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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7회 줄거리
    드라마 2021. 5. 31. 22:38

    드라마 멸망이 들어왔다 7회 줄거리는 동경이 멸망에게 "소원이 있어. 네가 날 사랑했으면 좋겠어. 그것도 소원으로 될 수 있어?"라 말하고, 멸망은 동경에게 키스를 하지만, 그 후 멸망이 홀연히 사라지며 시작한다. 이에 동경은 자신의 집으로 달려가 멸망을 찾아보지만 그 어디에도 멸망은 보이지 않는다. 

     

    다음날 출근한 동경은 여전히 넋이 나가 있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대표님이 멸망일까 봐 기대했지만 멸망이 아니다. 한편, 연재를 갑작스럽게 중단했던 어린 작가가 동경은 찾아와 연재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이유를 묻는 동경에게 작가는 "매일 어떤 남자가 연재를 안 하면 절벽에서 밀고, 떨어뜨리고, 그것 때문에 대사도 생각 안 나고, 저 연재할게요. 너무 무서워요."라 말하고, 동경은 꿈속에 그놈이 다른 말 안했냐고 묻는다. 이에 작가는 "자신을 나쁜 놈이라 하던대요?"라 답한다.

     

    한편, 소녀신은 멸망을 과거 시간의 조각으로 데려왔다. 과거 그 시간 동경은 버스 타이어가 펑크 나서 면접시간에 늦어 버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멸망을 그냥 지나친다. 소녀 신은 멸망에게 "불쌍해라. 너 때문에 타이어가 터져서."라 말한다. 시간은 더 과거로 돌아가 동경의 수능날, 그녀는 깨진 도시락통 때문에 난감해하고 있다. 이에 소녀 신은 "네가 뭘 하든 제 도시락만 저랬겠어? 매분 매초. 하지만 네 잘못이 아냐. 넌 꼭 필요한 존재니까. 이 세상에."라 하고, 시간은 동경의 부모님이 사로고 죽던 날 밤으로 돌아가, 소녀 신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에 네 책임이 있지. 알다시피."라 말한다. 멸망의 자신의 가혹한 운명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고, 현실로 돌아와 소녀 신은 "네가 걔한테 사랑을 받겠단 말이지? 꿈도 커라. 걔 머리에 무언가 생겨난 그날도 넌 무언갈 하고 있었겠지. 그만 가봐. 난 할 말 끝났어."라 말하며 멸망을 돌려보낸다.

    동경은 "잘해주는 사람들은 꼭 사라진다. 늘 그랬다. 내 인생은 늘 그랬다. 다들 꼭 사라지기위해 따뜻한 것처럼."이라 생각하며, "너는 왜 도대체 어디로. 나는 어떻게, 나는 뭘, 아무것도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사라지는 것들을 바라보던 너의 쓸쓸한 얼굴 이제 알겠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얼굴이었던 거야 넌."이라 생각하는데, 반대편 지하철 차도에 멸망이 서있다. 그를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지만, 머릿속 통증으로 동경은 쓰러지려 하는데, 멸망이 그녀의 손을 잡는다.

    동경은 "어디갔었어? 도망갔었어?"라 화내고, 멸망은 "쫓겨났었어."라 답한다. 이에 동경은 "쫓겨나? 누구한테 쫓겨났는데? 알아듣게 설명해."라 하고, 멸망은 "네 인생에서 네 인생으로."라 답한다. 동경은 멸망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멸망에게 "알았으니까 네 집으로 가. 네가 사라졌는데, 난 찾아갈 곳도 없더라. 알려줘 너네 집. 그래야 네가 또 쫓겨나도 내가 찾아갈 곳이 있지."라 말하고, 멸망은 차를 돌려 그의 집으로 동경을 데려간다.

    동경은 자신의 집에서 봤던 멸망의 집을 실제로 마주하고 "그래서 여기가 진짜로 있는데였다고?"라 말한다.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며 동경은 "생각보다 올 만한 곳에 있었네. 다음에 찾을 수 있겠다."라 하고, 멸망은 "내가 잘못 판단했어. 잘 못 내린 판단이었어. 네 말이 맞아. 넌 날 사랑해서는 안돼. 사랑할 수 없어. 그래서 말인데 네 소원 들어줄 수 없어."라 하며, "널 사랑해달라는 거 불가능 해. 그만하자. 같이 사는 거."라 냉정하게 말한다. 이에 동경이 멸망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동경은 혼자 자신의 집으로 순간이동되고 허탈하게 한숨을 쉰다. 

    출근한 동경에게 한 작가가 연재중단을 선언한다. 그 이유는 난소암 3기 이기 때문에 체력이 딸린다며 이해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동경은 "제가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작가님."이라 말하고, 작가는 "이렇게 되는 거 후회되더라. 좋아하는 거 막 좋아하고, 싫어하는 거 싫어할 걸. 남 칭찬하지 말고, 내 칭찬이나 실컷 할걸."이라 말한다. 회식자리에서 동경은 오늘 있었던 일로 생각이 많다. 그곳에 참석한 유일한 남자 작가가 난소암에 걸린 작가를 뒷담 화하고, 이에 열 받은 동경이 그에게 막말을 하며, "나 삼 개월 뒤에 죽어요. 암 걸려서."라 하며 자리를 뜬다.

    동경은 갑자기 사라진 멸망을 찾으려고 자신의 집 난간위에 올라가 "야 나 뛰어내린다! 나 뛰어내린다면 뛰어내리는 사람이야!"라 외치는데, 멸망은 나타나지 않고, 동경은 "독한 새끼 열두 시 다 됐는데."라 말한다. 집으로 들어온 동경은 "나쁜 놈 진짜 죽여버릴 거야."라 말하며 잠들고, 동경이 잠들자 멸망이 몰래 다가와 그녀의 손을 꼭 잡고 떠난다. 멸망은 강에 돌을 던지며 "내가 던진 돌에 맞는 게 결국 나네."라 생각한다. 

    다음날 아침, 동경이 잠에서 깨는데, 멸망이 왔다간 흔적을 발견하고 "이게 진짜!"라 말하며 화를 낸다. 동경은 계약의 증거로 멸망이 자신의 팔에 채웠던 팔찌를 제거한다. 이에 멸망의 보호가 사라지고, 동경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다.

    멸망 여전히 강가에 홀로 앉아 있고, 그를 찾아온 소녀신은 "아직도 여기 있네. 무슨 생각해?"라 물어본다. 멸망은 "아무 생각도."라 답한고, 신은 "그래 가지 마. 안 보기로 결정했잖아. 잘한 짓이야. 그렇게 평생 만나지 마. 그 애가 죽더라도. 그렇게 살아. 그렇게 살 수 있겠어?"라 하고, 화가 난 멸망은 자리를 뜬다. 그가 가자 신은 "아이는 부모에게 반항해야 크지. 사랑은 실연해야 타오르고."라 속삭인다.

    병원에서 눈을 뜬 동경에게 멸망이 찾아왔다. 동경은 "올줄 알았어. 네가 안 오고 배겨. 네가 그렇게 숨으면 내가 못 찾을 줄 았았어? 내가 그랬잖아. 이제 다 알았다고, 너 착한 거 다 알았다고. 너 이제 도망 못가. 너 진짜 죽여버린다."라 하는데, 멸망이 다가와 그녀를 안는다. 동경도 멸망을 끌어안으며, '때론 불행과 행운의 얼굴은 같고, 나는 여전히 그 얼굴을 구분하지 못한다.'라 생각하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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