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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대박부동산 14회 줄거리
    드라마 2021. 6. 3. 00:18

    대박부동산 14회는 홍지아가 마지막으로 식당 아줌마의 아들 퇴마를 시작하면서 줄거리는 시작한다. 오인범이 아들 귀신과 빙의에 실패하고, 알고 보니 자신의 엄마를 빙의하려던 오인범의 모습과 동일한 경우라 홍지아는 "원기가 남아있는 게 아니라 못 가게 붙잡고 있어."라 생각하며, 자신의 엄마가 남아있는 게 자신이 붙잡고 있었단 사실을 깨닫는다. 홍지아는 식당 아줌마에게 "이제 그만 놔주세요."라 말한다.

     

    식당 아줌마는 과거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며 "뭐든 일을 해야할거 아니야? 네가 돈을 벌어봐야 돈 귀한 줄 알지."라 말하며 아들을 내쫓았고, 그 이후로 아들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아줌마는 "내가 그렇게 보내지만 않았어도. 그럼 우리 아들이 안 죽었을 텐데..." 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홍지아는 "아니에요. 아드님 아주머니 때문에 죽은 거 아니에요. 사고였어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아주머니 때문이 아니에요."라 말한다. 하지만 식당 아줌마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울고, 옆에 있는 아들 귀신도 함께 눈물을 흘린다. 

     

    결국 퇴마를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홍지아는 엄마를 불러보지만 엄마는 나타나지 않는다. 홍지아는 허공에 대고 "엄마 아니지? 내가 잡고 있어서 엄마가 못가는거 아니지? 내가 엄마 보내려고 얼마나 애썼는데. 내 집착이 내 후회가 내 죄책감이 엄마를 못 가게 잡고 있는 거라고? 아니야. 아니야..."라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홍지아는 "나만 사라지면 돼. 나만 사라지면 모든 게 다 끝날 거야."라 말하고 오인범이 그녀의 말을 엿듣고 있다. 

    한편 김태진은 죽은 오성식의 각서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 각서를 무기로 큰 돈을 벌 속셈이지만 도학성이 자신을 헤칠까 봐 걱정되기 때문에 도학성과 오인범 모두에게 각서를 빌미로 돋을 뜯어보려 한다. 다음날 아침, 홍지아는 1층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깬다. 그곳엔 오인범과 허 실장이 짐을 가지고 일주일 동안만 살겠다며 왔다. 어쩔 수 없이 홍지아는 그들을 집에 살게 하고, 오인범은 대박부동산에서 홍지아와 함께 살게 됐다. 오인범은 홍지아를 틈틈이 감시하며 "망치 어딨어요? 라면 먹을 건데 먹을래요? 커피 떨어졌는데 사둔 거 없어요? 간식 사 왔는데?"라며 시도 때도 없이 그녀를 혼자 두지 않는다. 홍지아는 "너희들 때문에 정신 사나워서 그래. 혼자 좀 있자."라 말하며, 바람 쐬러 나가려는데, 오인범이 "안돼요. 그렇게 불안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혼자 둬요."라 말하며 그녀를 따라간다.

    공원에서 두 사람은 그네를 타며, 어릴적 얘기를 한다. 오인범은 친할머니가 자신에게 불행을 타고난 아이라고 모질게 대했던 것을 말하며, "한 사람을 원망하는 게 그 큰 불행을 감당하는 것보다 쉬우니까. 홍사장님은 우리 할머니 같은 실수 안 했으면 좋겠어요. 엉뚱한 사람 탓. 그게 자기 자신이라면 더더욱. 홍사장님 탓 아니에요. 그러니까 사라져야겠다는 생각 하지 말아요."라 하고, 홍지아는 아무 말 없이 그의 말을 듣는다. 한편, 식당 아주머니네에 다시 찾아가 아들의 제삿밥을 차려준다. 홍지아는 아줌마 옆에 서 있는 아들이 제삿밥을 잘 먹고 있다고 아줌마를 안심시키고, 아줌마가 우리 아들 엄마가 차려주는 밥 맛있게 먹고, 잘 가라고 인사하니 원기는 사라진다.

    집으로 돌아와 홍지아는 "원기를 잡고 있었던건 아줌마의 집착과 후회였어. 마지막으로 밥 한 끼 먹여줄 수 있었단 게 아줌마의 집착을 풀어준 거야."라 말하고, 오인범은 "집착이 아니라 서로를 원하고 있어서 그랬던 거 아닐까요? 자신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세요."라 말하며 홍지아를 달랜다. 한편, 김태진이 각서를 빌미로 허 실장과 만남을 제안한다. 허 실장은 그동안 모아 왔던 돈을 챙겨 각서를 찾으려 한다. 자신이 김태진을 믿었기 때문에 오인범이 각서를 잃게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태진과의 약속 장소에서 김태진은 나타나지 않고 그의 부하가 나타나 돈만 가지고 도망가버린다. 하지만 이건 오인범과 허 실장이 짠 판이었다. 돈봉투에는 위치추적기가 심어져 있었다.

    홍지아는 주 사무장을 만나 "양 사장님이 그러더라구요. 수 틀린다고 사람들 다 쳐내면, 아무도 안 남는다고. 그렇게 살면 원기랑 다를게 뭐냐고. 이모. 나 10년 전에 대박에 들어와서 이 일 시작한다고 전화했을 때, 이모 두 번 묻지도 않고 달려와 줬어요. 그때부터 쭉 이모가 달려와줘서 나 원기처럼 살지 않을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라 말하며 지난번 일을 사과한다. 주 사무장이자 자신의 딸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거 딸을 혼자 키웠다가 돈을 벌러 나간 사이 아이가 죽어 있었고, 딸을 따라가려던 때에 홍지아의 엄마가 나타나 주사무장을 도와줬고, 이에 주 사무장은 홍지아를 지켜왔던 것이다. 이에 홍지아는 "그것 때문에 그동안 마음 쓰셨잖아요. 이제 그만 그러셔도 돼요."라 말하고 그녀의 손을 꼭 잡는다. 

    김태진은 오인범과 허 실장에게 사기를 당하자 이번엔 도학성에게 각서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다. 도학성은 흔쾌히 받아들이지만 김태진을 없애려는 속셈으로 부른 것이다. 도학성의 부하들에 둘러싸여 김태진은 위기에 처하고 이때 위치주척기를 때문에 김태진을 찾아낸 오인범이 김태진을 구한다. 오인범은 김태진에게 "각서 어딨어?"라 화내고, 김태진은 "뺏겼어."라 말한다. 옷 안주머니에 넣어 놨는데, 허 실장의 부하들을 피하려다 겉옷이 벗겨졌기 때문이다. 

    삼촌의 각서가 완전히 날라가 버리자 오인범은 좌절하고 홍지아가 "그깟 각서 하나 없어졌다고 벌써 포기한 거야? 내가 아는 오인범은 무모할 정도로 끈질기게 덤벼드는 사람이야. 일어나. 도학성 때문에 원기 되는 사람 또 생기기 전에 누군가는 도학 성을 멈추게 해야지."라 말하며 그를 일으켜 세운다. 대박부동산에서 전부 모여 도학성이 그동안 자금세탁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피해 줬던 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사실 김태진은 각서를 가지고 있었다. 오인범을 부른 김태진은 "그걸로 꼭 도학성 잡아. 나도 평범하게 살면서 뜨뜻한 밥 먹고 싶다."라 울먹이고, 각서를 건낸다. 각서를 손에 넣은 오인범은 "각서 찾았으니까 제대로 해봅시다."라 말하고, 각서가 세상에 드러나며 경찰은 도학성의 회사를 압수 수색한다. 김태진 덕분에 일이 손쉽게 풀린 오인범은 다 함께 회식을 하고 홍지아는 건배사로 "죽어서도 원기가 되지 않기 위하여."라 외친다.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이번엔 도학성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겠죠?"라 하고 홍지아는 "쉽지 않을 거야. 그래도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라 답한다. 다음날, 도학성은 경찰 조사를 받으며 자신이 젊은 열기에 방화 사주를 했었지만 오성식이 사람을 죽 일준 몰랐다고 뻔뻔하게 빠져나가려 한다. 한편, 홍지아는 도학성의 비서를 만나 "이렇게 까지 도학성에게 충성하는 이유가 뭐죠? 당신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해서 당신을 이용하는 거예요. 이용가치가 사라지면 언제든 당신을 버릴 거예요. 당신 인생을 도학성 같은 쓰레기한테 낭비하지 말아요."라 말하지만 비서는 어려울 때 자신을 도와준 도학성이 유일하게 믿을 존재라며 그녀의 말을 듣지 않는다.

    한편, 홍지아와 도학성의 비서를 만나는 모습을 본 도학성은 자신의 비서가 날 배신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그녀가 아는 게 많기 때문이다. 오인범은 도학성의 비서를 만나, 도학성이 경찰 수사에서 최 비서가 다 한 짓이라고 말한 녹음파일을 들려주고 최 비서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그녀는 말을 듣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간 최 비서. 오인범은 최 비서 집 앞에서 도학성의 부하를 발견하고 그녀를 따라 들어가는데, 최 비서는 자신의 집 문을 열자 가스 폭탄이 터져버리고, 뉴스를 보곤 홍지아가 오인범이 걱정돼서 바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오인범의 목걸이를 주은 홍지아는 바로 앞에 서 있는 오인범을 부르느데, 오인범은 달걀 귀에 빙의되어 버렸고, 드라마 대박부동산 14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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