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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줄거리
    드라마 2021. 6. 8. 22:42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는 멸망이 동경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시작한다. 멸망은 동경에게 "사랑해.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라 말하고, 동경은 "그럼 사귀자. 사귀자 우리 오늘부터."라 말하고 두 사람은 진짜로 연애를 시작한다. 한편, 이현규는 나지나를 찾아가 고백한다. 다음날 동경은 나지나를 만나 "사귀는 사이인데, 이제 같이 못 사네."라 말하며 아쉬워하고, 멸망은 핸드폰만 바라보며 동경의 연락을 기다린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멸망의 집 벨이 울리고, 문을 열어보니 동경이 "하이..."라 어색하게 인사하며 등장한다. 이에 명망은 "연락을 이런 식으로 할지 몰랐네."라 말하고, 동경은 "연락을 할까 하다가... 오는 게 좋을까 싶어서."라 답한다. 이에 멸망은 "연락도 하고, 오고, 둘 다 하지."라 말하니, 동경은 "너 연애는 되게 적극적이게 하는구나..."라며 수줍어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동경은 멸망과 사귀기 시작하니 수줍어서 이리저리 장난을 친다. 멸망의 집에 있던 비싼 도자기를 양손으로 들어 "이거 비싼 거지?"라 말하고, 멸망은 "그거 내려놓는 게 좋을 건데. 너 손 없어 지금. 뒤에는 벽이고."라 말한다. 동경은 큰 도자기를 들고 있어 손이 묶여 있는 상황이고, 멸망은 그런 동경에게 서서히 다가가며 미소 짓는다. 그 순간 선경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멸망은 "탁선경부터 없앴어야 했는데."라 말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두 사람은 밖에 나와 데이트를 이어간다. 손을 잡고 걸으며 동경은 "달 이쁘네."라 말하고, 멸망은 곧바로 "네가 더 예뻐."라 말한다. 이에 동경은 "너 생각 좀 하고 말해."라 하고, 멸망은 "예쁜걸 왜 생각을 하고 말해?"라 답한다. 동경은 웃으며 "너의 정원은 아직도 쓸쓸해?"라 묻는데, 멸망은 "안 그래. 네가 들어왔잖아."라 말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이에 동경은 "야 우리 달도 좋은데 뽀뽀나 할까? 농담!"이라 말하며 즐겁게 데이트한다. 멸망이 동경의 집 앞으로 데려다 주니 동경은 "라면 먹고 갈래?"라 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동경의 집으로 올라오니, 마당에선 이미 삼겹살 파티가 벌어졌다. 멸망은 동경의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식사를 함께 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이모가 병따개를 찾으러 방에 들어가고, 그 곳에서 동경이 미리 찍어둔 영정사진을 발견해 펑펑 눈물을 쏟는다. 이모가 오지 않자 동경이 집으로 들어가 보는데, 눈물을 흘리는 이모를 발견하곤 눈물이 나오려던 걸 참고 돌아서 나온다. 곧이어 이모도 울지 않은 척 나오는데, 멸망이 두 사람을 안쓰럽게 바라본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멸망은 동경과 길거리를 걸으며 "말해봐. 네 마음. 네가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잖아. 마음은 들리지도 않고 볼수도 없으니까."라 말하고, 동경은 "마음은 원래 그런 거야. 무슨 마음을 듣고 싶은 건데."라 말한다. 이에 멸망은 "사랑해. 힘들어? 그럼 힘든 거 말고, 안 힘든 거부터. 얼마나 살아남고 싶은지. 얼마나 무서운지."라 물어본다. 이에 동경은 "너 여기서부턴 혼자가."라 말을 돌리며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다음날 아침, 동경은 이모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동경은 분무기를 들고 누군가를 만나러 왔다. 그 사람은 바로 소녀 신이다. 소녀 신은 동경은 보고 "나 찾아?"라 하고, 동경은 "필요 할까 싶어서."라 하며 분무기를 건넨다. 동경은 소녀 신에게 "나는 늘 신을 원망해왔어. 근데 내가 원망해온 존재가 너무 작고 연약하네. 신이라는 게 이렇게 작은 어깨 위에 세상을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지 몰랐거든."이라 말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신은 "요즘 참 듣고 싶은 얘기 많이 듣네."라 말하며 미소 짓는다. 이에 동경은 "그거뿐이야. 그 말을 하고 싶었어."라 하고, 신은 "널 도울 수 있는 건 언제나 너뿐이야. 사랑해. 마음껏 사랑하고 그리고 살아. 그 애는 어차피 널 위해 태어난 거니까. 인간을 위해 내가 만든 거니까. 선물 고마워 언니."라 말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한편, 병원 선생님이 동경에게 청첩장을 내밀며 결혼 소식을 알린며, 동경에게 "삼 개월 후예요. 꼭 와주세요"라 말한다. 병원을 나오니 멸망이 동경을 기다리고 있다. 멸망은 동경을 따라다니며 "따라가는 거 아니고 같이 있을 거야. 늘 같이 있고 싶으니까."라 하고, 동경은 "너 그런 말 진짜 잘한다."라 말한다. 동경의 다음 행선지는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보는 것이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동료는 "너 전에 소원 한 가지 있으면 뭐에 쓸 거냐고 물었잖아. 너 건강해지는 거에 내 소원 쓸 거야."라 하고 동경은 "미안해. 나도 이런 거 처음이어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타이밍을 놓쳤어."라 털어놓는다. 동경의 동료는 "근데, 아까부터 계속 지켜보는 저분은 누구시니?"라 물어보고, 동경은 "내 남자 친구."이라 소개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멸망의 차안에서 동경은 "너 자꾸 주인 지키는 강아지처럼 그렇게 쳐다보면 못써."라 하고, "야 좌회전. 좌회전."이라 말한다. 이에 멸망은 "내가 너 운전기사냐?"라 하고, 동경은 "운전기사 아닌데. 남자 친구. 남자 친구."라 답한다. 이에 멸망은 "너 그런 말 잘한다."라 하고, 동경은 "누구한테 배워서."라 말하며 웃는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동경의 다음 행선지는 함께 일하는 아이돌을 데뷔하려는 작가다. 동경은 작가에게 자신을 처지를 소설인 것처럼 물어보고, 작가는 동경에게 "주인공이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면 되잖아요."라 간단하게 답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동경의 다음 행선지는 자신처럼 암에 걸린 작가를 만나는 것이다. 동경은 작가에게 "작가님 저 사는 게 너무 재밌어요. 어떡하죠 저. 너무 재밌어요. 지금"이라 말하고, 작가는 아무 말 없이 동경의 손을 꼭 잡아준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작가를 만나고 나오는 동경에게 멸망은 "결혼할래? 손잡고, 키스하고, 그 다음은 결혼이잖아."라 말한다. 이에 동경은 "결혼 전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라 말하며, 자신의 엄마 아빠가 있는 납골당으로 데려가 "결혼하려면 인사부터 해야지."라 말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멸망은 "안녕하세요. 제 남자 친구입니다. 오늘 청혼했는데 까였습니다.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평생 행복하게 해 주겠습니다. 무릎도 꿇을까?"라 말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그다음 동경은 케이크에 초를 켜고 "생일 축하받아본 적 없다고 했잖아 그때. 빨리 불어. 생일 축하해."라 말한다. 이에 멸망은 "소원은 누가 들어주는데?"라 하고 동경은 "내가."라 답한다. 이에 멸망은 "소원. 네가 사는 거. 내가 널 살게 하는 거."라 말하고, 동경은 "그건 이미 하고 있어. 이미 네가 나를 제대로 살게 하고 있어."라 말한다. 이에 멸망은 "그럼 네가 사랑하는 것들과 네가 사랑하는 거 속에서 웃으면서 살아가는 거. 그리고 가끔 내 생각도 해주고."라 말한다. 이에 동경은 미소 짓는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집으로 돌아온 동경은 죽기전 해야 하는 버킷리스트들에 줄을 하나씩 그어 본다. 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끝냈고, 마지막 한 가지가 남았다. 멸망은 홀로 집에서 동경이 과거에 했던 말 '잘해 주는 사람들은 꼭 사라져. 난 늘 그랬어.'라고 했던걸 떠올린다. 동경이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헤어지기'다. 동경은 모두가 잠든 밤 캐리어에 짐을 싸고 '모두를 살리기 위해선 모두를 사랑하지 않아야 한다.'라 생각하며 집을 나온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집 밖을 나오니 멸망이 "어디 가?"라 물어보고, 동경은 "너 왜 여길..."이라 말하며 "알고 있었어?"라 물어본다. 이에 멸망은 "보고 생각하면 알 수 있었어. 네가 무슨 생각인지. 어떤 마음인지. 매 순간 헤어지는 얼굴이었잖아. 지금도 그래. 날 보는 네 얼굴이."라 답한다. 동경은 "그래. 우리 헤어지자. 헤어지고, 다시 만나지 말자. 사람들은 그래. 사귀고 헤어지면 다신 만나지 않는 거야. 결혼은 나중에 하자. 살아 남고 난 후에. 그때 다시 손 잡고. 키스하고 사귀고 결혼하자 우리."라 말하고, "이게 내가 널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라 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이에 멸망은 "헤어지고 나면 네가 날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다 잊을 수 있겠어?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을."이라 말한다. 동경은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볼거야. 너도 사랑하게 됐잖아. 사랑하게 됐어 너를. 미안해. 사랑해서."라 말한다. 이에 멸망이 동경의 손을 잡는데 동경은 "고마웠어 다. 갈게."라 말하며 떠난다. 홀로 길은 나서는 동경. 멸망의 손에는 동경이 빼버린 팔찌가 쥐어져 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동경은 어릴적 이모와 살던 곳으로 돌아와 '모두를 살리기 위해서, 너를 살리기 위해서 나는 철저히 외로워야 한다.'라 생각하며, 그곳에서 홀로 살기를 시작한다. 거리를 거니는 동경은 곳곳에서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추억들이 떠올라 슬퍼하고,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모든 걸로부터 도망쳐야 한다면 그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 생각하며"할 수 있어."라 혼잣말한다. 이에 멸망이 "도망칠 수 있을까? 나한테서? 죽어라 쫓아오는 거 그거 내 전공이랬지. 12시야."라 말하며 손을 내미는데, 동경은 "내가 그랬잖아. 헤어지면 보지 않는 거라고."라 말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이에 멸망은 "아니. 넌 그 어느 때도 네 속마음을 말하지 않았어. 말해봐 다 나한테. 말해. 동경아."라 그녀를 다독이고, 동경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살고 싶어. 나 진짜 너무너무 살고 싶어. 나 너랑 선경이랑, 이모랑, 언니랑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진짜 너무 살고 싶어 나."라 말하고 펑펑 운다. 이에 멸망은 "나도 탁동경. 나도 살아있고 싶어. 그래서 너랑 같이 같이 죽어버리고 싶어."라 말하며 동경을 끌어안으며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0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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