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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6회 줄거리드라마 2021. 7. 20. 22:56
너는 나의 봄 영도는 한밤에 갑작스럽게 내리는 눈을 보며 다정에게 달려가고 눈을 핑계 대고 미친 짓을 해보려 하며 드라마 너는 나의 봄 6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영도는 다정에게 "미친 짓 뭐하고 싶어요? 눈 오는데."라고 질문하고, 다정은 환하게 웃으며 "미친 목련 아직도 있어요?"라며 영도가 학창 시절에 봤다던 목련을 보러 간다. 한밤중에 두 사람의 데이트는 시작되고, 영도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개나리를 주워 다정에게 준다. 이에 다정은 "영도야 아직도 끼 부르고 다니니?라고 목련이 묻던데?"라며 장난치며 개나리를 영도의 머리에 꽂아둔다. 다정은 목련을 바라보며 "저 나무는 주영도 씨 스무 살 때 얼굴을 알고 있겠네요?"라 묻고, 영도는 "술 마시느라 못 알아봤을 거예요."라고 답한다. 이에 다정은 "한 번도 술 마시는 모습 못 봤는데?"라 질문하고, 영도는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오래 살아야 돼서요."라고 답한다. 그는 형사가 증여한 심장으로 살아있기 때문.
너는 나의 봄 그 다음 두 사람은 코스프레 옷으로 갈아입고 미친 짓을 이어간다. 영도는 귀신 분장을 하고 다정은 저승사자를 코스프레했다. 영도는 "어디까지 가려고요? 지금 나는 너무 맨 정신이고. 사람들에겐 눈이라는 게 있으니깐."이라 하고, 다정은 "미친 짓 하기로 했잖아요. 내심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그를 빤히 쳐다본다. 영도는 눈을 전혀 피하지 않고 이에 다정은 "눈을 안 피한다는 건 거짓말하는 게 통했는지 빤히 쳐다보는 거라 그러던데?"라며 과거 영도가 했던 말을 읊는다. 사람들은 두 사람이 이벤트로 나온 줄 알고 사진을 요구하고 두 사람은 외국인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시간을 잊고 있다 코스프레 대여복 매장이 문을 닫아버리고 두 사람은 옷을 갈아입을 수 없게 됐다. 다정은 "여기서 헤어집시다. 둘이 같이 다니니까 사람들이 더 쳐다보잖아요."라 하고, 영도는 "어허 이보시오.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나 버리지 마요."라 말하며 그녀와 함께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너는 나의 봄 한편, 응급의료센터에는 체이스를 미행하다 피습당한 박형사가 실려오고, 소식을 들은 고형사는 괴로워한다. 박형사는 응급 수술에 들어가는데, 수술실에서 나온 의사는 바로 체이스다. 이에 고형사는 "너 무슨 짓했어!"라고 소리치며 그의 멱살을 잡고, 체이스는 "길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고 신고했습니다. 그 외의 상황은 깨어나면 물어봐요. 내가 치료했으니까."라고 답하며 나간다.
너는 나의 봄 다음날, 형사는 CCTV를 보며 박형사를 피습했던 범인을 잡으려 살펴보는데, 박형사가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을 뒤쫓아 달려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후 그는 CCTV가 없는 곳에서 자신을 뒤따라온 박형사를 찌르고 도망가고 한 커플이 그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른다. 때마침 지나가던 체이스는 자신이 의사라고 말하며 그를 치료한다.
너는 나의 봄 퇴근을 하는 다정에게 안가영이 찾아와 "저기 부탁 좀 할게요. 나 좀 태우고 나가요."라고 부탁한다. 자신을 만나러 오려는 아이돌 남자 친구를 피하기 위해서다. 남자친구가 자신과 만나는게 세상에 알려지면 그가 상처받을까 무섭기 때문. 다정은 어쩔 수 없이 영도의 전부인 안가영을 차에 태운다. 안가영은 "그냥 어디로든 좀 가주세요. 생각 중이에요. 누굴 피해 다니는 중인데. 집이랑 운동엔 가장 먼저 찾아올 것 같고..."라고 말한다. 다정은 갈 데가 없는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그녀는 "나 여기 있는 거 주영도에게 말하지 말아 줄래요?"라고 부탁한다.
너는 나의 봄 한편, 영도는 집으로 들어갔더니 친구들이 집을 점령하고 있다. 이에 영도를 머리를 싸매며 "내가 비밀번호를 바꾸던지 해야지."라고 짜증을 내고, 친구들은 그의 집에서 술을 마신다. 그날 밤 술에 취한 친구들은 코골이를 하고, 영도는 잠을 잘 수 없어 밖으로 나온다. 한편, 다정도 소파에서 잠꼬대를 하는 가영 때문에 집이 불편해 나오고 영도를 만나게 된다. 다정은 영도에게 "커피 마실래요?"라고 제안하고, 영도는 "사무실로 갈래요? 커피 있는데."라며 그녀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다.
너는 나의 봄 다정은 영도의 사무실에 있는 최면 의자를 바라보며 "영화 보면 최면 걸 때 저런 의자에서 하던데. 정신과에서 최면을 해요?"라고 질문한다. 이에 영도는 "많이 하는 치료법은 아니에요. 사람마다 잘 걸리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고. 강다정 씨는... 한번 해볼래요?"라며 최면에 잘 걸리는 사람인지 간단하게 테스트해보자 한다. 방법은 눈을 까뒤집고 흰자가 많이 보이면 최면이 잘 걸린다고 설명하는데, 다정은 그가 장난치는 거라 생각해 "그게 진짜면 내 양 손목을 건다."라고 황당해한다.
너는 나의 봄 이에 영도는 책을 보여주며 진짜임을 증명하고 다정의 손목은 자기 꺼라며 잡는다. 순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재빨리 손을 뗀다. 다정은 영도의 사무실을 둘러보는데 자신이 선물로 한 히어로 인형과 함께 얼마 전 머리에 꽂아 장난쳤던 개나리 한송이가 꽃병에 걸려 보관되어 있는 걸 발견한다.
너는 나의 봄 다음날 아침, 다정은 영도의 사무실 의자에서 눈을 뜨고 깜짝 놀라 집으로 허겁지겁 돌아간다. 영도는 외래 진료로 병원에 가고, 입원해 있는 박형사의 몸상태를 체크한다. 한편, 고형사는 자신 때문에 피습당한 박형사의 일로 상사에게 질책을 당고있는데, 이를 본 영도는 자신의 아픈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너는 나의 봄 어린 시절 영도는 아픈 형의 골수를 여러 번 뽑아 줬었는데, 엄마는 형을 살리기 위해 영도의 골수가 또다시 필요하다고 남편에게 매달려 운다. 이에 영도 아빠는 영도를 살리기 위해 그를 잠시 교회에 두고, 그 사이 형은 죽어버린다. 형의 장례식장에서 영도는 엄마에게 다가가지만, 엄마는 그런 영도를 외면하고 질책하는 기억이다.
너는 나의 봄 한편, 형사는 CCTV를 영도에게 건네며 범인의 걸음걸이를 분석해 달라고 부탁한다. 영도는 집으로 돌아와 CCTV를 분석하는데 체이스의 걸음걸이가 어딘가 이상함을 느낀다. 한편, 체이스는 채정민의 유골을 납골당에 보관하는데, 그 순간 어린 채정민의 환영이 나타나 "따라와 보여줄게."라고 말한다. 체이스는 채정민의 행적을 따라가다 구구 빌딩에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다정을 만난다. 체이스는 "내가 따라온 기록의 마지막에 강다정 씨가 있네요. 혹시 채정민이 강다정 씨를... 강다정 씨도 헤치려고 했을까요?"라고 질문한다.
너는 나의 봄 이에 다정은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체이스는 "대답 안 하셔도 돼요."라고 말한다. 이에 다정은 "대답 못한 건 정말 몰라서예요. 내가 안다고 믿었던 그 사람은 아니겠죠. 따뜻한 방, 귤, 고양이. 그런 걸 말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런데 그 채준이란 사람은 처음부터 세상에 없었으니까. 혹시 저도 하나 물어봐도 된다면..."이라 말하며 어린 시절 갔었던 교회에 대해 묻는다. 이에 체이스는 어린 시절 기억이 없다고 말하고 나가버린다.
너는 나의 봄 집으로 돌아온 체이스는 약들을 먹으며 그녀가 말했던 '나눔 제일교회'를 검색해보며 잠에 빠지는데, 어린 시절 그는 부모에게 버려져 교회로 오게 됐고 학대받았던 악몽을 꾸게 된다. 다음날 출근한 다정은 호텔방 바닥에 쓰러져 있는 체이스를 깨우는데, 그 순간 눈을 뜬 체이스는 그녀의 목을 조르며 드라마 너는 나의 봄 6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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