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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11회 줄거리드라마 2021. 8. 7. 23:25
악마판사 차경희 장관은 정선아에게 "적성에 맞는 일 해. 너 원래 하녀였다며?"라고 비웃으며 나가고, 정선아는 강요한이 숨겨왔던 자신의 과거를 흘려 분노하면서 드라마 악마판사 11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정선아는 "죽일 거야. 강요한. 찢어 죽여버릴 거야."라고 다짐하는데, 그 시각 강요한은 카드 쌓기를 하고 있다. 가온은 요한에게 "서로에게 칼날을 겨루게 할 수밖에 없다? 만약에 그 칼날이 부장님을 향하면요?"라고 걱정한다. 이에 강요한은 "찌르면 피 안나는 사람이 있겠어?"라며 모든 걸 각오하고 있다.
악마판사 한편, 차경희의 아들은 "엄마 우리 미국가서 살자."라고 비는데, 차경희는 "이런 치욕을 당하고? 이런 덜 떨어진 자식 같으니라고!"라고 소리친다. 차경희는 정선아를 만나 '변사사건 보고서'를 건네며 "잘도 숨겨 놨던데? 술 먹은 엄마가 계단에 굴러서 사망. 목격자는 딸아이 진술밖에 없던데. 엄마에게서 알코올이 전혀 안 나오고, 딸이 밀어야만 가능했다면? 아직도 이해 못하는 건가? 사실이라는 건 내가 만드는 거야."라고 협박한다. 이에 정선아는 "역시 전문가시네. 증거조작이 장관님 특기시죠."라고 답하고, 차경희는 "강요한 그자를 잡고 내 명예를 회복 시켜. 이래서 너 같은 인간이 필요한 거야. 살기 위해서 더러운 흙탕물에서 구른 인간. 일주일 시간을 줄게. 내가 원하는 걸 가져와."라고 명령한다.
악마판사 정선아는 강요한을 찾아가 "근데 말이야. 왜그랬어? 차경희한테 내 얘기 흘린 거 덕분에 나 많이 곤란해졌는데."라고 묻고, 강요한은 "난 차경희를 잡아야 하는데 네가 필요해서."라고 솔직하게 답한다. 이에 정선아는 "그래서 날 궁지에 몰아 넣었다? 도련님 참 나쁜 사람이야. 뻔뻔하고."라고 말하고, 강요한은 "그래서 날 무서워 하는거 아냐? 너랑 비슷해서. 어차피 돌이킬 수 없게 됐잖아. 이제 차경희가 안 이상 넌 자유로워질 수가 없어. 선택하지?"라고 자신의 편에 설지, 차경희 편에 설지를 선택하라 말한다. 이에 정선아는 돌아서 가려는데, 강요한이 "우리 집에 갈래? 오랜만이잖아.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을것 같은데."라며 그녀를 집으로 초대한다.
악마판사 정선아는 어릴적 그토록 부러워했던 강요한의 대저택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과거의 자신을 회상하며 미소 짓는다. 정선아는 "예전 그대로네. 모든 게."라고 말하고, 강요한은 "넌 달라졌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선아는 "그래? 어떻게?"라고 묻는데, 가온이 등장해 "괜찮으시면 식사 함께 하시죠. 저녁 시간인데."라며 그녀를 부른다.
악마판사 강요한의 집에서 정선아는 푸짐한 집밥 한 끼를 대접받고, "우와 이렇게 재주가 많은줄은 몰랐네요. 김판사님."이라 놀란다. 엘리야는 "이 집에 여자 대려온적 없잖아. 사귀어? 사귀죠??"라고 선아에게 질문하고, 선아는 "우와 영광이네."라며 기뻐한다. 가온은 "부장님께 꼭 필요한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고, 이에 강요한은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식사나 하지."라며 머쓱해한다. 선아는 화목하게 식사를 하는 강요한을 보며 "이제 외롭지 않겠다. 부러워라."라고 중얼거린다. 그 순간 강요한의 유모가 등장하고 정선아를 보며 "선아? 선아라면."이라 놀란다. 과거 함께 일했던 사이기 때문.
악마판사 악마판사 정선아는 강요한에게 "날 가지고 노는거야 지금?"이라 화를 내고, 강요한은 "널 가지고 논 거야. 넌 재밌잖아. 너랑 같이 노는 것도 재밌겠다 싶어. 네가 먼저 제안했잖아. 세상 꼭대기까지 가자며. 너랑 같이."라고 그녀의 손을 잡는다. 강요한은 그녀가 어린 시절 가지고 싶어 했던 목걸이를 그녀의 목에 걸어주며 "웃어. 넌 꽤 잘 어울려. 이 집에."라고 말하고, 정선아는 목걸이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악마판사 정선아가 집으로 돌아가고, 가온은 "정말 정선아가 부장님 손을 잡을까요?"라고 묻고, 요한은 "차경희 손을 잡을지도 모르지. 워낙 알수 없는 여자니까."라고 답한다. 집으로 돌아온 선아는 "이상하지? 왠지 그냥 속고 싶네. 그냥 잠깐이라도. 안 되겠지? 역시?"라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악마판사 한편, 박두만 회장은 오진주 판사를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전화를 하고, 오진주 판사는 가온에게 이를 숨긴채 그를 만나러 간다. 그곳에는 박두만 회장과 민용식 회장이 있다. 두 사람은 오진주 판사에게 "저희 재단 일을 좀 도와주시죠. 대중들 한테 신뢰가 갈만한 훌륭한 얼굴이 필요해서요."라고 말하며, 과거 그녀의 이력을 읊으며 협박한다. 이에 오진주는 "시범재판부에 재판장 면접 자리입니까? 강요한 판사님도 이 자리를 거쳐 갔나요?"라고 질문하고, 그들은 "판사님을 스타로 만들고 싶은데. 대법원장도 거쳐간 자리예요."라고 답한다. 이에 오진주 판사는 "저에 대해 궁금한 게 어떤 게 있으신가요?"라며 야망을 드러낸다.
악마판사 가온은 엘리야와 보드게임을 하고, 강요한이 이를 말 없이 바라보고 있다. 이에 가온이 "부장님도 같이.. 부장님!"이라 부르는데 바로 도망가버리고, 가온이 그를 따라가 "부장님 하실 말씀 있으셨던거 아니에요?"라고 묻는다. 이에 요한은 "그냥 지나가다가..."라고 머쓱해한다. 이에 가온은 강요한의 외로움을 느끼고, 함께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강요한은 어쩔 수 없이 가온을 따라가고, 처음으로 보드게임을 해본다. 요한은 "아무거나 그냥 하면 되는 거야?"라며 당황해하는데, 엘리야와 승부욕이 붙어 게임을 두 시간째 하게 되고, 가온은 뿌듯해한다.
악마판사 정선아는 차경희 장관을 찾아가 "첫 단추 부터 잘못된 사건이었다. 그렇게 되면 전체 인상이 잘못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한두 가지만 더 수상한 게 나와주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하고, 그 첫 단추로 강요한이 섭외했었던 증인을 데려와 "기억나실 텐데요? 흐름을 바꿨던 첫 번째 단추."라며 그녀를 소개한다. 그녀는 강요한에게 섭외돼 차경희 아들이 자신을 때렸다고 증언했었다. 그녀는 "뭐든 할게요. 저희 엄마만 살려주세요!"라고 눈물을 흘리고, 정선아는 "아까 목소리 들려줬잖아."라며 그녀를 달랜다. 차경희는 "스토리가 나쁘지 않네. 근데 강요한이 당할까?"라고 묻고, 정선아는 기자회견으로 갑자기 터트리라 알려준다.
악마판사 차경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강요한 판사에게 즉각적인 공개 청문회를 요구 합니다."라고 말한다. 강요한은 어쩔 수 없이 국민들이 모두 보는 청문회에 서게 되고, 차경희는 "강요한 판사님. 첫 시범 재판 증인에게 금품을 제공하셨죠? 그리고 바로 다음 사건에 증인에게도 돈을 주셨다고? 그것도 거짓 증언을 요구하면서. 이분 기억하십니까?"라며 소녀를 데리고 온다.
악마판사 소녀는 "저는... 이영민 피고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던 한소율입니다. 저는... 거짓 진술을 강요당했습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생방송을 지켜보던 국민들은 놀라는데, 소녀는 "저기 계신 차경희 장관님께 협박 당했습니다. 저 하나 죄인 만드는 거 일도 아니라면서. 지난번에 법무부 장관에서 저에게 그러셨습니다. 법무부 출입처 명부에 제 이름 확인해 보시면 알 거예요."라고 말한다. 정선아가 강요한의 편에 돌아선 것이다. 놀란 차경희 장관은 "조작입니다. 이건 저를 모욕하려는 음해 입니다!"라고 소리치고, 강요한은 "저분을 이 자리에 모신 건 장관이잖습니까!"라고 되받아친다.
악마판사 강요한은 "저도 장관님께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 사람을 기억하십니까? 징역 17년 받은 사기범입니다.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르고 있는 게 맞겠죠? 장관님?"이라 물으며 도영춘 사진을 보여준다. 차경희는 "당연히 맞겠죠. 그걸 왜 저한테 묻습니까."라고 화를 내고, 그 순간 도영춘이 들어온다. 강요한은 "교도소에 있는 사람이 왜 저기에 있습니까?"라고 묻고, 도영춘은 "장관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차경희 장관이 거액의 돈을 받고 저를 교도소에서 꺼내 줬습니다. 지금 교도소에는 엉뚱한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차경희는 "감히 저런 사기꾼의 말 따위로 저를 모함하는 겁니까? 진실은 검찰이 수사를 통해 밝히겠습니다!"라고 소리치며 나가버린다.
악마판사 기자들은 차경희를 둘러싸고, 그녀는 말 없이 차에 올라타 비서에게 "강요한한테 연락해. 조용히 만나자고. 그리고 권총 하나 구해와. 경호용으로 필요하다고!"라고 명령한다. 차경희는 정선아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미쳤구나? 내 등에 칼을 꽂아?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니? 기다려. 내가 너 다 까발려 버릴 테니까."라고 협박하고, 정선아는 "장관님이 뭘 밝힌다고 사람들이 믿을까요? 조작의 신이 되신것 같은데? 그러게 잘하지 그랬니."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버리며 즐겁게 웃는다.
악마판사 한편, 방송을 본 수현은 도영춘을 보고 놀라 가온에게 전화를 걸고 "강요한은 도영춘을 어떻게 한 거야? 가온아. 차경희 그 인간. 꼭 내 손으로 법정에 세울게."라고 말한다.
악마판사 한편, 차경희는 권총을 손에 쥐고, 강요한을 만나서 "내가 강판사에게 잘못한 게 있나?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자살한 국회의원? 그건 위에서 시켜서 그런 거야. 난 살아남기 위해서 싸운 죄 밖에 없어."라고 호소한다. 이에 강요한은 "권력자의 자기 연민이라는건 정말 보고 있기 힘드네. 구역질이 나서."라고 말하고, 화가 난 차경희는 총을 꽉 쥐며 "뭣대로 해봐. 그런걸로 날 잡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소리친다. 강요한은 "쉽지 않겠죠. 어떻게든 마땅한 사람 찾아서 뒤집어 씌우고 그런 건 전문가시잖아요. 화살 한두발 쯤이야 어떻게 막을 수 있겠지만 동시에 여러 발 날아들면 막을 수 있겠어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허중세와 다른 이사들 뒷조사하셨죠? 그 자료들 나한테 주시면 최소한의 살길은 마련해드릴게."라고 제안하고 가버린다. 차경희는 끝내 총을 쏘지 못한 자신에게 소리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악마판사 집으로 돌아온 차경희에게 아들은 "나 때문에 미안해."라고 사과하고, 차경희는 "절대로 약한 모습 보이지 마. 약한 자가 당하는 거야. 이 악물고 끝까지 버텨내서 다 무릎 꿀릴 거야.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마음을 다잡는다. 강요한은 가온게게 "틈을 주지 말고 몰아쳐야 돼. 자기 자식까지 버릴 사람이야. 계획 대로라면 결국 무너지게 될거야. 그 순간 손을 내밀어야 돼.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매달리도록."이라 말한다.
악마판사 다음날, 기자들은 차경희를 점점 몰아세우고, 경기남부 교도소장은 "차경희 장관님 협박에 도저히 당할 수 없었습니다."라며 기자회견을 열어 차경희의 조작 범행을 진술한다. 이에 검찰까지 그녀에게 등을 돌리게 되고,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는 차경희는 대통령을 찾아가서 "내가 그동안 모아논 파일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대선때 비자금 내역. 광화문 시위가 폭동으로 올라간 이유. 강요한 에게 넘기겠다는 겁니다. 그게 싫으면 모든 힘을 동원시켜서 중단시켜."라고 협박한다. 이에 대통령은 "영민 엄마. 알고 있었어요? 걔 고등학교 때부터 약에 손댄 거? 그게 한번 손 대면 끊기가 어렵다네? 알아보니까 손 안 댄 약이 없던데? 엄청 먹고 다녔더라고. 이건 법 대로 해야지. 들어가면 꽤 오래 살것 같던데? 근데 개가 좀 약골이야? 잘 생각해 봐요 영민 엄마."라고 아들을 들먹인다.
악마판사 강요한과 가온이 차경희를 찾아가 "지금쯤이면 날 만나고 싶어할 것 같아서. 아닌가?"라고 묻고, 가온은 "당신이 바꿔치기한 도영춘 그자 때문에 전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반성, 사죄 그딴 건 기대 안 합니다. 협조하십시오. 더 큰 죄인들을 잡을 수 있도록."이라 말한다. 이에 차경희는 "내부 고발자가 되면 사면이라도 해주겟다는거야 뭐야?"라고 묻고, 강요한은 "다른 방법이라도 있습니까? 당신한텐?"이라 답한다. 이에 차경희는 담배를 꺼내면서 "나 이거 하나 태우면서 생각좀 하고 싶은데... 자리 좀 비워 줄 수 있겠나?"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법무부 장관실을 잠시 나온다.
악마판사 한편, 수현 형사는 차경희를 조사하기위해 법무부를 찾아가고, 그 시각 차경희는 가족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순간 장관실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지고, 놀란 요한과 가온이 장관실에 달려가는데 그녀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 가온은 장관에게 달려가 "우선 빨리 파일부터 찾아야 합니다."라며 그녀의 몸을 뒤지는데, 그 순간 수현이 총을 겨누며 "손 들고 뒤로 물러서!"라고 말한다. 이에 놀란 가온은 조심히 일어나 "수현아..."라며 당황스러워하고, 가온의 얼굴을 확인한 수현 역시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하며 드라마 악마판사 11회 줄거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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