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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1의 비극 5회 줄거리드라마 2021. 8. 19. 00:37
더 로드 1의 비극 수현은 황급히 박성환의 집에 들어가 보는데, 그는 이미 죽어버렸고 진범의 얼굴이 담긴 결정적인 블랙박스 영상 역시 사라져 있으며 더 로드 1의 비극 5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수현은 사건 현장을 둘러보며 "진범의 짓이다. 자신의 얼굴을 본 박성환을 살려둘 수 없었던 거다. 진범과 박성환은 구면이야!"라고 생각한다. 수현의 신고로 형사들이 출동하고, 석훈은 "블랙박스에 뭐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바로 연락부터 했어야지! 사흘도 안돼서 네 주변에 죽은 사람이 벌써 둘이야. 뭘 숨기는지 모르겠지만 입을 열어야 할 때가 올 거야!"라고 경고하고, 수현은 "그래야겠지. 지금은 아니지만."이라 답하며 돌아선다.
더 로드 1의 비극 차서영은 박성환을 만난 이후 혼란스러워하고, 화장실에 토를 하다 서랍에 있던 약통을 꺼내 변기에 넣고 다급하게 물을 내린다. 이후 차서영은 서은수에게 전화를 걸어 "너네 집에 아직 준영이 짐 있지? 그거 가져다줘. 빨리."라고 말하는데, 서은수는 준영이의 짐을 정리하다 그곳에서 약통을 하나 발견한다. 놀란 은수는 남편의 서재를 뒤져 준영이의 부검서를 읽어보는데, 특이사항으로 약이 검출됐다고 적혀있다. 은수는 준영이의 짐을 돌려주러 서영을 만나고, 서영은 짐을 받자마자 뒤져보며 "이게 다였어?"라고 질문한다. 이에 은수는 "다른 게 더 있어야 해?"라고 묻는데, 서영은 "없어야겠지. 너한테도 나 한테도."라고 말하며 가버린다.
더 로드 1의 비극 차서영은 국장을 찾아가 "박성환과 연락했었어요? 우리 관계 어디까지 안대요?"라고 묻고, 국장은 "위험한 단계까지. 괜찮아. 돈 좀 쥐어주면 돼."라고 말하는데, 차서영은 "그럴 필요 없어요. 죽었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국장은 "누가 죽였데?"라고 묻는데, 차서영은 "살해당했다고 한적 없는데? 대체 그날 로얄 더 힐에서 무슨 짓을 한 거예요? 국장님도 숨겨진 목격자 그런 거예요?"라고 화를 낸다. 이에 국장은 "난 더 말 못 해. 서영아. 나 청와대 간다. 다 결정 났어."라고 말한다. 이에 서영은 "나 닭 쫓던 개 신센가? 아니네 광수대에서 뭐라도 찾아내면 국장님도 똑같은 신세겠네."라고 말하는데, 국장은 "광수대는 걱정 마. 내가 정리할게. 그러니까 영리하게 굴자"라고 그녀를 위협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수현은 석훈과 함께 박성환 사건에 대해 찾아보는데, 심석훈은 자신에게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는 수현에게 "네가 뭘 숨길 때마다 시신이 나타나거든. 지금도 그때도!"라고 소리친다. 수현은 박성환을 마지막으로 만났던 차서영에게 찾아가고, "박성환과 대화 내용은?"이라 묻는다. 이에 차서영은 "다 말할게요. 대신 내 인터뷰 일정 하루 담겨요. 현직 기자 살인이잖아. 게다가 내일은 마약 보도에. 그때쯤이면 난 잊힌 존재가 되겠죠? 그보다 내가 잊히면 우리 준영이가 잊히거든."이라 부탁한다. 수현은 그녀의 의견을 수락하고 박성환이 서회장을 만나려는 이유를 묻는다. 차서영은 "자세한 건 나도 몰라요. 다만 서 회장이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나면 방송국을 사들여서라도 자기 자리를 내놓을 거라 확신했어요."라고 답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수현은 뉴스나이트에서 "오늘 박모기자가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유일한 목격자는 살해됐고 진실이 담긴 영상 또한 사라졌습니다. 의혹은 무수히 쌓여가고 진실은 계속해서 은폐되고 있습니다."라고 보도를 한다. 한편, 서 회장은 비서에게 "그래도 죽어가면서 한 개는 정리를 했으니까 천당 가겠다. 백수현이 후속보도 금마 때문에 싹 묻히겠다. 문도야. 나는 더 이상의 깜짝 쇼는 허락 못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조문도는 배경숙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이 들킬까 봐 조마조마하다. 배경숙은 서 회장의 아들을 낳았어 문화재단 이사장 자리를 꽤찼지만 서기태 회장의 가족은 아니다.
더 로드 1의 비극 뉴스 보도를 끝낸 수현에게 유전자 검사서와 함께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영원히 침묵해.'라는 메시지가 도착한다. 이를 본 수현은 혼란스러워하더니 곧바로 쓰러진다. 과로로 쓰러진 그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아내 은수가 찾아가 남편을 간호한다. 수현은 아내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하는데, 은수는 "아프지 마. 그거면 돼 난."이라 답하며 병실을 나온다. 병실을 나온 은수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다.
더 로드 1의 비극 수현은 자신에게 누가 협박 문자를 보냈는지 혼란스러워하는데, 그 시간 은수에게는 오장호가 자꾸 전화를 건다. 은수는 "제발 그만 좀 해요! 기다리라고 했잖아!"라고 화를 내며 다급하게 전화를 끊는다. 은수는 남편의 병실로 들어가 "여보. 연우가 우리한테 왔던 날 기억나? 그때 당신이랑 나 약속했잖아.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라고 말하고, 수현은 "그래. 그러자."라고 말하며 아내를 끌어안는다. 한편, 형사는 로얄 더 힐에서 약을 하다 준영이를 마지막으로 발견했던 최세라와 서정욱을 잡아들이고 조사를 하는데, 모두가 무언갈 숨기는듯해 답답해한다.
더 로드 1의 비극 퇴원을 한 수현 앞에 심석훈이 찾아와 "공황장애 약이 발견됐어. 최준영 군 천식도 있었잖아. 어린애한테 처방되는 약이 아니야. 근데 죽기 직전에도 꽤 먹은 것 같아. 그걸로 뇌부종이 일어났고."라고 말한다. 이에 수현은 "누군가 죽기 직전에 억지로 삼키게 했을지도 모르지."라고 말하며 그날 밤 로얄 더 힐에 있었던 사람들을 의심한다. 한편, 서기태는 배경숙에게 "너 이사장 자리 내놔라. 너 아들 마약사범으로 끝낼래? 살인범으로 끝낼래? 네 수작질 봐주는 것도 여기까지다. 명심해라."라고 협박하고, 배경숙은 무릎을 꿇고 아들만 살려달라고 빈다.
더 로드 1의 비극 오장호는 은수를 끌어안으며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데, 놀란 은수는 그를 뿌리친다. 그때, 오장호의 맹인 여자 친구가 다가오는데, 두 사람이 안고 있는 장면은 보지 못한다. 하지만 이 모습을 차서영이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돌아선다. 방송국에서 국장은 차서영에게 "탐사보도 잘 정리해 뒀어. 자리 하나 잡아봐. 그리고 분위기 정리되는 대로 다큐 하나 찍자. 인간 차서영에 대해서."라고 말하며 목걸이를 선물한다. 국장은 그녀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며 "청초한 모습 오래간만이네. 처음 입사했을 때 같다."라고 말하고, 차서영은 눈물을 글썽인다.
더 로드 1의 비극 그날 밤, 뉴스나이트에선 차서영 앵커의 심경 인터뷰가 이어지고, 수현은 "아이의 이름은 최준영 나이는 겨우 12살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상심이 크실 텐데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라고 질문하고, 차서영은 "답을 드리기 전 한 가지. 질문드릴 게 있습니다. 사건 당일 정말로 아드님이 유괴됐다고 믿고 최선을 다해서 찾으러 다니신 거죠? 만약 본인 아들이 아녔어도 그렇게 하셨을까요?"라고 물어본다. 이에 수현은 '내 과거와 현재를 저울에 올렸다.'라고 생각하며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하고, '나 자신과 선과 악을 저울질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저울은 고장 나 있었다.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진 무게추를 되돌릴 수 없었다.'라고 생각하며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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