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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 구두 5회 줄거리
    드라마 2021. 7. 9. 20:37

    빨강 구두 5회

    민희경은 훔쳐온 구두 디자인이 자신의 딸 진아의 것이란 걸 모르고, 직원들과 회의를 시작한다. 직원들은 똑같은 디자인을 그대로 만들면 원한을 가진 사람이 항의를 할 수 있다고 말리지만, 민희경은 똑같은 디자인을 고집하고 결국엔 소재만 바꿔 진아의 구두 디자인을 그대로 만들기로 한다. 한편, 진아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구두 디자인 전공책을 열심히 보고 있다. 손님으로 온 윤기석은 그녀가 무거운 짐을 들고 넘어지는 모습에 놀라 차에서 나오는데, 그녀는 넘어지다 차에 흠집을 내고 만다. 진아는 "어머 한 번만... 봐주시면 안 될까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차를 열심히 닦고, 윤기석은 견적을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며 그녀의 전화번호를 가져간다.

     

    빨강 구두 5회

    진아의 친동생 진호는 의사선생님이 되었고, 진아는 "우리 의사 선생님, 누나가 디자인한 구두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제작사에서 잃어버렸데. 누나가 다음에 다시 만들어줄게!"라며 사과한다. 한편, 윤기석은 대부업계의 큰 손 최숙자 할머니를 대신해 민희경에게 돈을 빌려주고, 차용증을 받으러 왔다. 민희경은 사업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해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빨강 구두 5회

    한편, 진아는 동생 생일상을 대접하려 요리에 한창이다. 집으로 향하던 진호는 여성의 가방을 훔쳐 도망가는 남성을 발견해 쫓아가다 사고를 당하고, 소식을 들은 진아와 소옥경이 눈물을 흘리며 병원으로 찾아간다. 윤기석은 집에서 책을 읽던 중, 편의점에서 봤던 명랑한 진아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 짓고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진아는 동생의 수술이 잘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고, 핸드폰에 걸려온 모르는 사람의 전화를 넘겨버린다.

     

    빨강 구두 5회

    최숙자는 큰 손자 윤기석을 불러 "너 한번만 더 심부름해줘야겠다."라고 하는데, 윤기석은 "저 안 한다고요. 돈 심부름. 여러 번 해드렸잖아요. 더는 안 합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이에 최숙자는 "안 하겠다는 이유가 뭐야? 그 잘난 교수 자리는 그렇게 좋아하면서 할미가 하는 돈놀이는 부끄러워? 이 돈이 먹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아껴가며 피땀 모아 번 돈이야! 뭐가 부끄러운데!"라 묻고, 윤기석은 "그런 거 아닌 거 아시잖아요! 전 할머니 몸도 편찮으신데 신경 쓰는 게 싫어서"라고 화낸다. 최숙자는 "그래서 사랑에 눈이 멀어서 새파랗게 어린 계집애한테 사기 결혼이나 당했냐? 속 쓰릴 거다. 나 죽을 날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 너도 잘 알 거야. 내 속 그만 긁고 이거나 읽어봐."라며 서류 봉투를 가득 건넨다. 그것은 할머니의 평생 꿈인 한식당을 만드는 기획서였다. 할머니는 더 이상 기력이 부족해 죽기 전 마지막 부탁으로 기석에게 한식당을 맡기려는 것이다. 

     

    빨강 구두 5회

    수술에서 깨어난 진호는 "미안해 누나. 나 엄마 보고 싶어. 우리 엄마 만나보면 안될까?"라 물어본다. 이에 진아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병실을 나와 동생의 생필품을 가지러 집에 향한다. 동생의 짐을 챙기던 진아는 그동안 동생이 엄마에 관해 모아 온 신문기사 파일을 발견하고 이를 찢어버린다. 엄마는 로라 수제화의 성공한 대표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각 진호는 갑작스러운 쇼크가와 중환자실로 병실을 옮기게 된다.

     

    빨강 구두 5회

    진아는 동생에게 달려가 눈물을 흘리고, 눈을 뜬 진호는 "엄마는? 엄마 다시 못 봐?"라 말한다. 진아는 병실 복도에서 한참을 눈물 흘리고, 결심한 듯 엄마의 집에 찾아가 집으로 들어가는 민희경에게 "로라 민희경 대표님 맞으시죠?"라 말하며 드라마 빨강구두 5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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