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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12회 줄거리드라마 2021. 7. 22. 22:31
월간 집 유자성은 응급실에 누워있는 신겸을 보며 괴로워하고 그 순간 신겸이 눈을 뜬다. 자성은 "너 어제 술 먹고 사고 났는데 기억 안 나?"라 묻고, 신겸은 "형 생일날 미안해서 어떡하지?"라며 사과한다.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대하는 신겸을 보고 유자성은 마음이 더욱 쓰이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영원에게 전화를 걸어 신겸이 사고를 당해 병원에 왔다 전달한다. 다행히 신겸은 가벼운 뇌진탕으로, 나영원이 그의 병문안을 간다. 한 병실에 세 사람이 모이자 유자성은 자리가 불편해지고, 신겸이 자신 때문에 아파하는 모습에 괴로워 하루 종일 넋을 놓고 있다. 나영원과 자성은 밥을 먹으러 가고, 유자성은 "우리 헤어집시다. 연애라는 게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나 기자도 알죠? 내 목표가 먼지. 하루 떨어져 있으니 정신이 들더라고요. 더 이상 감정 낭비 시간낭비하기 싫습니다. 그러니까 이만 끝내죠."라고 말하며 나가버린다.
월간 집 자신의 차 안에 들어온 유자성은 괴로워하고, 한순간에 차인 나영원은 그에게 전화를 거는데 받지 않는다. 나영원은 홀로 술을 마시며 과거 유자성이 했던 따뜻한 말들 '앞으론 나영원 씨를 더 행복하게 만들게요.'를 되새기며 괴로워한다. 눈을 뜬 나영원은 유자성의 집에서 깨어나고 "내가 왜 여기?"라고 생각하며 놀란다.
월간 집 그녀는 술에 만취해 유자성의 집에 쳐들어가 "내가 정말 납득이 안 가서 그래요. 언제는 자랑스러운 남자 친구가 되겠다면 서요. 당신 회사에서도 나갈 거고. 오피스텔에서도 나갈 거야!"라며 바닥에 드러눕고 술주정을 부렸었다. 나영원은 자신의 술주정이 쪽팔려 유자성의 집을 몰래 나가려는데, 문 앞에 '어제 일은 없던 걸로 하죠.'란 쪽지를 발견한다.
월간 집 회사에 출근한 나영원은 구석에 숨어 눈물을 흘리고, 여의주가 그녀를 발견해 두 사람이 헤어졌단 사실을 듣게 된다. 여의주는 "그딴 쓰레기 같은 놈 깨끗이 잊어버려. 그리고 절대 찾아가서 울고불고 진상부리지마. 그게 세상에서 제일 꼴 보기 싫어."라고 경고하는데, 나영원은 "저 이미 부렸어요. 이제 대표님 얼굴 어떻게 봐요?"라며 슬퍼한다.
월간 집 여의주는 그녀를 데리고 몸보신을 하기 위해 백숙 집에 향하는데, 그곳에서 퇴원한 신겸과 유자성을 만난다. 신겸은 "같이 먹어도 되죠?"라며 착석을 하고, 나영원은 자리가 불편해 밥을 잘 못 먹지만, 유자성은 아무렇지 않게 밥 한 그릇을 다 비워버린다. 회사로 돌아온 나영원은 토를 하며 슬퍼하고, 유자성에게 기획안을 전달하며 "어제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술이 많이 취해서요. 앞으론 절대 그럴 일 없겠지만 혹시 제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짓 하더라도 지금처럼 냉정하게 해 주세요. 그래야 저도 미련 같은 거 안 생길 거 같으니까."라고 울먹이며 나간다.
월간 집 월간 집 회의에서 최고 편집장은 나기자도 기획안을 쓰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는데, 유자성은 "그렇게 하시죠. 오늘부터 나 기자는 내 기사에서 빠지고 기획안 기사에 집중하세요."라고 말한다. 이로써 두 사람은 함께 집을 둘러볼 일이 사라지고, 여의주가 대신 맡게 된다. 분위기가 이상한 걸 느낀 신겸은 여의주에게 물어보고 두 사람이 헤어진 걸 알게 된다. 신겸은 "사실이야? 나 기자님하고 사귀다 헤어진 거? 감정 낭비 시간 아깝다 그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헤어진 거 사실이냐고?"라고 소리치고, 유자성은 "나도 연애가 이렇게 장애물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 너도 알잖아 내가 돈이 제일 중요한거."라 답한다. 이에 신겸은 "형 정말 최악이다. 내가 사람을 잘못 알고 있었네."라며 돌아선다.
월간 집 집으로 돌아온 영원은 침대에 기대 "그래도 집에 오니 좀 낫다. 역시 내집이 최고야..."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 유자성의 환영이 나타나고 그녀는 "꺼져!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라고 소리친다. 다음날 유자성은 경기도 이천에 나온 집들을 최고 편집장과 함께 둘러보는데, 최고 편집장이 기본적인 부동산 용어를 모두 알아들어 놀란다. 이에 최고 편집장은 "나 기자한테 교육받은 겁니다. 대표님이랑 나가기 전에 부동산 기본 용어는 꼭 알아야 한다고 알려주던데?"라고 알려준다. 유자성은 또다시 그녀가 생각나 슬퍼하고, 나영원은 실연에 아픔에 주변 사람들이 자꾸 유자성으로 보이는 환영을 겪는다.
월간 집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유자성은 소파에 앉아 있는 나영원을 발견하고 "뭡니까? 내가 다신 오지 말라 했는데!"라고 소리치고, 나영원은 "납득이 안되서 그래요! 내가 오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당신이 날 여기 불렀다고! 이거 당신 꿈이에요!"라고 말한다.
월간 집 월간 집 유자성은 나영원의 꿈을 꾼 것이다. 한편, 여의주는 기운이 없는 영원을 위해 신겸과 함께 여행을 제안하고, 신겸의 부모님 별장에 놀러 가게 된다. 나영원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두 사람을 의식해 괜찮은 척 노력하지만, 혼자 있을 땐 우울함을 감출 수 없다. 나영원은 화장실에 들어와 '잊을 수 있어!'를 외친다. 유자성은 그녀를 잊기 위해 빈 사무실에 출근해 청소를 하며 체력을 소모하는 데 사용한다. 그는 '잊고 싶으면 몸을 써라'라는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집이 불편해서 출근을 한 최고 편집장은 힘들어 하는 유자성을 보며 "생각나면 생각나는 데로 내버려두다 보면 희미해질 겁니다. 시간이 절로 잊힐 거예요. 시간이 약이라고 살아보니 그럽디다."라고 위로한다.
월간 집 나영원은 사람들과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신나 하고, 여의주는 신겸에게 "우리 작전 완전 성공했다!"라며 즐거워한다. 나영원은 엄마에게 전화가와 잠시 밖으로 나가는데, 밤하늘을 가득 채워진 별들을 보며, '집은 인생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 아세요? 말 그대로 제 집은 엉망진창이였어요. 마치 제 인생처럼요. 마치 도망치듯 집 밖으로 나왔는데. 잘한 것 같아요. 밖에 나와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며 그 사람 생각 안 하려고 하니까 정말 그게 되더라고요... 사실 거짓말이에요.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을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 이 순간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꾹 참았던 눈물 집에서는 마음껏 흘릴 수 있으니까요.'라고 카페에 글을 올린다. 집으로 돌아온 유자성은 그녀의 글을 읽으며 눈물을 펑펑 흘리고, 드라마 월간 집 12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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