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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줄거리드라마 2021. 7. 1. 00:05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이담은 계선우와 맺어진 붉은 실 때문에 술에 취한 계선우를 외면하지 못하고, 계선우도 다가오는 이담의 어깨에 기대어 잠시 쉰다. 이 모습을 신우여가 뒤에서 바라보며 질투를 하고, 이담을 잡는 계선우의 손을 뿌리치며 택시에 태워 보낸다. 이에 이담은 "선배가 술주정으로 저를 좀 안았는데,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라고 말한다. 이에 신우여는 "담이 씨는 솔직해서 좋은데... 그런 거 얘기하지 마요. 화만나니까."라고 말하며, 데이트를 제안한다. 이에 이담은 "그럼 오랜만에 어르신네 집에 갈까요?"라고 말하고 즐거워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다음날, 도재진은 축제 뒤풀이에 취하고 눈을 뜨니 호텔이다. 바로 옆에서 머리를 말리는 양혜선은 도재진을 보고 "일어났네?"라고 말하고 도재진은 "이게 어떻게..."라며 놀라 그녀의 화장실에 숨는다. 지난밤 혜선은 취한 도재진을 부축하는데 그가 혜선의 옷에 토를 했기 때문에 호텔로 데려온 것이다. 마음을 추스르고 나온 도재진은 혜선에게 "우리 어제 혹시 잤어?"라고 질문하는데, 양혜선은 "잤지."라고 답한다. 그녀는 동음이의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순수하게 잠을 자다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편, 신우여는 이담이 집에 놀러 오는 설렘 때문에 싱글벙글 웃으며 집 청소를 하고, 비워져 있던 냉장고를 옛날처럼 가득 채운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이담은 신우여의 집 앞에 들어가려는 순간 그녀의 손에 채워진 붉은 실이 환하게 빛나며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남동생 이단이 친구의 스쿠터를 넘어뜨려 경찰서까지 가게 된 것이다. 친구의 보호자가 곧바로 도착하는데, 그는 바로 계선우로 두 사람은 경찰서에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합의로 일이 해결되고 계선우는 "담아 어젠 내가 실수했어. 원래 술 그렇게 안 마시는데... 미안."이라 사과한다. 이에 이담은 "네 과음하시면 안 되겠더라고요."라고 말하고 뒤돌아서 가는데, 붉은 실이 빛나며 그녀의 목에 채워진 스카프가 떨어지고 이를 주워 계선우가 건넨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붉은 실에 엮인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고 양혜선이 충고하고, 신우여는 이담과 계선우가 붉은 실로 엮였다며 끊을 방법이 없냐고 물어본다. 이에 양혜선은 "그 노인네가 한 짓이야? 너 진짜 어쩜 좋니... 몇백 년 만에 여친생겨 이제 겨우 행복해지려 했더니, 그 여친은 다른 남자랑 붉은 실로 엮여? 최악이다 최악! 너 산신이 벌준 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신우여는 "그깟 붉은 실이 뭐라고."라고 말한다. 신우여는 이담과 통화에서 그녀가 경찰서에서 계선우를 만났다는 소식에 불안해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학교에서 도재진은 평소처럼 똑같이 행동하는 양혜선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 일을 이렇게 넘어간다고?"라고 생각해 혜선을 만난다. 양혜선은 도재진에게 "연인 실습 보고서 점수가 형편없던데... 우리 데이트가 너무 평범해서 그랬던가? 차라리 어제 그 경험을 썼다면.... 그 일은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라고 말한다. 양혜선은 누군가 자신에게 처음 토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도재진은 "처음?"이라 말하며 놀라고 "혜선아... 내가 책임질게. 네가 원하면 그게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진다고 내가!"라 말한다. 이에 양혜선은 성적이 낮게 나온 걸 말하는 거라 생각해 "됐어. 이게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닌데... 우리 둘이 한 거잖아. 내 기준엔 그렇게 못했던 것도 아니고..."라고 답한다. 그 순간 연인 실습 보고서를 작성하다 진짜 커플이 되면 A+ 점수를 받게 된다는 공지를 받고, 양혜선은 "우리 사귀자. 뭐든 책임지겠다며."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사귀게 된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이담은 신우여를 찾아가 계선우와 자신을 질투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신우여는 "난 담이 씨한테 다가가려고 많은 생각을 하는데, 그 친구는 너무 쉽게 하는 것 같아서... 그러니까 나 질투하게 하지 마요."라고 답한다. 한편, 계선우는 아버지가 카드를 뺏어가 돈이 필요하게 됐고, 삼촌이 일하는 가게에서 억지로 알바를 하게된다. 이담 역시 돈이 필요해 알바를 구하고, 붉은 실이 빛나며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일하게 된다. 이담은 알바복을 갈아입으며 '이 선배랑 왜이렇게 엮이지? 어르신이 싫어할 것 같은데...'라고 걱정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알바가 끝나고 계선우는 "이담 데려다줄게. 알바 때문에 물어볼게 많아서..."라고 말한다. 이에 이담은 어쩔 수 없이 계선우와 함께 퇴근을 한다. 신우여는 이담에게 전화를 걸어 "알바 잘 끝났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은?"이라 물어보는데, 이에 이담은 '괜히 신경 쓰시겠지'라고 말하며 계선우 얘기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우여는 두 사람이 함께 퇴근하는 모습을 쓸쓸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집에 돌아온 신우여는 씁쓸한 표정으로 앉아있는데, 이담이 찾아온다. 이담은 "진짜 너무 그리웠어요."라고 말하며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만든 샌드위치를 꺼낸다. 이에 신우여는 이담과 계선우가 함께 일하는 걸 떠올리며 "속에 있는 걸 모르니..."라 말하며 거절한다. 이에 이담은 '솔직히 얘기하려고 왔는데... 분위기가...'라며 당황해한다. 다시 이담이 솔직하게 말하려는 순간 신우여의 집이 정전되고, 이담이 넘어지며 신우여의 명치를 쳐버린다. 이에 여우구슬이 다시 튀어나오고 이담이 삼킨다. 신우여는 곧바로 구슬을 돌려받으려 하는데, 키스를 하다가 이담의 정기까지 뺏어올까 두려워하고, 이에 이담이 "그럼 제가 할게요. 어르신이 다시 가져오세요."라고 말하며 신우여에게 키스를 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신우여는 이담에게 "어땟어요?"라고 질문하고, 이담은 "두근거렸어요.."라며 설레어한다. 이에 신우여는 "몸은 어떠냐고 물은 건데... 사실 담이 씨 보면 손잡고 싶고, 안고 싶은데... 담이씨를 헤칠까봐 두려워요."라고 답한다. 이에 이담은 신우여의 손을 잡으며 "이러면 어르신은 약간의 정기를 가져갈수 있고 전 설레고. 전 어르신 믿어요. 그러니까 저 설레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계선우와 알바하는걸 털어놓는다. 이에 신우여는 "말 못한건 내가 질투난다고 담이씨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거였겠죠? 근데 앞으로도 불편하지 않다고 말 못 하겠어요. 저도 솔직하게 말할게요."라고 답하며 이담 손에 엮인 붉은 실을 얘기한다. 이담은 집으로 돌아와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그래서 선배랑 계속 엮이는 건가?? 운명이라는 게 있던 말던!!"이라 말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한편, 도재진은 양혜선과 데이트를 시작한다. 파스타집에서 도재진은 양혜선에게 조개껍질을 전부 까주며 혜선이에게 건네고, 예쁘게 사진도 마구 찍어준다. 이에 혜선은 '왜 이렇게 잘해줘?'라며 의아해한다. 도재진은 "우리 얘기하자. 어쨌든 우리 사귀기로 했고, 내가 널 더 알아야 더 잘해줄 수 있잖아."라고 제안한다. 이에 혜선은 그가 다른 남자들과 다르단 걸 느낀다. 그 순간 도재진의 전 여자 친구가 그의 팔을 잡으며 "둘이 사귀어?"라고 물어보고 도재진은 "어. 내 여자 친구야."라 말하며 돌아서서 슬퍼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도재진은 혜선에게 "미안 우리 첫 데이튼데... 내가 다 망쳤네. 쟤랑 헤어지고 나서 누굴 사귈 수가 없었어. 이제 사람도 못 믿겠고. 계속 내 자존감만 낮아진 것 같아. 미안해 진짜."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혜선은 '언제부턴가 난 나에게 진심일 것 같은 사람들은 만나지 않았어. 어차피 결국엔 무의미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서로에게 원하는 게 명백한 뻔하고 얕은 관계의 사람을 만났었지... 그렇게 살다 보니 점점 사랑하는 법을 잊어가고 어느새 사랑받는 법도 잊었지...'라 생각하며 "울지 마 도재진. 울지 말고 우리 얘기나 하자 같이 욕해줄게."라고 그를 위로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학교에서 이담은 붉은 실이 작동하며 두 사람은 나란히 옆자리에 앉게 된다. 신우여는 수업을 시작하며 두 사람을 바라보고, 계선우가 이담의 머리에 붙은 실밥을 떼주며 얘기를 건네자 신우여는 시간을 잠시 멈춰 이담에게 다가가 "담이씨 얼굴 가까이서 보려구요. 앞으로 내 수업땐 맨 앞에 앉아요."라고 말하며 계선우의 얼굴을 반대쪽으로 돌린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수업이 끝나고 이담은 자신의 손을 바라보다 붉은 실이 보이자 깜짝 놀라고, 실을 끊기 위해 애쓰는데 그 순간 넘어져 버린다. 이에 신우여가 달려가는데, 시간이 멈춰버리고 산신이 나타난다. 산신은 이담에게 "행운으로 여겨. 살면서 붉은 실로 엮인 상대를 만나는건 흔치 않으니. 신이 정해준 운명이 뭔지 궁금하지 않니? 신이라고 미래를 알 수 있는건 아니야. 다만 미래일 수 있는것을 보여줄 수 있지. 꿈을 꾸게 해주마."라고 말하며 이담의 꿈속에서 미래를 알려준다.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 눈을 뜬 이담 앞엔 계선우가 있고 그는 이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아 다친데 없어?"라고 질문한다. 이에 이담은 설레어하며 "괜찮아요."라고 답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신우여도 산신을 통해 이담의 꿈속을 들여다보니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고, 키스도 하고 있다. 이에 신우여는 잠들어 있는 이담을 끌어안고 "담아. 그만 일어나. 더 이상 보지 마..."라고 말하며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11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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