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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7회 줄거리드라마 2021. 7. 14. 20:39
빨강 구두 7회 로라의 직원은 민희경에게 디자인이 도용됐다며 한 여성이 찾아왔다 설명하는데, 민희경은 "그깟 디자인 하나로 우리 회사 무너질 일 없으니까. 제발 쓸데없는 걱정 집어치우고 맡은 일이나 신경 써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감히 회사까지 찾아와?"라고 말한다. 한편, 최숙자 여사는 잃어버린 양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오늘도 역시 잘못된 사람을 찾았다. 슬픔에 빠진 최숙자 여사는 길에 쓰러져버리고, 진아가 그녀를 발견해 병원으로 데려간다.
빨강 구두 7회 할머니의 소식을 듣고 달려간 윤기석은 병원에서 진아와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할머니를 집으로 모셔간다. 최숙자는 기석에게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네 큰아버지다. 네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내 양자도 들였던 아이였으니까... 근데 네 아버지 태어나자마자 큰아버지가 서울길 한복판에 버렸다. 난 천벌 받은 거야. 그 착한 애를 내 핏줄 아니라고 내가 버렸어. 난 못 죽는다. 하늘 가면 그 죗값을 다 어떻게 받나..."라며 슬퍼한다.
빨강 구두 7회 다음날, 기석은 할머니를 구해준 진아를 자신의 한식당에 취직시키고, 출근하려는 진아의 집 앞에 사채업자들이 득이닥쳐 그녀는 첫 출근부터 지각을 하고 만다. 진아는 대표 기석을 찾아가 "오늘 일이 있어서 좀 늦었어요. 자동차 수리비예요. 얼마인지 몰라서요..."라며 돈봉투를 건넨다. 기석은 "수리 안 했어요. 젬마 씨처럼 침 쓱 바르니까 바로 지워지던데? 우리 할머니가 고맙다고 식사 같이 하자고 하던데 오늘 시간 어때요?"라고 묻는다.
빨강 구두 7회 한편, 민희경 와 그의 딸 혜빈이 최숙자 여사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고, 최숙자는 "무슨 꿍꿍이야? 이깟 늙은이나 보자고 여기까지 왔을까? 우리 집에 귀한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그만 가봐요"라며 두 사람을 내보낸다.
빨강 구두 7회 젬마는 기석과 함께 최숙자 여사의 집에 방문하고, 밥을 먹으며 최숙자는 "이름이 젬마라고 했던가?"라고 묻는다. 이에 진아는 "세례명입니다."라고 답한다. 그녀는 엄마한테 버려지고 젬마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다. 최숙자 여사는 "부모님은? 학교는?"이라 난감한 질문을 해대고, 젬마는 부모님도 없고 고등학교만 졸업했다고 알려준다. 이에 최숙자는 "내일부터 우리 집으로 출근해. 천애고아 먹여주고 입혀주겠다는데 싫을거 없잖아. 늙은이 수발 치고는 적은가? 우리 집 들어와서 내 시중들어. 돈 많이 줄테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화가 난 젬마는 집을 뛰쳐나가고, 기석에게 "결국 이럴려고 절 여기 데려온 거예요 대표님? 내가 돈 필요하다고 했어요? 제가 부탁했어요? 왜 이러세요 정말!"이라 화를 내며 돌아간다.
빨강 구두 7회 집으로 돌아온 진아 앞에는 또다시 사채업자들이 나타나고, 그녀를 강제로 차에 태워 어디론가 데려간다. 그들은 그녀를 묶어놓고 돈을 빨리 갚으라고 협박하고, 무서움에 떨던 그녀는 "돈 갚을게요. 어떻게든 갚을게요."라고 말한다. 한편, 진아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진아의 친구는 기석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젬마랑 함께 있지 않았어요? 젬마가 갑자기 사라졌데요."라며 그녀의 실종을 알린다. 겨우 집으로 돌아온 진아는 땀을 뻘뻘흘리며 곧바로 쓰러지고 드라마 빨강 구두 7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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