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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로드 1의 비극 2회 줄거리
    드라마 2021. 8. 6. 01:06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지진희)은 패닉 상태로 경찰서로 들어가 조사를 받게 되며 더 로드 1의 비극 2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특별수사본부에서 백수현의 사건을 맡아 조사를 하게 되고, 형사들은 경찰서로 들어가는 그를 깍듯이 대한다. 그의 장인어른이 서기태 회장이기 때문이다. 형사 석훈은 김석필의 주거지를 전부 수사하고 있다고 보고하는데, 백수현은 "너도 김석필이 용의자라고 생각해? 전부 우연이다? 김석필은 함정에 빠진 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석훈은 "그게 뭐든 전부 말하는 게 좋을 거야. 이번엔 침묵하지 말고."라고 답한다. 두 사람은 과거 친구사이였지만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난 뒤 수현이 침묵을 해 사이가 멀어졌다. 

     

    더 로드 1의 비극

    석훈은 "최대한 빨리 검거해야지 네 아들 연우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어. 기억나는 다른 특이점은 없었어?"라고 질문하고, 수현은 사건당인 휴대폰 녹취파일과 블랙박스 메모리를 전부 넘겨준다. 이에 석훈은 "자식이 유괴됐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단하네."라고 놀라고, 수현은 "직업병이야."라고 말한다. 사건당일 범인은 수현이 돈을 넘겨주는 걸 실패하게 만들 계획으로 계단에 장치를 해 뒀었고, 그 때문에 넘어져 기절한 수현은 돈을 제시간에 넘기지 못해 아이가 죽었다. 하지만 석훈은 "경찰이 개입했어도 달라질 건 없었을 거야. 부검이 끝나야 알겠지만 범인은 아이를 유괴 직후 바로 살해했어."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죽은 준영의 아빠 최남규는 수현에게 "저희 아이 일로 애쓰셨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아내도 아이가 죽을때 아무것도 못했어요."라고 슬퍼한다. 차서영 앵커는 "부검은 왜 서두르는 거죠? 기껏해야 위장 내 음식물로 사망시간 알아내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그런 거라면 내 아들 못 내줘요!"라고 소리치며 아들을 확인하러 간다.

     

    더 로드 1의 비극

    아이를 보고 나온 차서영은 수현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죽인 거지? 네가 죽인 거잖아!"라고 소리치고, 수현의 아내 은수는 "수현 씨 잘못이 아니야. 내가 경찰에 신고했어. 미안해 서영아."라며 무릎을 꿇는다. 이에 수현은 "범인은 아이를 유괴 직후 살해했어. 그러니 날 원망해. 나 때문에 시작됐고 결과가 어떻게 됐든. 원인은 나야."라고 말한다. 서영은 "너네 둘 평생을 걸고 저주할 거야."라고 말하며 돌아서고, 수현은 그녀에게 다가가 오분만 얘기를 하자고 취조실로 데려간다. 그 시각 은수는 눈물을 흘리며 하늘에 기도하고 있다.

     

    더 로드 1의 비극

    아내와 집으로 돌아온 수현은 곧바로 서기태에게 달려가고 "연우가 집에 있는거 언제 알았습니까? 왜 연락하지 않았습니까?"라고 소리친다. 이에 서기태는 "아가 열이 펄펄 나는데 정신이 어디 있니. 나도 이래 될지 몰랐어."라고 말한다. 이에 수현은 "끝까지 간다고 했던 제 말 잊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하며 아들을 데리고 나간다. 

     

    더 로드 1의 비극

    한편, 국회의원 태섭은 지난밤 옷에 피를 가득 묻히고 집에 들어왔지만 만취상태라 아무런 기억을 못하고, 아내가 그의 피 묻은 옷을 처리한다. 수현은 "내 보도로 원한을 살 사람들. 원한의 증거부터 확인해야 해. 나를 협박하고 회유하려던 자들. 내 가족을 협박한 자들. 어쩌면 이 안에 유괴범이 있을지도 몰라. 유동필도, 원본도 내가 먼저 찾아야 돼."라고 생각하며 조사를 시작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잠에서 깬 연우는 "엄마 정전이야? 왜 이렇게 어두워? 너무 캄캄해. 여기 어디야?"라며 혼란스러워하고, 놀란 수현은 아들을 끌어안고 "괜찮아. 다 괜찮아 질거야."라고 말한다. 병원에 검사를 한 결과 의사는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일을 겪으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알려준다.  

     

    더 로드 1의 비극

    뉴스에서는 백수현의 아들 연우가 유괴 사망됐다고 흘러나고 이를 본 은수는 놀란다. 수현은 자신의 아들을 보호하면서 비리의 원본을 찾기 위해 일부로 오보를 흘렸고, 그 조건으로 서영 앵커에게 범인을 잡고 난 후 메인 보도를 할 기회를 주겠다고 딜은 했었다. 

     

    더 로드 1의 비극

    서기태 회장은 비서에게 "배경숙이 어제 금고에 손 댔다. 단속 좀 해라."라고 지시한다. 배경숙은 서기태의 아이를 낳았단 이유로 제강 문화재단의 이사장 자리를 꽤찬 인물이다. 비서는 곧바로 배경숙에게 찾아가고 "함부로 금고를 열었던데요? 그러시다 죽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배경숙은 "유서에 내 이름이랑 아들 이름도 없잖아! 서기태가 개 하나는 잘 키웠어. 미친개는 뭘로 달래줘야 되나?"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스킨십을 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한편 형사는 백수현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들을 조사하는데, 수가 상당히 많아 범인이 좁혀지지 않는다. 수현은 아이가 죽어던 장소에 찾아가 처음부터 조사를 시작하고, '시신을 잘 보이는 곳에 뒀어. 마치 빨리 발견되길 원하는 것 처럼.'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넘어져 의식을 잃었던 곳에 가보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수현을 덮친다. 그는 심석훈 형사로 "현장에 다시 오는 건 형사랑 범인 밖에 없어. 너 도대체 여길 왜 오는 거야?"라고 묻고, 이에 수현은 "여기에 도착했을 땐 거래 시간이 칠 분 남았었어. 시간이 많았다면 좀 더 침착할 수 있었겠지. 이건 긴 시간을 준비한 거야. 내가 실패해야만 성공하는 계획이었어."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석훈은 "그래서 진범이 누구라고 생각하는데?"라고 묻고, 수현은 "나만큼 원본이 절실한 사람. 윤동필이 김석필이야. 그래서 더욱 범인일 수 없어."이라고 알려준다. 윤동필, 심석훈, 백수현 세 사람은 어릴적 친구사이였지만 어떤 일을 계기로 윤동필은 이름을 바꿔 김석필로 살고 있었다. 

     

    더 로드 1의 비극

    보도국 국장은 수현에게 "비자금이랑 불법선거 보도는 잠시 쉬는게 어떻겠어? 원본도 없는데 할 수 있겠어?"라고 묻고, 수현은 "그거 때문에 시작한 일인데 멈출 수 있나요. 원본이 없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는데요?"라며 국장을 의심한다. 수현은 다음 보도로 국회의원 황태섭의 비리를 내보낼 생각이다.

     

    더 로드 1의 비극

    한편, 차서영 앵커는 조만간 뉴스나이트 메인으로 나갈걸 대비해 옷을 잔뜩 장만하고 있다. 아이가 죽었지만 뉴스의 메인이라는 큰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서영은 남편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형사는 사건 당일 새벽 세 시부터 어디에 있었냐는 질문과 차량 블랙박스를 요구하지만, 서영은 혼자 있었다는 말과 블랙박스는 쓰지 않는다며 수사에 비 협조적이다. 집으로 돌아온 서영은 아들의 방을 둘러보며 "이제야 좀 실감이 나네. 근데 하나도 안 슬퍼. 나 어디가 좀 고장 났나 봐. 내가 죽인 거면 어떡하지? 아무 생각하기 싫어. 안아줘요!"라고 소리치며 남편에게 키스를 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은수는 외상후 스트레스로 앞이 보이지 않는 아들을 보살피고, 아들은 "근데 엄마 왜 준영이만 연락이 안돼?"라고 묻는다. 은수는 사실을 말하려는 순간 한통의 문자를 받고 놀라는데, 오창호가 애인과 함께 집에 방문했다. 그는 사망한 은수 여동생 남편이었고, 지금은 앞을 못 보는 애인 이미도와 함께 지내고 있다. 수현은 오장호를 보자마자 멱살을 잡는다. 그는 아내를 잃고 죄책감에 마약에 손을 댔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은수는 남편에게 "연우 잠깐 아버지한테 보내는 게 어떨까?"라고 제안하고, 수현도 "그러자. 불안한 것보다 그게 나아."라고 동의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박성환 기자는 백수현을 미행하다 사건 당일 교통사고를 당했었다. 형사는 씨씨티비를 보며 범행 당일 박성환이 수현을 미행했다는 사실을 찾아내고 의심하는데, 그 순간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범인 김석필을 찾았단 전화다. 석훈은 곧바로 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없어진 네 차 찾았다. 그리고 범인도."라고 말한다. 수현의 차 속에는 죽은 김석필이 앉아 있고, 그의 유서도 함께 발견된다. 이를 본 수현은 "유서는 조작됐어. 지금부터 사건을 가장 빨리 덮으려는 자가 진범이야.'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백수현은 자신의 아들이 죽지 않았다는 정정보도를 내며 "제 아들은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몇 가지 의혹이 있습니다. 지난번 보도를 했던 비자금 및 내부 고발자와 연관이 있었습니다. 이번 유괴사건에 관한 모든 의혹과 선거 비자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보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차서영 앵커의 아들 준영의 장례식이 이뤄지고, 백수현은 준영의 무덤 앞에서 '나는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다. 한번의 실수. 만 번의 거짓말. 그렇다. 죽은 최준영은 내 생물학적 아들이다.'라고 생각하며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2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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