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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마인 10회 줄거리
    드라마 2021. 6. 6. 22:46

    마인 10회는 희수가 한지 용와 연애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하준이를 만나 "네가 하준이구나."라 말한다. 3살이었던 하준이는 그런 희수를 끌어안으며 마인 10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현실에서 희수는 하준이와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엄마는 너와 절대 헤어질 수 없어.'라 다짐한다. 곧바로 강자경 집으로 달려간 희수는 집안에서 들리는 강자경의 외침에 "한지용! 한지용! 멈춰 당장!"이라 소리친다. 이에 한지용은 강자경을 조르던 목을 풀어주고, 강자경은 도망 나온다. 희수는 한지용에게 "세상이 우스워? 그렇게 살면 세상이 가만둘 거 같아? 저 여자 심판할 수 있는 자격 당신한테 없어. 저 여자 건들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어. 그러니까 저 여자 절대 손대지 마."라 단호하게 말한다. 

     

    한편, 한지용은 자신이 투기장에서 싸움을 붙였던 형제 중 한 명이 진짜로 사망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비서를 통해 듣는다. 투기장으로 달려가 한지용은 "내가 때렸어? 네가 때렸잖아. 아무리 돈이 좋았어도 멈췄어야지."라 말하며, 동생을 돈 때문에 때려눕힌 형에게 총을 겨눈다. 한지용은 "너 같은 밑바닥 인생들은 문제가 뭔지 몰라. 절도 살인으로 감방에서 십 년 동안 썩어 놓고 감방이 또 그리웠어? 왜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는 건데?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면 안 되지 절대."라 소리친다. 이에 형은 "죽은 거나 다름없어. 내 동생 살려내."라 눈물을 흘리는데 한지용은 그런 그에게 돈다발을 던져준다. 

     

    한편, 한 회장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다들 유언장이 어떻게 되는지 관심이 모이기 시작한다. 한 회장의 소식에 효원가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인다. 의사는 양순혜에게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라 말한다. 양순혜가 한 회장의 밀실을 발견하고 그를 마구 때려서 정신이 돌아오게 만든 것이다. 희수는 강자경과 법정 싸움을 준비한다. 강자경이 선임한 변호사는 막무가내로 유명하기 때문에 희수도 효원 법무팀에서 잘렸던 사람을 변호사로 선임한다. 그가 잘렸던 이유가 무모함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해서다. 그 변호사는 희수에게  "한지용 상무님의 비자금이 샜던걸 조사하다가 잘렸습니다."라고 털어놓는다. 

    한 회장이 누워 있는 병실로 엠마 수녀가 찾아와 그의 손을 잡는다. 한 회장은 "그를 설화야."라 부르며 눈시울을 붉힌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한지용은 집 안을 둘러보지만 하준이와 아내가 없다. 메이드 김유연에게 물어보니 사모님이 하준이를 데리고 나갔지만 정확히 어디로 갔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한편, 한진호는 대낮부터 술에 취해 메이드들에게 소 울음소리를 내보라며 갑질을 하며 즐거워한다. 이에 주집사는 "대표님 술 드셨으면 그만 주무세요.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라 말하고, 한진호는 주집사의 따귀를 때린다. 이때 서현이 나타나 남편을 말리며 "내가 뭐랬어? 한 번 더 술 마시면 내가 참지 않겠다고 했어 안 했어?"라 말하고, 한진호는 "내가 누군데. 나 효원 일인자 한진호야!"라 소리친다. 이에 서현은 그의 따귀를 때리며 "주 집사님 미안해요. 내가 주 집사님이 이래도 화는 안 풀리겠지만."이라고 말하며 사과하고 알코올중독센터 사람들을 집으로 부른다.

    한편, 희수는 하준이를 자신의 본가로 데려왔다. 하준이는 엄마의 집을 둘러보며 신기해하고, 희수는 "우리 오늘 라면 끓여 먹을까?"라 말한다. 이에 하준이는 "우와! 진짜 먹어보고 싶었는데."라 말하며 즐거워한다. 두 사람은 라면을 먹으며 효원가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추억을 쌓는다. 서현은 자신의 연인을 그리워하며, 수혁이를 미행시켰던 김성태에게 "우리 수혁이 행복해 보였어?"라 물어본다. 이에 김성태는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라 답하고, 수현은 "다행이네. 행복하면 된 거야."라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희수는 한지용에게 전화를 걸어 "왜 내가 변호사 선임한 거 안 물어봐? 원래 내부 고발자가 제일 무서운 법이거든. 강도였던 사내를 보초로 세우는 것처럼. 효원의 약점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우리 쪽 변호를 맡아야지. 그래야 엉뚱한 곳에서 터지는 일을 막을 수 있잖아. 우릴 제일 잘 알고 있으니. 우리를 믿어"라 말하고, 한지용은 "응. 믿어."라 답한다. 희수는 기자를 만나 소송기사와 복귀 기사를 함께 터트려 달라고 말한다.  

    한진희는 엠마 수녀를 찾아가 자신을 상담해달라고 강요한다. 이에 엠마 수녀는 "무례하고, 안하무인에 본인 모습을 객관화시켜서 들여다봐요. 내 집은요. 힘없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일 순위예요. 지옥에 가든지 말든지. 사람을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어요. 당신 같은 사람은 바닥에 떨어져서 그 죗값을 받아야 해요."라 소리친다. 이에 충격받은 한진희는 서럽게 울고, 엠마 수녀는 그런 그녀를 수녀원에 들인다. 기가 확 죽은 한진희는 그곳에서 "감사합니다..."라 조용히 말한다. 엠마 수녀는 잠시 쉬다 가라고 자리는 비우고 한진희는 주위를 둘러보다 엠마 수녀의 젊을 적 사진을 보며 묘한 표정을 짓는다. 

    서현은 수혁을 불러 "난 엄마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 앞으로도 모를 거야. 근데 널 정말 행복하게 하는 게 뭔지. 네가 하고 싶은 게 뭔지 한 번도 제대로 물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넌 어떻게 해야 행복하니? 얘기해. 나 용기 내서 너한테 묻는 거니까. 나도 너한테 한 번은 진짜 엄마 할 수 있게 해 줘. 정말 효원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어?"라 물어본다.

    수혁은 "어릴 때 제일가고 싶은 여행을 갔다 와서 엄마가 집을 떠났어요. 난 그때 깨달았어요. 뭔가를 얻는 순간. 뭔가를 잃어야 한다는 걸. 효원을 물려받는다는 건 내가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거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어요."라 진실되게 말하고, 서현은 "후회 안 할 자신 있어?"라 물어본다. 이에 수혁은 단호하게 "네."라 답한다.

    희수는 아들과 함께 바닦에 누워 울고 싶었던 때 이러고 있었다 설명하며, 배우일을 다시 시작할 거라 말한다. 희수는 "하준아 엄마는 너한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어.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이 생겨도 딱 일겨내야 돼. 넌 세상에서 제일 씩씩하고 멋진 엄마 아들이니까."라 하고, 하준이는 "알았어. 그럴게."라 말하며 서로를 끌어안는다. 다음날, 강자경의 변호사가 유전자 검사를 맡기고, 소식을 듣고 기자들이 그를 취재한다. 

    서현은 한회장을 찾아가 "수혁이 아버님 뜻 받들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노회장 댁 혼사도 틀어졌습니다. 마음에 드는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합니다. 아버님. 저는 수혁이 의견 존중합니다."라 말하고, 한 회장은 "지용이 불러라. 지용이 말곤 없다."라 말한다. 이에 서현은 "안됩니다. 아버님. 그 사람은 아버님 뜻을 받을 사람이 못됩니다."라 하지만 한 회장은 단호하다. 한편, 한진호는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에 갇혀 치료를 받고 있다. 

    서현은 "아버님이 서방님을 부르십니다. 오셔야 될것 같네요."라 전화를 걸고, 한지용은 바로 아버지에게 달려간다. 전화를 끊은 서현은 곧바로 변호사를 만나 "아버님이 한지용을 선택하신 모양이에요. 플랜 B 해야 할 것 같아요."라 말한다.

    한 회장은 설화를 만났던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 설화(엠마 수녀)에게 "설화 네가 미자랑 연결시켜주면 안 되겠니?"라 부탁하고, 설화는 "오라버니, 미자 언니는 그 정인의 아이를 가지고 있답니다."라 알려준다. 한편, 한지용이 아버지를 찾아와 "아버지 깨어나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버지 전 아버지를 단 한 번도 진짜 아버지가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어요. 아버지도 그렇게 떠나시면 저 정말 혼자예요. 아버지 제발 오래오래 살아주세요."라 눈시울을 붉힌다. 한 회장은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했다."라 말하고 한지용은 아버지를 끌 안고 눈물을 흘린다. 병실에서 나온 한지용은 표정이 싹 바뀌고 복도로 나선다. 

    한 회장은 얼마 전 엠마 수녀가 자신에게 "지용이 잘 보듬어 주셔요. 끝까지. 불쌍한 아이입니다."라 말했던 것을 회상하며, 과거 한지용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린다. 한지용은 아버지에게 "알아요. 제가 아무리 잘해도. 아버지 피가 돌지 않는 제가 효원의 후계자가 될 수 없다는 거."라 말하고, 한 회장은 "진짜 네 아들이 맞냐? 네 아들을 내 집안 핏줄로 받아들이마. 잘 키우거라. 내가 네한테 하는 것처럼 하지 말고."라 말한다. 이에 지용은 "진짜 제 아들이니까요. 그럴 일 없을 겁니다."라 답하고, 한 회장은 "너도 내 아들이야."라 하는데 한지용은 "아닌 거 압니다."라 답한다.  

    서현은 희수에게 "한지용 아버님의 친 아들이 아니야. 미안해 얘기하지 않은건. 나랑 아버님만 아는 얘기야."라 알려준다. 희수는 이에 "그 사람이 그래서 후계자가 될 수 없었던 거군요."라 하며, "한지용의 운명도 딱하네요."라 말한다. 이에 서현은 "그래서 이번 소송 잘해야 돼. 내가 뒤에 있을게."라 한다. 곧이어 강자경과 재판이 열리고, 한지용은 자신의 이미지에 손실이 없을 거라고 비서에게 보고를 받고 미소를 짓는다. 

    강자경과 서희수는 법정에서 만난다. 하준이를 두고 두 사람의 법정 싸움이 시작되고, 이혜진(강자경)은 "저는 아이를 낳고, 일년 육 개월간 혼자서 아이를 키웠습니다. 그동안 아이 아버지는 연락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아팠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맨발로 찾아가 효원의 그 거대한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거기에 아이를 두고 나왔습니다."라 말하며, "아이 아빠 한지용이 절 그 집에 다시 들였습니다. 아이의 튜터로 절 들였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한지용은 아이 아빠로서 자격이 없습니다."라 말한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 맞냐는 질문에 서희수는 "네. 맞습니다. 하지만 하준이를 키운 건 아버지 한지용 씨도 아닌, 이혜진 씨도 아닌 바로 저 엄마입니다. 제 아들은 세상에 태어난 지 팔 년 되었습니다. 제 사랑과 손길이 가장 필요한 나이입니다. 낳기만 한 엄마, 부도덕한 아빠 한테서 괴물로 키우지 않을 겁니다. 한지용 그 사람이 나와 함께 한 모든 세월은 거짓이었지만, 저와 하준이가 함께한 그 세월들은 진심이었습니다. 저는 하준이 엄마입니다."라 말한다. 이에 법정에선 이혜진의 재판 청구를 기각하며, 아이의 양육권을 서희수에게 남긴다. 

    서현은 "동서 한지용의 회장이 됐어."라 말하고, 희수는 "오히려 잘 됐어요. 높이 올라갈수록 잃을 것도 커지는 법이니까."라 하며, 강자경과 눈인사를 한다. 한지용은 "너 뭐하자는 거야?"라 하고, 희수는 "한지용 넌 끝났어. 이 결혼 찢자 그냥. 나 하준이 데리고 그 집에서 나갈 거야."라 말하며 드라마 마인 10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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