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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구두 12회 줄거리
    드라마 2021. 7. 21. 20:42

    빨강구두 12회

    민희경은 최숙자 여사를 찾아가 "우리 혜빈이 미국에 있을 때 현석이랑 같이 지냈다던데... 현석이가 말 안 하던가요? 딸 가진 부모는 걱정되죠. 이런 게 소문나면 우리 혜빈이 어디로 시집가겠어요. 우리 바깥양반도 혜빈이를 야단치고 많이 울었어요. 그래도 혜빈이는 현석이 아니면 안 된다는데... 현석이 제 회사에 취업시키고 혜빈이랑 함께 물려주려고요. 여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묻고, 이에 최숙자는 머리가 복잡해져 현석의 집에 쳐들어가며 빨강구두 12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빨강구두 12회

    현석은 외국인 여자 친구와 춤을 추고 있었고, 현석은 "예쁘지? 결혼할까? 세상엔 왜 이렇게 이쁜 여자들이 많은 거야?"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최숙자는 그를 때리며 "너 뭐하는 녀석이야? 너 민대표 딸 혜빈이랑 미국에서 같이 살았다며?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고 그랬어. 이제 더 이상 못 봐줘. 네 행동 네가 책임져. 인석아 제발 철 좀 들어서 번듯한 직장 좀 잡아봐! 결혼해. 내 새끼가 귀하면 남의 새끼도 귀한 거야. 애지중지 키워온 남의 딸 거뒀으면 그래야지. 자리 잡고 일부터 배워!."라고 호통친다.

     

    빨강구두 12회

    엄마에게 소식을 들은 혜빈은 "정말?! 현석이 오빠가 결혼 해줄까?"라며 기뻐한다. 젬마는 자신의 방에서 최숙자 여사가 웬만한 기업을 무너뜨리는 건 일도 아니라는 가정부의 말을 되새기고, 최숙자 여사에게 전화를 건다. 한편, 현석은 할머니를 찾아가 "저 결혼할 생각 없어요. 혜빈이랑 나 겨우 일주일뿐이었어요."라며 결혼이 싫다고 하고, 이에 최숙자는 "그럼 일단 취직만 해. 너 백수로 있는 거 나 못 봐. 그 다음 천천히 시작해."라고 로라 수제화에서 일하기를 강요한다. 현석은 혜빈에게 전화를 걸어 "너 나랑 결혼하고 싶냐? 난 안 해. 안 한다 그랬다. 분명히!"라고 말한다. 

     

    빨강구두 12회

    젬마는 양엄마 소옥경에게 "나 할머니 집에 들어가서 살까봐. 할머니가 많이 외로우시다고 나 들어가서 갈면 어떨까 해서... 월급도 많이 주고. 공부도 하게 해 준데."라고 말한다. 이에 소옥경은 "가고 싶냐? 그래 가고 싶겠지. 공부도 시켜주고 취직도 시켜준다는데... 그래 가."라고 슬퍼한다. 하지만 젬마의 목적은 친엄마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다. 그 순간 현석이 오토바이를 몰고 와 "가짜 고모!!"를 외치고, 깜짝 놀란 젬마는 "왜 그렇게 멋있는 척해요?"라고 질문한다. 현석은 "타요. 바람 쐬고 싶잖아요."라며 그녀를 데리고 한강에 바람을 쐬러 간다. 현석은 젬마에게 "젬마씨 살아온 얘기 좀 해줘요. 궁금하다 진짜."라 하고, 젬마는 "그것보다 우리 대표님 얘기 좀 해줘요. 뭐 좋아하는지. 어떤 스타일 좋아하는지."라 묻는다. 현석은 "와 우리 형 진짜 좋아하는가 보네."라고 놀라고, 젬마는 "아닌데. 사랑하는 것 같은데."라며 장난친다. 

     

    빨강구두 12회

    최여사는 민희경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우리 집에서 간단하게 식사 어때요. 권 회장님도 시간 되시면 오면 좋고."라며 식사자리를 제안한다. 젬마는 양산 식당을 그만두면서 친구에게 민희경의 녹음을 계속 부탁한다. 윤기석은 젬마를 불러 "우리 집에 들어오기로 했다면서요. 먼저 할머니한테 말씀드린 건가? 나하고 의논을 했었어야죠. 할머니 보호자는 나예요! 일방적으로 김젬마 씨가 이렇게 하는 건!"이라 소리친다. 이에 젬마는 "대표님이 이렇게 불편해하실 거라곤 생각을 못했어요. 안 할게요."라고 말한다. 이에 기석은 "오랫동안 할머니와 나 둘이 살았기 때문에 젬마 씨가 불편할까 봐 그래요. 나 사람 안 믿어요. 다 사기꾼이지. 앞으로 나 때문에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미리 말해두니까 겁나면 포기해요."라고 경고한다. 이에 젬마는 "네 저 사기꾼 맞아요. 어차피 다 이런 식으로 사는 거 아닌가? 오늘 밤 저 들어가요. 나 상처 받고 싶지 않아요. 그런 말로 겁주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양산을 나온다.

     

    빨강구두 12회

    그날 밤, 젬마는 짐을 가지고 최숙자네 방에 들어가고, 최숙자는 기뻐하며 그녀를 반긴다. 젬마는 새로운 자신의 방에서 짐을 풀고, '진호야 누나 이제 새로 시작할 거야. 보고 있다면 도와줘 제발. 무슨 일 있어도 내 마음 안 변해.'라고 복수를 다짐한다. 다음날, 민희경네 가족은 최숙자 여사의 초대로 나갈 준비를 하고, 젬마는 손님을 맞이할 요리를 가정부와 함께 하고 있다. 때마침 민희경네 가족들이 식사를 하러 방문하고, 젬마와 민희경을 마주친다. 민희경은 그녀를 보며 놀라고 "혹시 진아? 너 진아지? 나 몰라? 나 네 엄마야. 진아야 네 엄마야!"라고 눈물을 펑펑 흘린다. 이에 젬마는 "엄마 아니야! 아니야! 아니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치는데, 이는 모두 젬마의 상상이다.

     

    빨강구두 12회

    젬마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민희경에게 밴드를 건넨다. 그녀가 건넨 장미꽃을 전달받다 상처를 냈기 때문이다. 민희경은 젬마에게 밴드를 붙이라며 손을 내밀고, 젬마는 그녀의 손에 밴드를 붙여주며 과거가 생각나 울먹인다. 민희경은 "최여사님 저 아가씨가 따님이라고요?"라 묻고, 최숙자는 "내 손녀딸. 당돌하지? 그게 제 매력이야."라며 칭찬한다. 방으로 들어온 젬마는 "아빠를 배신한 죄. 나와 진호를 버린 죄. 당신 죗값 받아야 해. 내가 꼭 그 죗값 받게 할 거야."라고 다짐한다. 

     

    빨강구두 12회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권혁상은 혜빈에게 "그런 놈이 뭐가 좋다고. 결혼? 혜빈이 너 지금 이시간 부터 그놈하고 연락했다간 혼날 줄 알아!"라고 소리친다. 현석이 식사자리에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민희경은 "현석이 너랑 결혼하고 싶은 거 맞아? 너만 좋아서 착각하는 거 아니고?"라 묻고, 혜빈은 열 받아한다. 한편, 최숙자 역시 사람을 초대했는데 당사자가 안 왔기 때문에 열 받아하고, 손자 기석에게 "현석이 놈 집에 가보자! 내가 누굴 위해서 이러는 거야. 사방팔방 떠돌아다니는 놈 사람 만들려고 이러는 거 아니야. 그랬더니 이렇게 내 속을 썩이네."라며 슬퍼하고, 현석이 쓰는 오피스텔과 카드를 전부 처분하라고 명령한다. 

     

    빨강구두 12회

    집으로 태연하게 들어온 현석은 "그게 무슨 전화를 이렇게 많이?"라고 말하고, 최숙자는 "네놈 거짓말 이제 안 속아. 너 언제까지 멋대 살 건데? 이유가 뭐야? 이유나 듣자!"라고 소리친다. 이에 현석은 "솔직하게 말하면 뭐가 달라지나. 어차피 모든 일은 할머니 뜻대로 돌아갈 텐데. 할머니가 우릴 위해 손가락 뭉개지도록 돈 벌었고 니들 이제 잘 사니까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이거잖아 할머니는. 나 혜빈이랑 결혼하겠다고 한 적 없어! 형도 마찬가지야. 형이 언제 식당 차리고 싶다 했어요? 형은 대학 교수가 꿈이잖아! 나 할머니가 살라는 데로 살기 싫어. 세상이 할머니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 아니야!"라고 소리치고 이에 열 받은 기석은 동생에게 주먹을 날리며 드라마 빨강구두 12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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