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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줄거리드라마 2021. 6. 24. 00:05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간 떨어지는 동거 9회는 신우여가 멀어져 가는 이담을 볼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며 드라마 줄거리는 시작한다. 다음날, 도재진은 혜선이 차를 망가뜨렸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수업에서 신우여는 '궁금해 하지 말자. 난 아주 잠시 지켜보다가 저 아이의 삶에서 비켜줘야 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되고...'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한다. 이담도 그를 외면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도재진은 양혜선에게 "그래서 견적은 얼마나 나왔어?"라고 물어보는데, 양혜선은 "나 그차 버렸어. 나 물건 안 고쳐서 써."라고 말한다. 이에 도재진은 "그럼 내가 얼마나 주면 되는 건지..."라고 말하며 불안해한다. 이에 양혜선은 "도재진 쫄지마. 갚으라는 말 안 하니까. 요새 흰색이 눈에 들어오길래 겸사겸사 바꾼 거니까."라고 말한다. 도재진은 "솔직히 나도 그냥 넘어가면 좋긴 한데,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고 양혜선은 '신기한 애네. 보통 이러면 바로 도망가던데...'라고 생각한다. 도재진은 혜선이 돈이 많기 때문에 미안함이 사라질 때까지 그녀에게 도움을 주며 갚겠다고 말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신우여는 양혜선을 만나 "그때 네가 그랬지 우리가 감정을 가져서 끝이 좋았던 적이 있었냐고... 그래. 오래전 그 끝을 본 후로 그 누구에게도 감정을 주지 않고 살아왔지.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았거든. 넌 매번 그렇게 아파해놓고 어떻게 다시 사랑할 수 있었던거지?"라고 질문한다. 한편, 이담은 학교에서 역사 기행을 떠난다. 역사 기행을 떠나는 버스안에서 양혜선이 이담의 옆자리에 앉는데, 이담은 지난밤 혜선과 신우여가 차 안에 함께 있었던 일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이담은 그녀가 신우여의 구슬을 가지고 있을까 의심하는데, 그녀가 닭도 먹고 범띠 남성과 부딪혀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에 의심을 접는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양혜선은 이담을 사이에 두고 서있는 도재진과 계선우 세사람의 사진을 찍어 신우여에게 보내며 '어떻게 다시 사랑할 수 있었냐고 물었지? 나는 과거를 방패 삼아 사랑을 시작도 못해보긴 싫었거든."이라 문자를 한다. 이 문자를 받고 신우여는 이담의 역사 기행을 따라온다. 양혜선은 "사진 한 장 보냈다고 이렇게 올 일이야? 여우가 속이 이렇게 훤히 보여도 돼?"라고 질문하고 신우여는 "좀 걸리는 게 있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다음 답사지는 이담이 신우여와 함께 왔었던 곳이다. 이담은 그 곳에서 신우여와 함께 쌓은 돌을 바라보며 "기억을 지우는 줄도 모르고 다음에도 함께 오게 해달라고 빌었으니... 그런 내가 얼마나 우스웠을까..."라고 생각한다. 이 모습을 본 신우여는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것 같아."라고 신혜선에게 말한다. 이에 양혜선은 "아니 다 알고 있으면서 기억이 지워진 척하는 이유가 없잖아?"라고 말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학과 술자리에서 이담은 혜선이에게 "그때 신교수님이랑 사고가 있었다고 했잖아. 그거 무슨 사고였어?"라고 질문하고, 혜선은 "작은 접촉사고 였어. 내가 교수님 차를 박아서 태워다 드렸거든."이라 답한다. 그게 왜 궁금하냐는 질문에 이담은 아무것도 아니라 말하며 피곤하다고 자리를 뜬다. 양혜선은 이담이 정말로 모든 걸 다 기억하는데 기억나는 척하는 거라면 "함께 하는 기억이 다 사라지는 게 싫어서 조금이라도 안고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아닐까..."라고 신우여에게 말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이담은 신우여가 계약은 끝이라고 말했던 장소에서 '그때 어르신도 슬퍼 보였는데... 어쩌면 어르신도 나를 아껴서 그래서 보내준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앞에서 신우여가 걸어온다. 이에 이담은 그를 피해 뒤돌아 가는데 신우여가 그녀의 이름을 불러 세운다. 신우여는 "기억 안 지워진 거죠? 다 기억하고 있잖아요."라고 묻고, 이담은 "그게 대체 왜 궁금하세요 어르신. 진짜 나한테 왜 이래요 어르신. 내가 어르신 삥이라도 들었냐고요. 진짜 왜 그래요 나한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담은 "이렇게 걱정도 하지 말고, 저 찾지도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계속 떨리잖아요. 어르신이 그럴 때마다 심장이 온몸에서 뛰는 것 같단 말이에요. 어르신 정말 구슬 때문이었어요? 어르신은 정말 다른 마음 이만큼도 없었냐고요."라고 말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이에 신우여는 "내가 담이씨가 바라는 대답을 못하는 이유는 담이 씨를 함부로 생각해서가 아니에요. 아까워서 그래요. 담이 씨는 더 평범하고 괜찮은 사람을 만나야... 담이 씨는 저한테 너무 아까워요."라고 답한다. 이에 이담은 "전 아깝지 않아요. 이리저리 따지지 않아요. 좋아해요. 좋아해 주세요."라고 고백한다. 이에 신우여는 '이 아이는 무모하고, 망설임도 없고, 겁도 없고, 천년의 생. 모든 게 빠르고 흐릿하게 스쳐 지나가는 삶에서 이 아이를 만나고 처음으로 구름 위에서 떨어져 현실에 쿵 발을 딛인것 같았다. 내가 누군가에게 익명이 아니라 무언가가 된다는 것, 기다릴 것이 생기는 시간은 그저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았다. 대체 무엇이 이 아이를 이렇게 겁 없고 서툴고, 무모하게 만든 걸까.'라고 생각하며, 이담을 끌어안는다. 신우여는 "난 분명히 말했어요. 담이 씨가 얼마나 아까운 사람인지... 이제부터 못 물러요."라고 말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걸으며, 이담은 "혜선이요. 어르신이랑 무슨사이예요? 분위기가 엄청 이상하던데..."라고 질문한다. 이에 신우여는 칠백 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지만 사 년 전에 사람이 됐다고 설명한다. 신우여는 "신경 쓰였어요?"라고 질문하고, 이담은 "그럼요. 그때 진짜 모른 척하기 힘들었어요, 근데 어르신은 어땠어요? 제가 기억하는 걸 알았을 때?"라고 물어보는데, 신우여는 대답을 회피한다. 신우여는 이담을 숙소로 데려다주고, 서로의 손등에 키스를 하며 헤어진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다음날 이담은 "어르신 저 연애가 처음이라 서툴지 몰라요. 이해해 주실거죠?가끔 이상한 질문 할 수도 있어요"라고 말하고, 신우여는 "어떤 질문이요?"라고 말한다. 이에 이담은 "손잡아도 돼요?"라고 돌직구를 날리고, 신우여는 손을 내밀며 두 사람은 손을 잡는다. 이담은 더 이상한 질문을 할 수 있었는데 안 했다며 장난을 치는데, 신우여는 그녀를 가까이 잡아당겨 "물어봐요."라고 말한다. 이에 이담은 '역시 여우다.'라고 생각하며 그의 연애 실력에 놀란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첫 데이트에서 신우여는 이담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첫 데이트를 단단히 준비했다며 기대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 첫번째 코스는 찜질방으로, 신우여가 티비에서 봤다며 이담을 데려왔다. 신우여는 고장 난 얼음방을 도술을 사용해 꽁꽁 얼게 만들고 양머리를 만들어 주며 이담의 머리에 씌워준다. 다음 데이트 코스는 치킨집이다. 신우여는 "저 때문에 닭을 못 먹었으니까 보상하고 싶었거든요. 미안해요 담이 씨. 첫 데이트를 망쳐가지고."라고 말한다. 이에 이담은 "오늘 이렇게 마주 보고 있잖아요. 난요 뭘 하든 좋고, 어딜 가든 좋아요!"라고 말하며 닭을 맛있게 먹는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신우여는 닭을 먹는 이담을 바라보며 침을 삼키는데, 이에 이담은 "어르신 배고프세요? 너무 빤히 쳐다 보시길래"라고 말한다. 이에 신우여는 놀라며 "닭이 맛이게 보이는 게 처음이라."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느껴보는 이런 현상이 뭔지 양혜선에게 물어본다. 이에 양혜선은 "식욕이지. 그 애를 원하면 원할수록 더 강렬하게 사로잡힐 거야. 애정과 욕망 사이에서. 네가 아무리 갈고 닦았다 해도 넌 여우야."라고 답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9회 다음날, 이담은 신우여의 사무실에 깜짝 방문하고, 신우여는 반가움에 그녀에게 키스한다. 하지만 곧바로 욕망에 사로잡혀 신우여의 눈이 빨갛게 변하며 키스를 더 쎄게 하는데, 이에 놀란 이담이 그를 피하며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9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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