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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 나의 봄 7회 줄거리
    드라마 2021. 7. 26. 23:07

    너는 나의 봄

    어릴 적 나눔 제일 교회에서의 꿈을 꾸던 체이스는 자신을 깨우는 다정을 보자 그녀의 목을 조르며 드라마 너는 나의 봄 7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곧바로 정신을 차린 체이스는 손에 힘을 풀고, 다정은 숨을 헐떡인다. 다정의 동료는 체이스가 잠들기 전 먹은 약물이 어떤 약인지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다정은 이번 사건을 조용히 넘어가자 한다. 한편, 영도는 구구 빌딩 1층 사장 은하와 철도가 가게를 비우게 되자, 그들의 부탁으로 카페 일을 대신 돕게 된다. 퇴근을 한 다정이 카페에서 어설프게 일하는 영도를 목격하고, 어쩔 수 없이 그와 함께 일하게 된다.

     

    너는 나의 봄

    영도는 일을하다 다정의 손목에 난 멍자국을 발견하고 "어 이거 왜 이래요? 좀 볼게요."라며 그녀의 손을 살펴본다. 다정은 "손님을 깨우는데 내가 공격한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밀쳐서..."라고 답하고, 영도는 곧바로 그녀의 목에 남은 멍자국까지 발견하고 "신고는 했어요? 회사에서 이런 거 알아요? 그게 어떻게 별게 아니에요! 혈관이 터질 만큼 손목이 다쳤고, 목이 졸렸는데 그게 왜 별게 아니에요!"라고 화를 낸다. 이에 다정은 "누가 보면 주영도 씨한테 내가 잘못한 줄 알겠어요! 왜 이렇게 화를 내요?"라고 묻고, 영도는 "강다정 씨는 다쳤고, 너무 화가 나는데,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나는 그냥 아래층 사람이라서 아무것도 못하고, 이런 내가 등신 같아서 그래요!"라고 화를 내며 나간다.

     

    너는 나의 봄

    영도는 곧바로 약을 가지고 다정에게 찾아가 그녀의 손목에 약을 발라주며 "이상하네? 끝까지 뺏어서 직접 바른다고 할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며 미소 짓는다. 다정은 "연고의 힘이죠. 영화에서도 누가 다치면 연고 발라줄 때 가만히 앉아있잖아요."라고 답한다. 영도는 다정에게 자진이 늘 가지고 다니던 사탕과 함께 연고를 주고 "다치고 그러지 마요. 강다정 씨 거지잖아요. 내기에서 손목도 다 잃었는데 몸이라도 건강해야지."라고 말한다. 

     

    너는 나의 봄

    안가영은 다정과 술을 마시며 자신과 주영도 사이에 있었던 비밀을 털어 놓는다. 과거, 안가영은 주영도에게 "난 다시 태어나면 배우는 안 하려고요. 어차피 매일 연극인데 카메라 앞에서 뭘 더하는 게 웃겨서."라고 말한다. 영도가 잠시 커피를 가지러 간 사이 안가영은 혼자 차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상한 낌새를 느낀 영도가 따라가 보니 약들이 가득 있다. 영도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약들을 전부 바닥에 버리고, 죽으려던 그녀에게 "왜 죽어요. 죽지 마요. 살 수 있어요! 나을 수 있어요. 안 믿기겠지만 괜찮아질 수 있어요! "라고 말한다.

     

    너는 나의 봄

    시간은 현실로 돌아와 안가영은 "나는 살고 싶어서. 주영도는 살리고 싶어서 결혼했고, 남들은 결혼에 실패해서 이혼하는데, 우리는 성공해서 이혼했어요. 내가 괜찮아져서.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요. 예를 들면 주영도는 날 좋아했냐? 재산 분해? 다 물어봐요."라고 씩씩하게 말한다. 이에 다정은 눈물을 글썽이며 "지금은 좀 괜찮아요? 아팠던 거. 진짜 힘들었겠다. 이젠 좀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라고 그녀를 위로하고, 그녀의 따뜻한 위로에 안가영은 눈물을 펑펑 흘린다.

     

    너는 나의 봄

    다음날, 체이스는 강다정에게 사과를 하기 그녀를 만나고, "그때 다치신덴 없었습니까?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은데요."라고 말한다. 다정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약간 타방상 정도였고 좋은 의사한테 치료받았습니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요. 안 좋은 꿈 꾸셨던 거죠? 그런 거라면 저도 잘 알아요."라고 답한다. 이에 체이스는 "강다정 씨도 악몽을 꾸는 겁니까?"라 묻고, 다정은 "어렸을 땐 많이 꿨죠. 어릴 때 난 남의 집 문을 열고 나왔는데 문을 열면 또 우리 집이고, 또 우리 집이고 그랬었죠. 그땐 제가 옆집 딸이 되고 싶었거든요. 제가 너무 개인적인 얘기를..."이라 쑥쓰러워 하고, 체이스는 "제일 보이기 싫은 모습을 강다정씨한테 보여서 많이 불편했는데, 그런 얘길 해주셔서 좋네요. 고맙습니다. 그나마 부끄럽지 않게 해 주셔서. 그동안 불편하게 해서 미안합니다. 이젠 그럴 일 없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호텔을 나온다. 

     

    너는 나의 봄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 1992년 12월, 어렸던 채정민은 엄마가 먹인 수면제로 잠이들고, 깨어보니 제일교회 기도원에 버려졌다. 채정민은 그곳에서 "여기가 어디예요? 내 이름 채정민인데요? 우린 둘 다 채정민인데요? 우리는 그렇게 했는데요?" 라며 동생 채정민은 어디에 있는지 찾는다. 보육원의 소속의 김명자는 "뭐야. 너는 출생신고를 안 한 거네. 요놈 똘똘해서 잘 팔리겠다. 쌍으로 팔면 더 잘 팔렸겠다."라며 좋아한다. 그곳에서 채정민은 동생만 출생신고가 되어 있어 자신은 이름조차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 눈물을 흘린다. 제일 교회 기도원에선 밥을 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었고, 자신을 학대했던 김명자는 자살한 채정민이 죽인 사람중 한 명이다.

     

    너는 나의 봄

    형사는 채정민의 사건을 조사하며 제일 기도원 단체사진을 보여주는데, 이를 본 영도는 사진 속 꼬마를 가리키며 "이거 나예요."라고 말한다. 과거 영도 아빠는 영도가 형에게 신장을 증여하게 하지 못하도록 영도를 잠깐 동안만 제일교회 기도원에 버렸었다. 어린 영도가 머무르던 동안 단체사진을 찍게 된 것이다. 영도는 "채정민의 유서에는 김명자 씨에 대한 범행동기가 없었어요. 사진 속 이 친구가 채정민이라면 김명자씨에 대한 범행 동기가 확실해요. 그리고 여기가 불법 입양을 했다는 게 확실하다면 이 친구는 채정민이 아니라 체이스 일 확률이 높은 거고."라 말한다.  

     

    너는 나의 봄

    영도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신의 환자 한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보낸 문자를 확인하고 그에게로 달려간다. 하지만 그는 집 문을 열어주지 않고, 그가 진정될 때까지 집 문 앞에서 기다려 주겠다 말한다. 누군가의 기다림에 마음의 문을 연 사내는 영도에게 다가간다. 환자를 살리려고 비를 쫄딱 맞았던 영도는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친구의 강요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다정은 영도가 아파서 입원을 했었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그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니에요? 주영도 씨는 나에 대해서 다 알잖아요. 우리 집에도 와봤고, 우리 엄마하고도 친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다 알고, 내가 쿵쿵 거리면 집에 들어왔구나 알고, 내가 비누를 밟고 우당탕 넘어지면 무슨일이 생겼나 집에 제일 먼저 오겠죠. 근데 주영도씨는 몰래 아프고. 나는 주영도 씨가 지금 혼자 있는지 누가 옆에 있는지 누가 죽은 끓여 줬는지 약은 먹었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듣고 있어요? 아직 많이 아프냐고 묻잖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영도는 "다정 씨 그러면 지금 여기로 와줄래요?"라 답한다.

     

    너는 나의 봄

    다정은 처음으로 영도의 집에 가게 되고, 죽을 건네며 "어디가 아픈 거예요? 열 좀 난다고 입원하는 사람이 어딨어요."라고 묻는다. 영도는 "여기 있잖아요. 화 많이 났구나. 공평해지려면 내 이야기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뭐부터 하지? 가족 얘기부터 해야 하나..."라며 말을 이어간다. "내 가족은 아버지예요. 주말마다 통화를 하는데 전화를 끊고 보면 통화시간이 47초. 난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잘 알았어요. 왜냐하면 주위 사람들이 다 거짓말을 해서. 간호사는 형한테 주사를 놓으면서 안 아프다고 했고, 의사는 밥만 잘 먹으면 낫는다고 했고, 아버지는 내가 형한테 신장을 안 줘도 형이 살 수 있다고 했고, 내가 정신과 의사가 된 건 인턴 때 한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왔어요. 근데 병원에 데려 왔을 땐 숨을 이미 안 쉬었고, 그때 처음으로 한 사망선고였는데. 그때는 눈물을 흘리느라 제대로 말을 못 했어요. 며칠 뒤에 한 사람이 실려왔는데 그 아기 엄마였어요. 그때 내가 무슨 말이라도 더 해줬더라면...난 형도 못 살리고 그 아기 엄마도 못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까 누가 나를 살려줬어요. 다른 사람의 심장을 받았거든요."라고 알려준다. 이에 다정은 "그래서... 안 뛰는 거였구나. 술도 안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오래 살아야 된다고."라며 지난번 영도가 했던 말들을 이해하게 된다.

     

    너는 나의 봄

    영도는 "심장이식 환자는 10년 후 생존율이 50% 정도 돼요. 나처럼 운이 좋아가지고 좋은 심장을 받았다면 그 보다 확률이 높겠죠.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건... 강다정 씨를 좋아하게 됐어요. 보통은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못 지킬 것 같은 약속을 하잖아요. 영원히 같이 있자. 언제나 옆에 있어줄게. 그런데 딱 나는... 그래서 말인데... 우리 친구 할래요?"라고 묻는다. 이에 다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밖으로 나오고, '모든 연애는 언젠가 끝난다. 운이 좋다면 결혼을 해서, 그렇지 않다면 이별을 해서. 그런데 어떤 연애는 고백과 동시에 끝이 난다. 모아놓은 마음을 이제 줄 수도 버릴 수도 없고, 친구라는 좋은 말은 세상 제일 서로운 말로 바뀌고. 어떤 연애는 그렇게 끝이 난다.'라고 생각한다. 다정은 생각을 정리 후 다시 영도에게 찾아가 그를 꼭 끌어안고, 영도도 그녀를 감싸며 드라마 너는 나의 봄 7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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