린다. 이에 두 사람은 연인처럼 장난치며 더욱 친해진다. 유나비는 재언과 이야기를 할수록 그의 다른 면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나비는 '처음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나만아는 모습이라 믿고 싶어 지는...'이라 생각하고, 재언은 하늘을 가리키며 "네가 좋아하는 달 떴다."라 말한다. 나비는 달을 보며 "예쁘다."말하고, 재언은 나비를 보며 "예쁘다" 말한다. 두 사람은 번호를 교환하고, 나비는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은 착각이 아닐 거다'라 생각한다.
재언은 나비에게 자신이 집에서 키우는 나비를 보여주며, "얘내가 이렇게 내 얼굴로 기어오를 때가 있는데, 그때 기분이 되게 좋아. 사랑스러워."라 말하며 나비의 머리를 쓰다듬고 키스를 하려 다가간다. 이에 나비는 "간지러워."라 말하며 상황을 모면하는데, 자신을 바라보는 박재언의 눈을 바라보며 '확실해 우리는 같은 마음인 거.'라 확신하며 눈을 서서히 감고 드라마 알고 있지만 1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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