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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판사 13회 줄거리
    드라마 2021. 8. 14. 23:11

    악마판사

    강요한은 조력자를 잃고, 가온은 죽창 패거리를 만나 위기에 처하며 드라마 악마판사 13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정선아는 강요한에게 김가온이 위험에 빠진 영상을 보여주며 "많이 아파? 김가온도 구하러 가야 할 텐데 어쩌나. 형산동으로 가보던지. 말했지? 도련님이 죽도록 외로웠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하며 핸드폰을 던져주고 떠난다. 강요한은 가온을 구하기 위해 윤수현 형사에게 그가 위험하다는 걸 알리고, 죽은 조력자 곁으로 다다가 "네 인생도 진짜 허무하구나. 내 인생만큼이나. 이제 다 끝났는데.. 네 인생 살면 된 거였는데."라고 말하며 괴로워한다. 곧바로 쓰러진 강요한은 마지막 힘으로 엘리야에게 전화를 거는데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고, 강요한은 "다행이야 전화를 안 받아서. 엘리야."라고 말하며 서서히 눈을 감는다.

     

    악마판사

    가온은 죽창 패거리를 피해 도망가는데, 그 순간 나타난 윤수현의 차를 타고 무사히 빠져나온다. 가온은 수현에게 "근데 넌 어떻게 알고 왔어?"라고 묻고, 수현은 "아니. 그냥 경찰 무전 듣고 왔어."라고 말하며 강요한이 알려준걸 말하지 않는다. 쓰러진 요한은 눈을 뜨는데, 다른 조력자들이 그를 지혈하고 치료했다. 변호사는 "조력자들이 지금 일제히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소율 씨가 연락이 안 됩니다."라고 말한다. 강요한의 조력자 중 한 명이 정선아에게 끌려간 것이다. 

     

    악마판사

    정신을 차린 강요한은 엘리야에게 전화를 걸어 "왜 전화를 안 받아! 내 말 잘 들어. 누가 오든 절대로 문 열어주지 말고 방 안에만 있어."라고 경고한다. 집으로 돌아온 강요한은 곧바로 엘리야에게 찾아가는데, 엘리야 옆에는 정선아가 있다. 엘리야는 "집 앞에 이상한 남자들 와 있었데. 지원단장님 아니면 큰일날 뻔했어. 요한이 부탁했다며?"라고 말한다. 이에 가온은 "어 내가 부탁했어. 고마워."라 말하고, 정선아는 "별말씀을요."라고 답하며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 정선아는 돌아가고, 강요한은 엘리야를 안으며 "이제 괜찮아."라고 안도한다.

     

    악마판사

    수현은 가온을 치료하고, 가온은 "미안해. 너한테 그런 꼴을 보이게 해서. 차경희 죽었을 때."라고 사과한다. 이에 수현은 "그럴 필요 없어. 난 원래 훌륭한 경찰 아니니까."라고 그를 이해한다. 이에 가온은 "네 곁에 있을 자격도 없는 놈인데.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이런 꼴을 보이고. 그런데도 평생 네가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서. 정말 죽을 것 같아서."라고 슬퍼하고, 수현은 "진짜 모르겠어? 자격이고 뭐고 필요 없고. 옳고 그름이고 세상이 어떻고 다 모르겠는데. 제발 이렇게 위험한 꼴 보이지 말라고. 울지 말고. 불행해지지 말고 네 인생 망가뜨리는 짓 하지 말라고. 난 그거면 돼. 강요한만 아니면."이라 말한다. 이에 가온은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고, 놀란 수현은 "나는 그만 가볼게."라며 벌떡 일어나서 나간다. 

     

    악마판사

    책임 재단 이사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데, 그 자리에 오진주 판사도 함께한다. 정선아는 그녀에게 "우리 오 판사님은 준비나 하고 있으시죠. 재판장 취임준비."라고 말하고, 오진주는 고개를 끄덕인다. 허중세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퍼진 바이러스로 입장 발표를 열고, "전 국민의 생명이 걸린 비상사태입니다. 방송과 뉴스는 통제되며 밤 열 시 이후 통행은 전면 금지됩니다."라고 연설한다. 그는 국가를 위기로 빠뜨려 통제를 하려는 것이다. 이에 강요한은 자신이 이 나라를 광기와 폭력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해 혼란스러워하고, 과거 형과 했던 '죄 없는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생각하며 "미안해 형. 약속 못 지키겠어."라고 말을 한다.

     

    악마판사

    가온은 바이러스 뉴스를 보고 있는 오진주 판사에게 "저거 가짜 뉴스예요. 제가 보고 왔어요. 바이러스 통제라면서 쇠파이프를 휘두른다고요.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것 부터가 가짜인 것 같아요. 오 판사님 이용당하고 계신 거예요. 길거리에는 온통 오 판사님 영상이."라고 말하고, 오진주 판사는 "현장에서 어떤 과잉진압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김판사 말을 믿으라는 거야? 이럴때 일수록 더욱 침착한 조치가 필요한 거야. 난 그걸 돕고 있을 뿐이라고!"라고 말하며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악마판사

    요한은 허중세 대통령을 찾아가 "무슨짓을 시작한 겁니까?"라고 묻고, 허중세는 "역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짓이다. 그리고 이번 사태 끝나면 사람들 더 좋아할 거야. 서울이 깨끗해져서 아파트 값 더 올라갈 거거든."라고 말한다. 이에 강요한은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당장 이짓거리 그만두시죠. 중지하라고."라고 말하는데, 허중세는 "못 그만 두겠다면?"이라 묻는다. 이에 강요한은 "당신들 무슨짓을 꾸미는지 시범 재판에 올려 모두 밝혀낼 겁니다. 성난 군중들이 여기를 불바다로 만들어 놓고. 당신을 개처럼 질질 끌고 나올 때까지."라고 협박한다. 이에 허중세는 "아무 증거 없이 이렇게 막 던진다고? 그럼 먹힐것 같지? 웃기지 말라고 그래. 지금 국민들은 잔뜩 겁에 질려 있어. 누구 말을 믿을까? 낯선 사람들을 믿지 말고 집에 있으라는 나! 거리에 나오라는 너! 너한테 열광하는 걔네들, 날 대통령으로 만든 걔네들이랑 다를 거 없어. 나를 잉태한 자가 너를 잉태한 거야."라고 소리친다. 이에 강요한은 "굳이 운을 시험해 보시겠다면."이라 말하며 돌아선다. 

     

    악마판사

    오진주 판사는 가온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형산동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진압 행위를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가온은 퇴근을 하고 돌아온 수현에게 "수현아. 낮에 있었던 일 말이야. 사과는 안 할게. 근데 순서가 틀렸던 것 같아. 나 정말 지독하게 겁쟁인 거 알아? 오늘 하루 종일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 갑자기 서로 어색해지면 어쩌나. 서먹해지면 어쩌나. 평생을 그래 왔어. 혹시나 우리가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가 남들처럼 시시한 일로 싸우고 오해하고 질투하고 맘 상하고 그러다 헤어지고, 그러면 어쩌나. 나한텐 너 밖에 없는데. 너까지 잃으면 나한텐 아무것도 없는데. 그래서 남녀 사이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사이로 남아 있으면 평생 외롭지 않을 줄 알았어. 근데 더 이상 못 참겠어. 다 필요 없고 남들처럼 시시하게 싸우면서 평생 너 좋아하고 싶어. 정말 많이 좋아한다. 수현아."라고 고백한다. 이에 수현은 두 팔을 벌려 가온을 꼭 끌어안는다. 

     

    악마판사

    허중세는 책임 재단 이사들에게 "강요한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디 확 묻어버리면 좋을 텐데. 정이사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내봐."라고 말하고

    정선아는 "경고를 해도 알아듣지 못하면 날려 버려야죠. 우선 무대부터 날리시죠. 스타도 무대 위에 있을때 빛나는 별인 겁니다. 무대가 없으면 그냥 한 사람일 뿐이죠."라고 말한다. 다음날, 허중세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오늘부로 시범재판부를 해체하고, 비상 재판부를 열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비상 재판부는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들을 담당으로 재판하며, 재판장은 오진주 판사가 내정되었다. 이를 본 가온은 강요한만이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를 찾아가 "이대로 있을 겁니까? 지금 저 바깥에는 죄 없는 사람들이 개처럼 맞으며 끌려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보고만 있을 겁니까?"라고 묻는데, 그 순간 강요한 사무실에 누군가 들어온다. 

     

    악마판사

    오진주 판사는 박두만 회장을 찾아가 "강요한 판사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인기가 대단합니다. 보이는게 전부예요. 이미지. 근데 그게 임명장 하나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아니고 전 낙하산이죠. 대관식을 하는 게 어떨까요? 강요한이 했던 그 자리에서 강요한 김가온을 뒤에 앉혀 놓고요."라고 제안한다. 이에 박두만은 수락하고, 오진주 판사는 강요한에게 찾아가 취임식에 참여해달라 요청한다. 가온은 "들러리가 필요하신 겁니까? 신임 재판장님?"이라 날을 세우는데, 강요한이 그녀의 요청을 수락한다. 

     

    악마판사

    취임식을 하기 전, 강요한과 오진주, 김가온은 방송국 피디를 데리고 형산동으로 데려가고, "보여줘야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라며 말하며, 그곳에서 사회적 책임 재단이 바이러스를 핑계로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하며 잡아가는 현장을 피티에게 보여준다. 오진주 판사가 강요한 편에 돌아선 것이다. 이에 시범재판부 피디를 형산동에서 벌어지는 일을 생중계하길 결심하고, 강요한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여기는 형산동 긴급 구호 현장입니다. 보시다시피 이게 진실입니다."라며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행을 공개한다. 강요한은 "그동안 여러분이 보신 영상은 전부 거짓입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심판해 주십시오."라고 소리치고, 대통령은 강요한을 막기 위해 죽창 일당들을 그곳에 보낸다.

     

    악마판사

    강요한은 "여러분의 이웃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의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눈을 뜨십시오."라고 호소한다. 죽창 일당들은 강요한을 잡기위해 무고한 시민들에게 폭행을 가하며 "내려오세요."라고 협박하고, 이에 놀란 허중세 대통령은 "전기를 다 끊어버려!! 그럼 되잖아! 끊어버려! 농담 아니야! 해!!"라고 협박한다.

     

    악마판사

    전국에 전기는 끊어지고, 대한민국에 어둠이 내린다. 강요한은 자신의 핸드폰 후레시를 켜는데, 그를 본 형산동 주민들도 후레시를 따라서 켠다. 전기가 끊겼어도 국민들은 핸드폰으로 생방송을 시청하며 그들의 만행을 지켜보고 강요한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라 소리친다. 이에 허중세는 "징글징글한 새끼네 진짜."라고 말하며 좌절한다. 

     

    악마판사

    방송이 마무리되고 수현은 가온에게 달려가는데, 누군가 그녀에게 총을 쏜다. 이에 놀란 가온은 그녀를 끌어안으며 "안돼 수현아. 안돼. 안돼."라고 눈물을 흘리고, 수현은 "안 다쳤어? 다치지 말라니까 다치고 그래. 다치지 마 가온아. 가온아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을 서서히 감고 드라마 악마판사 13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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