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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집 6회 줄거리
    드라마 2021. 7. 1. 22:27

    월간 집 6회

    나영원은 자성티비를 보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 유자성은 "뚜렷한 목표는 큰 원동력이 되니까요."라고 말하며 그녀가 살고 싶은 집을 정해라고 강조한다. 이에 나영원은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고, 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내 취향에 맞게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행복한 공간. 오롯이 나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공간..."을 생각해보니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이다. 한편, 유자성은 헬스장에서 씻고 나오며 나영원의 칭찬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역시 책에서 나오는 대로 칭찬은 위대하구먼. 고차원 적인 나 유자성까지 고래로 만든 걸 보며."라고 말한다. 

     

    월간 집 6회

    다음날, 월간 집에 출근한 유자성은 에디터가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칭찬을 한다. 이에 직원들은 "대표님 왜 칭찬을 하는 거야? 분명 불같이 화낼 타이밍인데?"라고 말한다. 이에 나영원이 지난밤 유자성 대표의 책상에서 봤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을 얘기하며 그의 의도가 좋은 뜻이라 설명한다. 

     

    월간 집 6회

    유자성은 나영원과 함께 취재를 하러 갔다. 하지만 집주인의 강아지가 많이 아파 약속을 취소하고, 이에 유자성은 집주인에게 화를 내려고 전화를 하는데, 그 순간 나영원이 했던 '대표님 좋은 분이잖아요.'가 머릿속에 아른거려 화를 내지 못한다. 나영원은 그런 유자성을 바라보며 '웬일이지? 원래 화낼 타이밍인데...'라고 의아해하고, 유자성은 자꾸 '대표님 좋은 분이잖아요.'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나영원이 소품을 가지러 가는 곳까지 함께 방문하게 된다.

     

    월간 집 6회

    유자성은 '아무리 칭찬도 고래를 춤추게 한다지만 이렇게 춤출 일이야? 유자성 정신 차려!'라고 생각하고 나영원에게 달려가는데, 그녀가 소품을 작업하는 모습이 슬로우모션이 걸리며 보이기 시작한다. 나영원은 "대표님 선물이에요."라며 자신이 만든 열쇠고리를 건네고 "대표님 영상 보면서 노력하니까 저도 힘이 생기더라고요. 별거 아니지만 멘토에게 드리는 선물이라 생각해주세요."라고 말한다. 이에 유자성은 "네.. 네.. 뭐..."라며 쑥스러워하고, 그녀가 선물한 열쇠고리를 미소 지으며 바라본다. 

     

    월간 집 6회

    유자성은 나영원에게 초밥을 사주며 "기브 앤 테이크."라고 시크하게 얘기한다. 나영원은 행복한 표정으로 초밥을 먹으며 "제 선물이 그 정돈 아닌데... 감사합니다!"라고 즐거워한다. 이에 유자성은 평소에 주문하지도 않는 사케도 추가로 주문한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사케를 마시고 나영원은 "힘들 때 내가 사고 싶은 집을 떠올려 보라고 그러셨잖아요. 근데 떠올려 보니까 제가 살고 있는 대표님 오피스텔이 딱이더라고요."라고 말한다. 이에 유자성은 "살고 싶은 집 말고, 사고 싶은 집을 생각해야죠."라고 충고하고 나영원은 "솔직히 제 처지에는 오피스텔도 과분해요."라고 답한다. 이에 유자성은 "그럼 기다려 드리죠. 나기자가 그 집 살 때까지 안 팔고 기다려 드린다고요."라고 말한다. 이에 나영원은 "진짜죠??? 저 지금 돈 진짜 열심히 모으거든요! 제가 꼭 그 집 삽니다 진짜!"라며 행복해한다. 

     

    월간 집 6회

    두 사람은 그렇게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고, 술을 한 두잔씩 마시며 취해간다. 다음날 잠에서 깬 유자성은 바로 옆에 누워있는 나영원을 보며 깜짝 놀라는데, 그녀는 유자성의 상상이었고 옆에 누워 있는 사람은 최고 편집장이다. 전날 밤 술에 취한 유자성은 우연히 최고 편집장을 만나게 되고 함께 집에 들어온 것이다. 유자성은 "내가 남의 집에서 잠을 잔 거야? 그것도 술에 떡이 돼서? 그리고 그 말도 안 되는 꿈은 뭐야? 이게 다 그 여자 때문이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영원이 "속은 괜찮으세요? 역시 대표님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세요."라는 문자를 보곤 "항복! 역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 내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

     

    월간 집 6회

    신겸의 어시스턴트는 나영원에게 사람을 한 명 소개해 주겠다고 주선한다. 바로 신겸의 짝사랑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와 연결을 시켜주려는 것이다.  유자성은 나영원과 신겸을 데리고 남패동에 위치한 빌라를 살펴보며 잡지에 기사를 써보려 한다. 이에 나영원은 "대표님 정말 대단하세요.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다우시네요."라고 말하고, 유자성은 즐거워하며 나영원을 살펴보는데, 그녀가 신겸과 어시스트, 심지어 지나가는 개 한테도 칭찬을 마구 하는 모습에 "뭐야 나빵원 왜 이렇게 칭찬을 남발해?"라며 질투한다. 이에 화가 난 유자성은 "아니요. 나 좋은 사람 아닙니다. 나빵원씨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라고 화를 내고, 나영원은 "뭐야? 갑자기?"라며 황당해한다. 유자성은 자신의 차키에 걸려있던 나영원의 선물을 떼어내며 그녀를 마음속에서 정리한다.  

     

    월간 집 6회

    회사에게 유자성은 "오늘 취재한 초안 바로 작성해서 오늘까지 보내주세요. 두 번 말 안 합니다. 오늘까지 초안 완성하고 퇴근하세요."라고 말한다. 이에 나영원은 "아니 도대체 왜 그래? 어제는 세상 좋은 사람이더니."라고 중얼거리며 야근을 시작한다. 이에 신겸이 그녀에게 야식을 사서 가져가고, 나영원은 "역시 편의점 메이트 밖에 없네요. 작가님은 저보다 어른스러운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미소 짓는다. 이에 신겸은 자신의 작업실로 돌아가 "나보고 어른스럽데 어른!"이라며 즐거워한다. 그녀가 연하는 싫다고 했었기 때문.

     

    월간 집 6회

    집으로 돌아온 나영원은 윗집의 누수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고, 이에 집 공사 때문에 당분간 집을 비워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유자성은 머무를 곳이 없는 그녀에게 숙박비로 오십만 원을 입금한다. 하지만 엄마로부터 50만 원만 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돈을 그대로 줘버린다. 나영원은 갈 곳이 없어지자 누수로 물이 새는 자신의 보금자리에 다시 찾아오고 '지치고 힘들 때 내가 사고 싶은 내 집을 떠올려 봅니다. 그 집은 힘든 하루를 위로받는 안식처일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공간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잡히지 않는 꿈일 뿐... 정작 살고 있는 집은 힘들었던 하루여 연장선이자 또 다른 전쟁터일 수도 있고,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간직한 곳일 수도 있으며, 어쩔 수 없이 돌아올 수밖에 없는 공간일 수도 있겠죠. 언젠간 저도 꿈꾸는 내 집을 살 수 있을까요? 정말 내 집에서 살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까요?'라고 생각한다. 

     

    월간 집 6회

    그 순간 유자성은 나영원의 집에 핸드폰을 놓고 와 찾아오는데, 그곳에서 잠들어 있는 그녀를 발견하고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겁니까?"라고 질문한다. 이에 나영원은 "필요한 게 있어서 가지러 왔다가 깜빡 잠들었나 봐요."라고 말하며 황급히 나가려 한다. 이에 유자성은 "이러려고 호텔비 받은 겁니까? 대단하시네. 이 집 사겠다고 하더니 그러려고 그런 거였어요? 난 호텔비 줬고. 집주인으로써 책임 다한 겁니다. 이제 그쪽이 어디서 자든 신경 안 쓰겠습니다."라고 화내며 나간다. 유자성은 실수로 나영원의 핸드폰을 가지고 나오게 되고, 그녀의 엄마가 보낸 문자를 보곤 자신이 오해한 걸 깨닫는다. 

    월간 집 6회

    유자성은 어쩔 수 없이 나영원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고 "공사 끝날 때까지 여기서 지내세요. 물 샌 오피스텔에서 지내다가 사고라도 나면 내가 그 책임을 어떻게 집니까? 어떻게 신경을 안 씁니까.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데. 신경 쓰인다고 내가."라고 말하며 나가려는 그녀를 붙잡는다. 나영원은 어쩔 수 없이 유자성의 집에서 지내게 되고, 아침에 눈을 뜨니 유자성이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깜짝 놀라고 드라마 월간 집 6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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