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빨강 구두 6회 줄거리
    드라마 2021. 7. 12. 20:51

    빨강구두 6회

    진아는 아픈 동생을 대신해 엄마의 집 앞으로 찾아가 "로라 민희경 대표님 맞으시죠? 엄마를 보고 싶어 해요. 진호가."라 말하는데, 민희경은 "방금 뭐라고 그랬어요?"라고 재차 묻는다. 이에 남편 권혁상이 "당신 들어가!"라고 화를내고, 진아는 "진호가 많이 아파요. 어쩌면 진짜 죽을지도 몰라요."라고 울먹이며 말한다. 이에 민희경은 "방금 뭐라 그랬어요? 진호가 누군데? 모른다 했잖아!"라고 화내며 집안으로 들어간다. 권혁상은 진아에게 "당신 당장 돌아가요! 안 그럼 경찰 부를 거야!"라고 호통치고, 진아는 울면서 현관에 매달려 도와달라 할 뿐이다.

     

    빨강구두 6회

    집으로 들어온 권혁상은 "이미 끊어진 인연이야. 독하게 마음먹어."라며 그녀를 달래고, 민희경도 머리손질을 하며 감정을 추스른다. 한편, 진호는 또다시 쇼크가 오게되고, 소식을 듣고 진아가 황급히 달려간다. 하지만 진호는 세상을 떠나버린다. 납골당에서 진아는 "진호야. 아빠랑 잘 갔어? 바보야. 뭐가 그렇게 급해서 누나도 안 보고 가. 가기 전에 누나 한 번만 보고 가지."라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윤기석은 자신의 차에 스크래치를 낸 진아에게 전화를 계속 걸었지만 그녀는 받지 않고, "몇 번째야? 못 믿을 세상이네."라고 어이없어한다.

     

    빨강구두 6회

    소옥경과 그녀의 친구는 건물 청소를 하던 중, 민희경을 발견하고 "저 여자 아무리 봐도 진호 엄만데? 진호엄마!"라고 부르는데, 민희경은 잠시 멈칫 하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걸어간다. 민희경은 방송 프로그램에 초대돼 자신의 경력이 소개되는데, 최고 명문대에 졸업 후 이탈리아에 유학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한다. 방송을 본 민희경의 딸 혜빈은 "엄마 유학도 갔었어? 정말 멋지다. 나 엄마 밑에서 일해보고 싶어!"라며 엄마처럼 유명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빨강구두 6회

    진아는 동생을 잃은 슬픔에 밤낮없이 눈물만 흘리고, 이 모습을 보던 소옥경은 "니가 기운 차려서 돈이라도 벌어야 살지! 진아야 이제 진호 없어! 잊어! 마음 아프지만 이게 현실인걸 어쩌겠냐. 우리 다 잊고 살자.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오겠지."라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민희경은 남편과 과일을 먹는데, 남편이 "당신 걱정 안 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이태리 유학이니 되는대로 말하고, 만약 위조라고 밝혀지면..."이라 걱정하는데, 민희경은 "내 입으로 말한 적 없어요. 방송에서 그냥 떠들어 대는 거지."라며 뻔뻔하게 군다. 민희경은 정치를 하고 싶어 하는 권혁상에게 "당신 정치하게 해 줄게요. 조그마한 가게로 되겠어요?"라며 사업을 더 크게 만들 포부를 밝힌다. 

     

    빨강구두 6회

    진아는 기운을 차리고 진아의 친구 유경은 한식당 '양산'의 매니저가 됐다며, 진아에게도 이력서를 제출하라 제안한다. 한편, 빚쟁이들이 나타나 진아에게 일주일안에 돈을 갚으라 협박하고, 진아는 어쩔 수 없이 친구가 소개한 식당에 면접을 본다. 그곳은 윤기석이 대표로 운영하는 곳이다. 윤기석은 그녀를 보고 "원래부터 약속 잘 안 지키고 남의 돈 떼먹는 건 예사죠? 내가 저지른 건 실수고 남이 저지른 건 잘못이고. 실격입니다. 나가보세요."라고 말한다. 이에 진아는 "저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에 대해 얼마나 잘 아시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상대방 모욕하는 거야 말로 대표로서 자격미달이죠."라고 화낸다. 이에 윤기석은 "얼마나 아냐고요? 남의 차 스크래치 내놓고, 전화도 안 받고 외면하는 사람이라는 건 압니다. 모욕감은 젬마 씨가 아니라 제가 느낀 것 같은데요?"라 답한다. 이에 진아는 동생이 죽어 장례식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솔직하게 말하고 사과한다. 

     

    빨강구두 6회

    진아는 자신이 의뢰했던 동생의 수제화를 받아 집으로 돌아가는데, 광고 전광판에서 자신의 구두 디자인과 동일한 신발이 로라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 이에 진아는 수제화 제작자에게 찾아가 "사장님 어떻게 제 디자인이 로라에서 나와요? 작은 디자인까지 세세하게!"라고 따지는데, 사장은 "난 모른다고!"라고 화를내며 돌아선다.

     

    빨강구두 6회

    다음날, 진아는 로라 회사를 찾아가 로비에서 마주친 권혁상 대표에게 "로라가 제 디자인 도용했어요. 작은 디테일까지 똑같이요!"라고 소란을 피우고, 경비에 의해 넘어지며 디자인 북을 떨어뜨린다. 그 순간 권혜빈(민희경 딸)이 그녀의 책을 짓 발고 지나가며 권형상에게 아빠라 외치고, 진아는 '저 애가 권혁상의 딸?'이라 생각하며 드라마 빨강구두 6회는 끝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