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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4회 줄거리드라마 2021. 7. 13. 23:06
너는 나의 봄 다정은 채정민과 동일한 남성을 발견하고 놀라는데, 그의 일행이 다가오자 다정은 사람을 잘못 봤다고 사과를 하며, 드라마 너는 나의 봄 4회 줄거리는 시작한다. 그녀는 사무실로 돌아와 그가 묶었던 방의 고객 리스트를 확인하며 채정민과 동일인 인지 확인하는데 성이 똑같은 채 씨란 걸 보고 놀란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 1994년 12월, 어린 다정은 교회에서 한 꼬마 남자에게 "너 아까 왜 내 머리 만졌어?"라고 묻는데, 꼬마 아이는 "네 머리 만진 거 나 아니야. 바보."라고 답한다. 죽은 채정민이 쌍둥이였단 뜻이다. 어린 다정은 교회에서 책을 선물 받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을 채정민이 죽기 전 다정에게 준 것이다. 시간은 현실로 돌아와, 형사는 사진 속 교회로 찾아가 조사를 시작한다.
너는 나의 봄 다정은 형사에게 찾아가고, "혹시... 채정민 그사람 한테 형제가 있었나요? 너무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거든요. 닮은 게 아니라 똑같았어요. 목소리도요."라고 묻는다. 이에 형사는 "채정민 가족이 아예 없어요. 형제도요."라고 답하고, 다정은 "형제도 아닌데 그렇게 똑같을 수 있을까요?"라 말한다. 형사는 그 사람의 이름을 물어보지만, 다정은 호텔 고객의 이름을 함부로 말할 수 없어 알려주지 않는다. 이에 형사는 "그 교회에서 찍힌 사진 있잖아요. 그거와 관련해서 기억나는 거 없으세요? 이것저것 확인 좀 해야 해서."라 말하고, 다정은 책을 받으러 간 기억밖에 없다며 알아보겠다고 답한다.
너는 나의 봄 다정은 동생에게 "우리 어릴때 교회 갔던 거 기억나?"라고 묻고, 동생은 "기억나. 누나 초콜릿 받은 거. 책도 받고 초콜릿도 받았었어. 근데 누나 엄마한테 혼날까 봐 이불 밑에 넣어 놓고"라고 답한다. 이에 다정은 어릴 때 기억을 떠올리는데, 트리에 걸린 초콜릿을 떼려다 바닥에 떨어뜨리고, 커다란 트리 속에 숨어 있던 한 꼬마가 손만 내밀어 초콜릿을 주워 건네줬었다.
너는 나의 봄 한편, 주영도는 자신의 사무실에 뒀던 닥터 할로우 인형이(다정의 선물) 사라진 걸 발견하곤 전 부인 안가영에게 전화를 건다. 그녀가 가져갔다고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안가영은 전화를 받지 않고, 영도는 다정이 선물한 캐릭터와 똑같은 히어로를 갖기 위해 슈퍼 앞에서 뽑기를 계속한다. 그 와중에 퇴근을 하던 다정을 만나고, 다정은 "뭐 하는 거예요?"라 묻는다. 영도는 "나 인형 좋아해요. 남자라도 인형 좋아할 수 있잖아요."라며 해맑게 웃는다. 이에 다정이 "저런..."이라 말하고, 영도는 인형 관리를 잘 못해 똑같은걸 뽑으려 했다 솔직하게 말한다.
너는 나의 봄 두 사람은 함께 뽑기를 돌리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닥터 할로우를 뽑기에 성공해 기쁨의 소리를 지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영도는 "경찰서 갔었다면서요?"라 묻고, 다정은 "왜 갔었는지 들었겠네요? 배로니카의 이중생활이란 영화가 있어요. 똑같은 시간에 태어나고 똑같이 생긴 여자가 두 명이 있어요. 친척도 아니고 만난 적도 없는데, 서로를 느껴요. 한쪽이 죽으면 만난 적도 없는데 한쪽은 눈물이 터지고... 도플갱어... 그런 게 실제로도 있을까요?"라고 말하는데, 영도는 "그럴 수도 있죠."라 답한다. 다정은 "아니라고 할 줄 알았는데..."라 하고, 영도는 "가까운 걸 잃게 되면 뭐든 믿게 돼요. 영혼, 천국, 환생 같은 거 다... 이제 아픈 몸에서 벗어났으니까 가고 싶은데 훨훨 날아다니겠지. 하늘나라에서 먹고 싶었던 거 마음껏 먹겠지. 내가 너무 보고 싶어 하면 바람이 돼서 한 번쯤 스쳐 지나가 주겠지..."라고 답한다.
너는 나의 봄 채정민(윤박)과 닮은 남성은 물속에 가라앉는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깬다. 티비에서는 미국 의료진들이 한국에 방문했다며 방송되는데, 그 속에 채정민과 닮은 남성이 서있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조사를 시작한다.
너는 나의 봄 한편, 구구 빌딩 2층에 영도의 친구들이 이사 오고, 구구 빌딩 사람들은 옥상에 모여 인사를 나눈다. 영도의 친구들은 영도가 다정과 함께 강릉에 갔었단 사실에 "또 볼게요 제수씨."라며 즐거워한다.
너는 나의 봄 한편, 채정민과 닮은 남성은 공원을 뛰며 운동을 하던 중, 예민한 청각을 통해 누군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걸 바로 알아낸다. 형사가 그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미행을 했었던 것.
다음날, 영도 친구 하늘은 울먹이며 "영도가 다쳤데요!"라 말하며 급하게 나가고, 이를 우연히 듣게 된 다정이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 시각 영도는 대학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보고 있었고, 다정에게 걸린 부재중 통화 8번을 확인하고 놀라 그녀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영도는 다정이 걱정되 병원을 달려 나간다.
너는 나의 봄 병원 밖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왜 전화를 안 받아요!"라고 동시에 외치고, 다정은 멀쩡한 영도의 모습을 보고 "지금... 안 다친 거예요? 아무 데도?"라며 황당해한다. 이에 영도는 "내가 안 다쳐서 화난 거예요? 강다정 씨는 괜찮아요?"라 묻고, 다정은 "뭐지? 몰래카메라 인가?"라며 놀란다. 하늘이 말했던 '영도'는 강아지의 이름이었던 것이다.
너는 나의 봄 영도는 "그래서 내가 개한테 사람 이름 붙이지 말라니까... 잠은 좀 자요?"라고 묻고, 다정은 "아직은 내가 좀 그런가봐요. 어디서 구급차 소리가 나면 갑자기... 완전히 나을 수는 있나. 내가 유리 멘탈인줄 몰랐는데..."라 말한다. 이에 영도는 "강다정씨가 유리면 그건 방탄 유리죠. 방탄유리 아니고 그냥 유리면 어때요. 그냥 병원 오면되지. 그러라고 나같은 사람 있는건데."라고 말한다. 이에 다정은 "그러네. 그래도 일단은 안 깨지길 최선을 다해보는 걸로..."라고 말하고, 이에 영도는 '꼭 해주고 싶은 말이였다. 깨어져도 된다. 힘 내지 않아도 된다. 누군갈 붙잡고 잃어나도 된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나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너는 나의 봄 그날밤, 다정은 동생이 일하는 펍에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채정민과 닮은 남성을 발견한다. 다정의 이상한 시선을 느낀 남성은 술잔을 내려놓고, 다정에게 다가가 "실례하겠습니다.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겠습니까?"라 묻는다. 그는 "호텔에서 본 적 있죠? 직원이면 내가 누군지 알겠네요?"라 말하고, 다정은 "채정민 그 사람 아세요?"라 묻는다. 이에 그는 "왜 그런 걸 나한테 묻죠? 피해자 유족이에요? 다신 나한테 그런 거 묻지 마. 두 번 다신. 날 그런 눈으로 다신..."이라 화낸다. 그 순간 남성이 일행이 찾아와 "불쾌한걸 어려번 겪어서 그래요."라며 그를 데리고 간다.
너는 나의 봄 형사는 채정민이 다녔던 교회에서 불법 입양을 실행했다는 걸 찾아내고, 그가 쌍둥이 일거라 의심한다. 한편, 영도는 채정민이 죽었던 곳에 찾아가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는데, 채정민이 떨어졌던 건물 위로 올라가보니, 그와 닮은 남성이 그곳에 서서 영도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드라마 너는 나의 봄 4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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