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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월간집 1회 줄거리드라마 2021. 6. 16. 22:32
월간집 1회 월간집 1회는 유자성(김지석)이 대한민국 평균 근로자 임금액을 계산하고,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측정하며 "당신이 얼마나 열심히 일한다 해도 집값이 오르는 값을 따라잡을 순 없다."라 말하며, 미분양 토지 구매해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월간집 1회 그런 유자성 대표(김지석)에게도 강제 집행권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 바로 주인공 나영원(정소민)이 집을 못 빼겠다고 가로막기 때문이다. 집을 안 빼면 강제 집행당한다고 통보를 했는데 그녀는 해외 출장으로 이를 못 봤다고 말하며, 집행을 진행하려는 사람들의 가랑이를 붙잡는다. 소식을 듣고 유자성 대표가 찾아온다.
월간집 1회 유자성 대표(김지석)는 나영원(정소민)에게 국밥과 수육을 사주며 "오늘 첫끼라면서요, 부담 느끼지 말고 드세요."라 한다. 이에 나영원은 "저 진짜 집행 정지해주시는 거예요?"라 하고, 유자성은 "어쩌다가 대출 많은 집에 사신 겁니까?"라 하며 그녀의 딱한 사정을 들어준다. 나영원은 다른 집 구할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고 식사를 하려는데, 유자성이 시간이 다 됐다며 막는다. 바로 그녀가 식사를 하려는 동안 명도집행 절차를 했던 것이다. (그녀의 짊을 다 빼둠.)
월간집 1회 이에 열 받은 나영원은 "거기서 나쁜 새끼야!!"라 소리치며 유자성을 마구 때리고, 포장해왔던 수육과 음식들이 하늘로 날아다니며 유자성의 얼굴에 떨어진다. 그날 밤, 용달화물에 실린 그녀의 짐은 갈 곳을 잃었고 나영원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어디로 가 진짜..."라 말한다.
월간집 1회 보증금 없이 월세 20에 고시원보다 싸게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소개받았는데, 그곳은 낡디 낡은 방이다. 창문은 다 깨져있고 채광도 좋지 않지만 그녀에겐 다른 집을 구할 여유가 없다. 나영원은 "그래 나 혼자 알아서 잘 살잖아. 여기서 주저 않지 마. 나영원!"이라 말하며 집 청소와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한다. 집은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작지만 아담하고 귀여운 그녀만의 공간이 되었다.
월간집 1회 나영원은 잡지사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전 잡지사가 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를 찾는 곳은 많지 않았고,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월간 집에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장에서 포트폴리오를 내미려는데 편집장이 "합격"이라는 소리를 바로 한다. 최고 편집장은 "에디터 10년 차라는데, 잘하겠죠. 자 이제 한 식구 됐으니까. 소개부터 하자고."라 말하며 월간 집에서 하는 일들을 소개한다.
월간집 1회 첫 출근에서 나영원은 대표 유자성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나영원은 대표에게 얼굴을 들키지 않기 위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소심하게 인사하고 유자성은 그녀를 화장한 얼굴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넘어간다. 나영원은 유자성의 전담 기자가 되어 집을 사고 싶게 만드는 매혹적인 기사, 돈이 되는 기사를 쓰는 게 업무다. 나영원은 유자성 부동산 대표가 "집을 팔려고 잡지사를 인수한 거야?"라며 의아해한다.
월간집 1회 나영원은 유자성을 따라다니며 그가 설명하는 집들의 구조와, 장비, 자재 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듣고 기록한다. 유자성은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나영원에게 "그 나이 되도록 뭐한 겁니까? 이 집을 사고 싶게 만드는 매혹적인 기사를 써야 한다고 그딴 수준으로 어떤 기사를 쓰겠다는 겁니까? 부동산 공부 제대로 하고 기사 쓰세요. 안 그럼 바로 아웃시킬 테니까."라 소리친다. 유자성의 그런 성격 때문에 기자들이 모두 그만뒀고, 편집장은 이제 절박한 사람만이 월간집에서 남을 수 있다 생각해 포트폴리오도 보지 않고 그녀를 바로 뽑은 것이다.
월간집 1회 유자성은 나영원을 데리고 포토그래퍼를 신겸을 찾으러 캠핑장에 왔다. 유자성은 신겸은 친한 형동생 사이로, 신겸은 유자성을 보자마자 도망치고 캠핑장에서 추격전이 시작된다. 달리는 신겸앞에 나영원이 부딪히며 유자성은 그를 잡는데 성공한다. 신겸은 유자성에게 "형 안그래도 연락하려고 했어. 화 많이 났어?"라 한다. 그가 해외에서 귀국하면 바로 잡지사에서 일하기로 했지만 캠핑장에서 놀고 있었기 때문에 유자성은 화가 많이 났다. 그날로 신겸은 월간집에서 포토그래퍼로 나영원과 함께 일하게 된다.
월간집 1회 나영원이 기사를 유자성에게 검사받는데 유자성은 "잘 썼네요. 본인 SNS 올리기 딱 좋게 잘 썼네요. 살고 싶은 집 말고 사고 싶은 집으로 쓰라고요. 다시! 다시!"를 반복한다. 몇 번을 수정하고 제출하는데 유자성은 "돈 되는 기사 쓰라고요 돈!! 능력 있네요. 대표 열 받게 하는 능력!"이라 소리친다. 월간 집 동료들은 영원이가 관둘까 걱정하지만 영원이와 친한 선배는 "절대 관둘 애 아니에요."라 말하며 그녀가 고생하며 에디터가 됐던 사연들을 읊는다. 그녀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버티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월간집 1회 나영원은 늦은 밤, 홀로 월간집에 남아 기사를 수정하길 반복하고, 유자성도 "아직 멀었습니까? 더 이상 기다리는 거 시간낭비 같으니까 마무리하고 내 책상 위에 올려놔요."라 한다. 나영원은 유자성이 퇴근할 줄 알고 생얼로 기사를 마무리하고 프린터를 뽑는데, 유자성이 지갑을 놓고 왔다고 돌아온다. 그때 유자성은 나영원의 생얼을 보게 되고 "설마 그 수육???"이라 말하며 "처음부터 나 알아봤는데, 그날 모른 척한 거죠? 진상 부린 거 들킬까 봐?"라 하고, 나영원은 "그날 죄송했습니다. 짜르 실건 아니죠?"라 말한다. 이에 유자성은 "생각해보겠습니다. 보증금 날릴 만큼 무식한 사람이랑 일할 수 있는지. 이참이 그쪽 이름 나 빵원으로 바꾸는 게 어때요? 보증금 날렸으니까 나 빵원. 그 형편에 살 곳은 찾았습니까? 나빵원 기자님?"이라 하고, 나영원은 "덕분에 더 좋은 집 구했으니까 걱정 마세요."라 하며 돌아온다.
월간집 1회 다음날 월간집에선 회식을 시작하고 어디로 가겠냐는 질문에 유자성 대표는 "전 수육만 빼고 다 괜찮습니다."라 말한다. 샤부샤부 집에서 회식을 시작하고, 유자성은 "주문금액은 일인당 삼만 원으로 정합니다. 업무효율상 삼만 원이 적당하다고 책정했습니다. 두 시간 내로 회식 마칩니다. 시간낭비 싫어해서"라고 짠돌이처럼 말한다. 나영원은 더럽고 치사해도 대표의 비위를 맞추면 언젠간 자신이 원하는 기사를 쓸 수 있으거란 기대감에 노력한다. 이에 유자성은 "앞으로도 본인 마음대로 기사 쓰지 말로 내가 시키는 대로 글 쓰세요."라 냉정하게 말한다.
월간집 1회 유자성의 말에 상심한 나영원은 술을 더 주문하는데 유자성 대표가 정한 금액에서 오버됐다. 이에 나영원은 "여기서부턴 제 돈으로 먹을게요."라 하며 술을 시키고, 유자성 대표는 "그러세요 나빵원 기자님."이라 그녀를 놀리며 사람들 앞에서 그녀를 무시한다. 나영원은 화가 나 병나발을 불고 혼자 취해버린다. 직원들은 유일하게 술을 먹지 않은 대표에게 나영원을 데려다 주라며 그녀를 맞기고 다들 사라진다.
월간집 1회 유자성 대표는 "이봐요 나빵원 기자 집이 어디예요?"라 하는데, 만취한 나영원은 "나빵원이라 부르는 대표님 나빵!"이라 말한다. 유자성은 그녀의 집으로 데려다주고, 잠에서 깬 나영원은 "제가 왜 여기에?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라 말하며 도망치듯 차에서 나온다. 홀로 어두운 골목길을 들어서는 그녀에게 한 남성이 따라붙고, 나영원은 불안하게 집안을 들어간다. 하지만 집 안에 집주인의 아들이 무단 침입해있었고, 그녀를 칼로 위협한다. 위기에서 나영원을 유자 성이 구한다.
월간집 1회 경찰서에서 집주인은 "내 아들이 그냥 집 확인하려고 들어간 거지! 세입자 잘못 들여서 원! 방 빼요!"라 소리치고, 나영원은 그 집에서 나가겠다고 소리친다. 겁에 질린 나영원에게 유자성은 "잠시 머물데 없습니까? 친구 집이나 부모님 집이나..."라 하고, 나영원은 "저 십 년 동안 허튼짓 한하고 앞만 보고 노력했어요. 큰 욕심부리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산다고 살았는데, 근데 왜 여태 이 모양 이 꼴인가요. 저렇게 집이 많은데 왜 난 내 집이 하나 없어서 이러고 있어야 되냐고요. 진짜 어이없어"라고 말하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월간집 1회 유자성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남은 오피스텔에 그녀에게 소개하고 보증금 없이 월세나 꼬박꼬박 내라고 말한다. 나영원은 "돈만 밝히는 냉혈한인줄 알았는데... 이런 집을 보증금도 안 받고 턱턱 내주면 엄청 좋은 데서 잘 살고 있겠지..."라 생각한다. 한편, 유자성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아주 넓지만 아무런 가구도 없고 오직 잠을 자기 위해 침대 하나만 덩그러니 있다. 나영원은 유자성처럼 집을 사기 위해 유자성이 운영하는 자성 TV 채널을 보려는 순간 누군가 오피스텔의 비밀번호를 누르며 침입하려 하고 드라마 월간 집 1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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